조지 허버트 미드 컴북스 이론총서
조지 허버트 미드 지음, 나은영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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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정신을 전제로 자아가 형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상호작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지 허버트 미드(George Herbert Mead, 1863~1931)의 상징적 상호작용론(symbolic interactionism)은 이 전제 자체를 뒤집는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있어야만 비로소 정신이 발달하고 자아가 구성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vii면)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서 불러일으키는 반응을 나 자신 안에서도 불러일으키는 과정"이 바로 공감의핵심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둔다.
(x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태도가 우리 경험 속으로 들어와야만 한다는 점이다.
(x면)

미드의 자아 이론이 독창적인 이유는 이처럼 자아를 고정된 실체로 보지 않고 끊임없이 주변의 사회적 상황과 교류하며 변화하고, 그 변화를 또 자아 안에반영시켜 가는 유동적 존재로 보았다는 점, 그러면서도 사회에 의해 형성되는 대상으로서 자아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T‘를 가정했다는 점이다.

(xiii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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