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철학 그림책!
좋아한다는 건 뭘까?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아이에게
질문을 건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질문을 던짐으로서 내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같은 질문이라도 두 아이의 답변이 다르듯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면서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고 인정하는 연습도 해주기에
질문과 생각도 훈련이 필요하구나 싶었답니다.
맨 처음 철학 교실 시리즈 중 하나로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위해선 질문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답들을 할 수도 있고
경험했던 빈도수에 따라서도 말하는 답변들이
더 다양하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표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하루동안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부모가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정해진 답안에 움직이길 원하고
정작 저도 티비보는 시간, 씻는 시간, 자야하는 시간 등
정해진 틀에서 움직이길 바라다보니
간단한 질문이라도 건내는 시간이 거의 없더라구요
좋아하는 건 뭐야?
왜 좋아?
간단한 질문거리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반성하게 되기도하고
부모부터 바뀌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너무 요구하나 싶기도 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책에도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답들이 나와있고
이런 대답도 답이 될 수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창의성이 돋보인 답들도 많았습니다.
여러 답변들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 뜻깊었답니다
오늘은 아이와 어떤 질문과 대화를 나누셨나요?
아이만 먼저 부모에게 질문하기보다
부모도 아이에게 여러 질문을 함으로서
생각하는 힘과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키워줍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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