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수업 - 천재들의 빛나는 사유와 감각을 만나는 인문학자의 강의실
오종우 지음 / 어크로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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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일은 우리에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도호모사피엔스이니까요. 묻는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뜻합니다.
기계는 입력된 정보를 아무 질문 없이 받아들일 뿐입니다. 연산능력이 엄청난 컴퓨터도 마찬가지고요. 컴퓨터가 던지는 질문은단 하나, 실행 여부를 물을 때뿐입니다. 예스 아니면 노, 실행할까 말까. 곧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기계에 불과합니다. 노예 같은 존재가 그렇죠.

(9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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