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책의 주인공
몽보는 제목처럼 겁이 많고 착한 귀신입니다.
그래서 귀신들에게 놀림을 받곤합니다
귀신학교에 다니는 몽보는 인상착의도 너무 귀엽고
귀신처럼 보이지 않다보니
더 귀신처럼 보이기 위해 남들보다도 열심히
해병대 귀신조교가 있는 귀신 캠프에도 다녀오고
빈집이나 공동묘지 등 탐방하는 국토 순례로 다녀오고
학원까지 다니며 귀신되기에 진심인 몽보인데요
누군가를 놀리려고 마음만 먹으면
죄다 실패.....
되려 겁이많다보니 사람 놀래려다가 마음이 흔들려
학교 화장실에 숨어 울고있는 서아와 친해지기도 합니다.
서아는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며
마음을 후벼파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며 말합니다.
인간인 서아의 이야기를 듣다보면서
따돌림을 받게된 이유도 알게되고
서로 가까워지게 되는데요
귀신이 되길 진심으로 노력하는 몽보는
서아를 도와주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좀비특강, 일타 귀신을 만나가며 강의도 들은 몽보가
서아를 질투하고 따돌리게 하는 친구들을
과연 귀신으로서 놀래키며 혼내줄 수 있을까요?
몽보와 서아는 과연 우정이 계속 될까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힘이 강하다는것을 알 수 있었고
남이, 또는 내가 누군지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바라봐주는 것이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대화를 나누며
7살첫째가 말합니다
엄마, 자기 자신을 먼저 좋아하고
있는 그래도 만족해야해!
라구요
저 말을 하는데 누가 뒷통수를 때리듯 멍했습니다.
꼬맹이의 자존감은 나보다 높구나 하구요
몽보와 서아는 서로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보니
비슷한 것이 많아 서로를 이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선하고 착한 마음은 남들처럼 복수하고 같이 동조하는
나쁜마음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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