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연 현상이든 사회 현상이든 데이터의 수집 과정에는 불확정성의 원리가 작동한다. 그 불확정성은 세 가지 한계에서 비롯되는데, 관찰 행위의 간섭에 의해 나타나는 ‘관찰 효과‘, 관찰 대상 자체에내재된 본원적 불확실성인 ‘확률 효과‘, 여러 계층을 동시에 관찰할수 없는 구조적 한계인 ‘계층 효과가 바로 그것이다.(3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