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어 번스타인의 말 - 피아니스트의 아흔 해 인생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시모어 번스타인.앤드루 하비 지음, 장호연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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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신이 찾던 것을 내게서 본 모양입니다. 이를테면 예술가와 개인을 하나로 통합하는 능력이죠. 나는 평생 음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통합을 이루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사람들에게는 의식적으로 이루어야 하는 일입니다. 자신의감성적 · 지성적 · 육체적 세계에 주목해야 하고, 예술을 하면서 이것들이 어떻게 하나로 섞이는지 살펴야 합니다. 제 의견을 말하자면, 예술적 세계에서 이런 통합을 이루기가 더 쉽습니다. 사회적 세계는 예측하기가 너무 어려우니까요. 혼자서예술에 몰입할 때, 연습에 집중할 때,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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