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에서 제시한 증거는 사회적 위계가 인간이 타고난 능력차이를 반영한다는 시선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보여준다. 서로 다른 사회적 위계에 속한 사람들 사이에 능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차이는 위계에 의한 산물이지 위계를 발생시키는 근원이 아니다. (27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