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ㅣ 인생그림책 34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5월

과 , 그리고 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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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같은 에덴 호텔에서는

야생에서 살아야 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에게 위협받을 일도, 위험받을 일도 없고

맛있는 밥과 잠자리, 다양한 편의 시설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호텔입니다.

하지만 딱 불편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에덴 호텔에서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행동하는 동물들을

사람들이 몰려와서 구경한다는 것이죠

에덴 호텔은 동물들을 위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이라는

포장 안에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동물원이였던 것이였습니다.

어느 날 에덴 호텔에 아주 특별한 신입인

악어 알이 들어오면서 동물들은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야생에서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본연의 삶을 알려주기 위해 분주합니다.

바깥세상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에덴 호텔에서 산다는 것은 동물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에덴 호텔에서의 동물들은 다시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악어 알 덕분에 동물들은 새롭게 자신에게 알맞은

삶을 찾게 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나를 찾는 경험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면서

우리도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나비와 리리

나비와 리리 - 제6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ㅣ 아이스토리빌 55
박유주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5월

응원받지 못한 꿈이지만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진 음악과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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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리리>라는 책은 소파 방정환의

나비의 꿈 이라는 책을 모티브로 삼아

창작된 책으로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이다!

이런 공모전이 있다는것도 <나비와 리리>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알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취지의 공모전이라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비와 리리> 책에서는 나비의 이름을 가진 한 아이의 이야기로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데

이런 꿈을 응원받고 싶지만

공부해라는 아빠의 잔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유치원때부터 아이돌 가수를 꿈꿔왔던 나비지만

아빠는 아직 어리니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을 것이다.

사실 나도 그리 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꿈이든 재능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의 공부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비는 아빠의 반대에도 포기하지 않고

틈틈히 노래연습도 하고 춤연습도 한다

그러다 어느 날 노랑나비 리리를 만나게 된다

리리가 말을 하는 친구임을 알게되고

서로의 공통점을 알게되는데

리리 덕분에 숲속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참가하게되고

이 때 놀라운 일이 눈앞에 벌어진다

동물이라면 누구나 오디션 참가에 가능하다는 말에

나비도 오디션을 보게되고

연습했던 노래와 춤을 뽐내게된다.

거기서 동물친구들의 응원을 받게되며 큰 감동을 얻게된다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모습에 대한 대가를 받게된 나비!

요즘 세대 아이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

일이 어렵다고 포기

직장상사가 조금만 눈치줘도 포기

포기하고 이겨내려는 끈기가 없는 사람들이

주변에 조금만 돌아봐도 많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나비의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적이였고 기특했다

우리 아이도 나비처럼 리리처럼

자기가 되고 싶은 꿈을 위해

늘 도전적이고 포기하지않는 미래가 밝은

아이로 성장했으면 한다.

고약하고 지독한 냄새 구름

고약하고 지독한 냄새 구름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24
파블로 알보 지음, 구리디 그림, 문주선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5월

행복시를 뒤덮은 고약하고 지독한 냄새는 누구?

행복시 사람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세차하고

반려동물과 산책도 하고

누군 잔디를 깎고, 새로 산 모자도 자랑을 하죠

이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요

어느 날 고요와 평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으스스한 구름으로 모든게 엉망이 됩니다

심지어 해를 가리고 거리까지 어둠에 빠지게 되지요

도시를 뒤덮은 이 뒤숭숭한 구름은

심지어 고약한 냄새까지 났어요

구름은 무언가를 찾는 듯 돌아다니는 바람에

썩은 냄새로 가득했답니다

냄새 구름 때문에 도시는 흑갈색으로

자동차는 검붉게 변하고

거리의 음악들도 우울한 음악으로 변했답니다

단 한사람만 빼구요!

토마스는 하늘을 날고싶지 않았지만

날아야했어요 왜 날고있었던 것일까요??

토마스는 참고참고 참았던 방귀가 터지면서

날고싶지 않은 비행을 하게되고

토마스의 엉덩이 사이에서 나온 그것이

행복시를 뒤덮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어요?

그렇게 전쟁같은 냄새구름을 무찌를 사람은

단 한사람 토마스 입니다.

