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후에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그녀의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만 했다. 의사가 살아 있는 환자로부터 조직을 얻기 전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법조항이나 윤리규정은 없었지만, 허락 없이 사체에서 조직을떼어내거나 부검을 하는 것은 분명 불법이었다.(1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