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3D 사이언스 북 3
해나 윌슨 글, 윤여림 옮김 / 예림당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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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에 증강현실, 3D프린터, 드론, VR, 코딩 등 다양한 과학적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것은 열심히 가르쳐야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게임에 익숙해서 그런지 많이 똑똑하고 새로운 앱 등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마침 증강현실을 경험해볼 수 있는 <3D 사이언스북 벅스>를 체험해 보게 되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증강현실 무료 앱인 'ibugsAR', '벅스AR'을 다운로드 받아서 책에 있는 아이콘을 인식시키면 곤충이 확 튀어나와요. 참 세상 좋아졌네요. 하단에 보이는 노란색 네모난 증강현실 아이콘이에요.
도판도 정말로 생생하고 설명도 구체적으로 재미있게 나와 있어요.
그래서 시도해보았습니다. 제 폰이 알뜰하게도 갤럭시 S4라 안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잘 되더라고요.


<3D 사이언스북 벅스>, 일단 앱을 깔고 개미를 불러와봤더니 내 책상 위에 개미가 갑자기 땋...버튼으로 조정하니 마구 움직여요. 꿈틀꿈틀...신기해요. 정지한 도판으로만 보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감동이네요. 그것도 내가 있는 공간에 얘들이 나타나니 더욱 재미있어요.
360도 사방에서 움직이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고 조정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폰을 움직이며 이리저리 살펴보고 확대해서도 곤충을 관찰해 보고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더듬이랑 팔다리 움직이니 더 생동감이 팍팍 느껴지네요. 


마침 초코칩 쿠키가 있어서 먹으라고 줬습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먹는 것 같아요. 신기합니다.
목마를 것 같아 먹던 커피도 앞에 갖다 대주니 개미가 정말 먹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군요. 재미있게 아이랑 곤충이랑 역할극 할 수 있겠어요. 애완곤충을 키우는 기분이에요.

<3D 사이언스북 벅스> 목차입니다.
 궁금해요, 곤충의 세계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알렉산드라 비단제비나비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
 자이언트 웨타 메뚜기
 장수말벌
 방패 사마귀
 아프리카 군대 개미
 로드하우 대벌레
 골리앗 버드이터 거미
 황제 전갈
 아마존 왕지네
 아하! 곤충들의 신기록
 용어 사전

<3D 사이언스북 벅스> 재미와 함께 아이들의 생물에 대한 지식도 늘어나고 과학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교육적으로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곤충에 대한 기본 정보, 생애, 특징, 알을 낳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선물해주면 정말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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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
윤영호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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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암! 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를 누리고 자식들이 공부를 잘한들, 내가 암에 걸려 일찍 죽으면 무슨 소용인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스티브 잡스께서도 그 많은 재산을 뒤로하고 56세에 운명을 달리했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배우 장진영씨도 가수 유채영씨도 위암으로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그 밖에 황토팩으로 유명한 김영애씨 췌장암, 이주일씨 폐암, 김자옥씨도,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씨도 암으로 가셨고 그 밖에 암으로 인해 많은 부와 명예를 뒤로하고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 부친께서도 안타깝게도 62세라는 이른 나이에 폐암이 간, 임파선까지 다 전이되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요.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왜 평소에 예방하지 못했을까? 암에 좋은 뭐라도 더 해다 드리지 못한게 뼈져리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아버지께서는 술은 전혀 안하셨지만 평생 담배를 피우셨고 믹스커피, 햄버거, 빵 등 인스턴트 식품을 입에 달고 사셨어요. 습관을 조금만 잘 다스리셨다면 20년은 더 사셨을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남은 가족을 잘 챙기고 저도 오래 살아서 우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진짜로 건강을 열심히 관리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마침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책을 읽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잘 읽고 건강 습관 만들어 보려고요.
EBS <명의>에 출연하신 윤영호 교수님께서 저술하신 책인데요. 목차를 살펴보면 암을 이겨내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것 같아요. 먼저,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과 사회생활, 종교생활 등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을 하고 나쁜 음식을 먹지말고 좋은 식사를 하고 몸에 독소가 생기지 않게 금연, 금주를 실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검진, 휴식, 긍정적인 인간관계, 경험과 배려, 봉사, 빋음, 계획, 마음가짐 등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나와있네요. 특히 암환자들은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암예방 뿐만이 아니라 암관리, 암환자들의 완치 및 사회복귀 등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어 지금 투병하시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은 어쩌면 우리가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암예방 습관들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마음을 편안하게 잘 다스리는게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실 암은 유전도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 책에서 나온 부분을 잘 염두하고 더욱 노력해서 암을 예방하는 습관을 확실하게 길들여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네요. 왜냐하면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거의 당뇨, 암으로 비교적 일찍 돌아가셨고 가족력이 있는 것 같아서 더욱 많이 걱정이 되거든요. 대충 읽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서 좋은 습관 하나라도 더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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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맵
줄리아 말레르바 지음, 페베 실라니 그림, 강지숙 옮김 / 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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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삽화와 함께 각 나라별 대표음식과 식재료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세계여행을 가면 먹방투어를 많이 하잖아요. 이번 겨울방학 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서 아들에게 미안했는데, <푸드맵>을 보면서 지도와 함께 여러가지 신기한 음식들의 삽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책의 크기가 매우 커요. 책을 펼친 상태가 4절지 크기 비슷한 것 같고 표지가 딱딱해서 벽에 기대서 세워 읽을 수도 있네요.

