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감히 이런 희망을 가져본다. 이 세상의 슬픔과 과오들이 세월이 흘러가면서 씻겨 없어지는 것처럼, 이 소설 속에 묘사된 사건들이 이제는 폐지된 제도를 상기시키는 가치 있는 유물로 기억되는 그런 날이 오기를. - 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