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말씀에는 거의 ‘문자’가 전혀 없습니다.문자에 얽매이는 사람들의 눈에는,그 분은 늘 알쏭달쏭하기만 한 교사일 것입니다.체계는 섬광처럼 지나가는 그 빛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우리의 온 마음보다 넓지 못한 그물로는,사랑보다 정교하지 못한 그물로는결코 그 신성한 물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168-16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