예쁜 삽화에 각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와있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줘요. 나름대로 세계테마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세계의 많은 요리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푸드맵>을 보니 제가 몰랐던 요리들도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멕시코의 케소 치와와, 타말레, 차플리네스, 브라질의 코시냐, 리큐리 등등이요. 생전 처음 듣는 것들도 많네요.

<푸드맵> 책의 좋은 점은 지도에 음식 삽화만 담은게 아니라 그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도 나라별로 2~3개 정도 함께 담이 놓았어요. 브라질의 예수상, 우리나라의 경복궁,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등이요. 요리와 명소를 함께 기억하며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생각이 더욱 넓어지고 호기심도 많이 생길 것 같아요. 각 나라 국기그림도 함께 나와있어서 한 번에 여러가지를 알 수가 있네요.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아들이 말한 적이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삽화의 색감도 안정되어 있고 하나하나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네요. 아이들 기초적인 지리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각 나라 위치만 알 수 있고 국가별로 그 안에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예를들면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등)상세하게 지도가 설명되어 있지는 않아요. 음식을 통해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정도로 편하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너무 사회과부도 처럼 구성하면 아이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흥미를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인간의 생존에서 필요한 것이 의,식,주인데 그 중에 음식은 다른 나라의 문화, 풍토, 환경, 생활모습을 엿보는데 중요한 것 같아요. <푸드맵>을 통해 추운 겨울 방콕하며 즐거운 세계 음식 기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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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길벗스쿨 놀이책
호조 도시아키 지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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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생들 자유학년제 실시로 수학시간에도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종이접기로 다면체 만들기를 모둠별 수행평가로 하는 걸 봤어요. 그래서 방학 때 아이랑 만들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시도를 하려는데, 생각보다 색종이도 많이 필요하고 손도 많이가고 어렵더라고요.
일단 이번 겨울에 제가 먼저 만들어보고 아이랑 도전해 봐야겠어요. 아이가 혼자서 하기에는 힘들것 같네요. 저도 정신차리고 읽어봐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책을 살펴보니 반복해서 접고, 조립하며 수학두뇌와 도형 감각, 집중력을 길러 줄 수 있다고 써있네요. < 처음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를 통해 조형감각도 기르고 수학적 사고력도 높이고 일석이조인것 같아요.
< 처음시작하는 다면체 종이접기 > 책은 도판과 만드는 순서가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따라하기가 쉽게 되어있어요. 기본 유닛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하면 그 것들이 모여서 볼처럼 큰 다면체가 되는 원리에요. 빨강, 초록 등으로 만들어서 낚시줄로 매달아 놓으면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도 될 것 같아요. 
선물상자로 활용될 수 있는 상자접기도 있었는데,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 많이 활용해 봐야겠어요.  추운 겨울 아이들과 멋진 다면체 조형물을 만들며 집을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수학교육과정과 맞물리는 부분이 많아서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종이접기를 개인적으로 잘 못하고 자신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차분하게 종이접기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반복해서 접는 활동이 두뇌를 발달시킨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인간이 다른 원숭이류와 다르게 진화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손'으로 많은 것을 했기 때문이라니, 앞으로 아이랑 손을 움직여 하는 활동을 많이 해야겠어요. 교육이라는 것이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구조화된 규칙이 있는 학습요소를 반복적으로 습득하며 자기 것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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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그리기 놀이 2 - 창의력 UP! 사고력 UP! 우리 아이 창의 미술 자기주도 그리기 놀이 2
북경소홍화 지음, 판다 옮김 / 키즈토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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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아이가 책상에 앉아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해 보일꺼에요. 혼자 자기주도적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독서, 공부를 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과연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 쉬운 것으로 차근차근 해 나가다보면 자신감도 쑥쑥~자기주도력도 쑥쑥 늘지 않을까요?

키즈토리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 아이 창의 미술 자기주도 그리기 놀이> 2, 3단계를 체험해 보았어요.

울 아들은 컴퓨터나 광고 등 자극적인 화면에는 집중을 하는데, 어려운 과제를 주면 피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요.제가 직장을 다니고 피곤하다고 아이를 많이 케어하지 못한 반성이 밀려옵니다.

다행히도 이 책에는 흥미를 가지더라고요. 이미 주어진 그림의 나머지를 색칠하거나 완성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놀이하듯 미술을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엄마표 미술을 처음 시도하는 유아의 경우에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 한 장씩 차근차근 시키면 아이가 참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키즈토리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 아이 창의 미술 자기주도 그리기 놀이>를 통해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그려넣는 작업을 하고 인어공주의 비닐을 색칠해보며 아이의 창의성과 상상력도 늘어날 것 같아요. 우리 아들도 집중력이 부족한 편인 아이지만 너무나도 즐겁게 색칠을 하네요. 무엇을 그릴까? 어떻게 그릴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할까? 어떤 색을 칠할까? 모든 것을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서 하고 싶은대로 그리게 하라고 책에 나와있네요. 키즈토리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 아이 창의 미술 자기주도 그리기 놀이>는 아이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다양한 생명체와 사물, 자연물 들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완성시키면서 자신감이 길러질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창의 미술 자기주도 그리기 놀이>를 하면서 우리 아들 컴퓨터도 줄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주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어요. 이 책은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싸인펜 등 어떤 재료를 써도 괜찮은 것 같아요. 엄마표 미술놀이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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