오, 나의 방귀 아들아

네 덕분에 온 세계를 여행하고 왔단다

이 문장에 빵터질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냄새 구름은 토마스의 말과 함께

행복시에서 떠나게 됩니다

행복이란 뜻밖에 순간에 뜻밖의 이유로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된 행복시 사람들

진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꼭 내가 원하는것을 사고 먹고 입어야만 행복일까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일상에서의 행복을 잊는 것, 잃는 것이 가장 무서울 것 같아요

냄새 구름 때문에 생긴 행복시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들을 잘 살펴 볼 수 있었어요

상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여서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재밌게 걷자! 경복궁-어린이 궁궐 탐험대

재밌게 걷자! 경복궁 -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4월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이 보여 주는 색다른 얼굴들

궁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경복궁 탐험 안내서

경복궁을 갈 예정이라면

경복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싶다면

<재밌게 걷자! 경복궁> 탐험안내서 책을 추천합니다

겉표지부터 펼쳐보면 그림그려놓은 경복궁의 지도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내가 꼭 경복궁에 있는 듯

여행온듯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걷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상상해가며

알아가는 궁궐 탐험 안내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책이랍니다.

서울 한복판에는 궁궐 다섯 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실제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조선의 역사를 궁궐에서 찾아볼 수 있다해도 과언이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재밌게 걷자! 경복궁>

경복궁의 정문에서 부터 지킴이

중심이 되는 건물과 임금의 집무실

건강을 기원하는 곳, 연회장, 부엌, 정원 등

궁궐의 역사와 건축물의 특징,

임금들의 계보 등 역사적인 정보와 지식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이고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경복궁의 탐험은 광화문에서 부터 시작해요!

그렇게 하나씩 살펴보는 곳만 총 17개의 장소가 나온답니다

장소를 둘러보면서 읽다보면 중간 중간 색다른

역사 이야기도 볼 수 있어요

탐험 미션을 통해서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십이지신 동물도 찾아보고 영제교 서수의 표정은 왜 그런지?

상상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답니다.

이런 미션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경복궁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니

탐험하는 내내 즐거울 것 같아요

탐험하는 코스가 순서에 따라 정해져 있긴 하지만

겉표지에 있는 탐험 지도와 함께

먼저 가보고시픈 곳을 정해

미리 아이들과 정해두고 움직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 걷자! 경복궁>

가기 전이나, 경복궁에 가서도 함께 보면 좋고

다녀 온 후에도 정리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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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 속담

요즘 어린이 속담 - 톡톡! 외나무다리에서 원수와 속담 대결 한판! ㅣ 요즘 공부 2
강지혜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22년 5월

요즘 공부 시리즈 2탄!

낮설고 어려운을 으로 배우자!

카톡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레 익히는 속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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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학생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톡을 이용하여 서로 주고받으며

속담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예요!

요즘 줄임말, 신조어 등 알아듣지 못하는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속담이나 관용어 등 사용하는 아이들은

거의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사용되던 표현들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속담이나 관용어, 사자성어 등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인다면

더 멋스럽고 유식해보이겠죠? ㅎㅎ

속담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의 모습은 확실히 달랐어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길고 짧은 것을 대어 보아야 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런 말들을 은근히 쓰는데 

책이 한몫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더라구요

카톡을 친구들끼리 주고 받으면서

벌어지는 상황에 알맞은 속담을 넣어

알려주다보니 이해하는데 더 도움되었습니다

특히 '마음 일기' 부분이나

똑똑 속담에서는 그 뜻을 한번더 알려주고

관련된 속담이나, 고사성어도 알려주니

이해하는데 더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처음 속담을 접하기는 쉽지 않지만

교과서나 책에도 종종 쓰이기 때문에 속담 공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쉽게 공부해야

오래 기억이 남다보니 카톡방식의 속담책이

더 집중하게 만들고 현실감 있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톡톡 요즘 어린이 속담 책에는

초등 필수 속담이 100개가 담겨져 있어요

일상생활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속담들이고

속담에 의미나 비슷한 고사성어까지 알려주니

속담 하나로 어휘력도 키우고

문해력도 향상 된답니다!

요즘 어린이 속담책으로

다양한 속담을 배워 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