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사를 하면서 스스로 조금씩 힐링을 느끼다보니
아이도 필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늘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실천을 잘 못하다가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어린이 필사 책을 보고 너무 궁금했다.
필사라는 것이 쓰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 어른들도 긍정적인 문구를 필사하거나
하루 감사일기를 쓰면 그런 마음을 느끼게 된다
책을 보고 처음 알았던 사실은
ㄹ, ㅁ, ㅂ 이나 겹받침이 들어있는
짧은 문장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그 문장으로 용기나 희망을 얻기도 한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수능시험 중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적을 확인하는 문구들!!!!
수능시험에 왜 이런걸 쓰지? 했다면
바로 이 이유때문이라고 하니
수능때가 아니더라도
하루 한문장이라도 아이 스스로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위안,위로를 받거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도 있겠다.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책에는
100개의 명문장들이 담겨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문장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문장
✔️마음을 다스리는 문장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문장
이렇게 4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자연은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며
우리는 그 예술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해야합니다.
하늘을 보렴.
더러운 것도 비추지만, 어여쁜 것도 비추지 않든?
완벽한 것만 찾아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진실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나는 나무와 같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의 기분은 '행복'으로 할래.
등등 어린이 필사 책이지만
책을 보면서 나도 쓰고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누군가는 필사가 시간낭비다라고 할 수 있지만
필사를 하는 그 시간만큼은 내가 투자한 시간이고
한 문장을 써내려가고 난 뒤의 느끼는 감정이 더 소중하지 않을까요?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문장과
시, 영화 등 명문장들이 나오니까
글쓰기를 통해 쌓이는 교양과 지식은 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도 짧지만 강력한 한방을 맛본 것 처럼
아이들도 짧은 문장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알려주고 싶고 마음속에 새겨지는 날도 있으면 좋겠다.
따라 쓰기만 해도 많은 것이 달라지는 필사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한 문장 필사 어떤가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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