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담하게 물어보았다. 베토벤은 미소를 짓더니 고 개를 끄덕였다. 나는 C장조 협주곡의 첫 악장을 연주했다. 연주 를 마치자 베토벤은 나를 두 손으로 붙잡더니 이마에 키스하고부드럽게 말했다. "가보거라! 너는 운이 좋은 아이야!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줄 테니 말이다! 그보다 더 좋고훌륭한 건 없단다!" 이 사건은 평생 나의 가장 큰 자랑이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되었다.18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