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레베카 스클루트 지음, 김정한.김정부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버그의 편지는 헨리에타의 이름을 밝히면서 어떻게 그 가족들의 프라이버시와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사실, 실명을 밝히게 되면 헨리에타와 그녀의 가족은 영원히 헬라세포와 그 세포들의 DNA 연구를 통해 알게 될 의학정보에서 벗어날 수없을 것이다. 그러면 랙스가 사람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불가능해질 것이고, 결국 가족의 삶도 바꿔놓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들은 헨리에타의 세포가 여전히 살아 있으며, 헨리에타 자신이나 가족도 모르는 사이에 세포를 떼어내 사고팔면서 연구에 쓰이고 있다는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15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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