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시대 (32조각) - 만 3.4세 삼성퍼즐 12
박정욱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퍼즐 맞추기가 아이들 두뇌발달에 좋다고 하죠.

그래서 저도 우리 딸 아이랑 퍼즐 맞추기를 많이해요.

마트에 가면 퍼즐을 한 두개씩 꼭 사게 되더라구요. ㅎ

아기때는 뽀로로나 디보 같은 캐릭터 퍼즐을 많이 했고,

어린이집 다니는 요즘은  퍼즐로 된거는 뭐든지 다 잘해요~ㅎ

마트에서 쉽게 볼수있는 '삼성퍼즐'이 종류도 다양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예쁜 캐릭터, 동물, 그림 퍼즐이 많아서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뜨인돌 그림책 11
에릭 로만 글.그림, 허은실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알록달록 털 빛깔이 다양한 아기 고양이 네 마리~
고양이들은 아직 겨울을 본 적이 없어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겨울을 맞이한 적도 눈을 본 적도 없는 아기 고양이들은 겨울을 벌써부터 걱정하네요~ㅎ
 
       첫번째 아기 고양이가 말했어요.
       "난 눈이 무서워. 겨울이 와서 눈이 펑펑 내리면 온몸이 오싹오싹 추울거야."
       두번째 아기 고양이도 말했어요.
       "꽁꽁 얼 만큼 오싹오싹 추울거야."
 
다른 고양이들이 겨울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네번째 고양이는 다른 말을 한답니다.
 
       하지만 네 번째 아기 고양이는 이렇게 말했어요.
       "난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아직 경험 해 보지 않은 겨울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부정적인 선입관을 갖기 보다는
빨리 눈을 맞아서 경험하고 싶다는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네번째 아기 고양이~~ㅎ ^^
 
** 우리 아이에게 심어주고 싶은 것. '긍정적인 사고', '진취적인 행동'.
이 책은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 진취적인 행동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다른 고양이들이 겨울을 두려워하고 겨울이 오기를 꺼려하지만, 네번째 고양이는 겨울을 기다리며 경험을 준비하지요.
겨울의 매서운 바람, 오싹오싹 추운 날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얀 눈을 기다리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고양이~ ^^
우리집 꼬마에게도 심어주고 싶은 생각이에요.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겁내는건 바보같은 짓이죠~
미래가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것.
그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자 우리 아이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 동화 그 이상의 철학
아이들 동화책을 읽다보면 그 안에 담긴 철학이 얼마나 깊은지 깨닫게되요~
어른들이 자주 읽는 자기개발서 그런것들보다 동화책 한 권이 주는 감동과 교훈이 훨씬 클때가 많습니다.
이 책의 작가 '에릭 로만'은 <클라라의 환상여행>을 쓴 바로 그 작가에요.
글도 쓰고 그림도 직접 그리는 만능 작가인데, 동화 속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그 안에 철학이 담겨있는 좋은 글을 쓰고,
그림도 참 예쁘게 그리는 그런 분이랍니다. <아기고양이의 사계절>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에 대해
동시처럼 리듬있고 아름다운 어휘들로 글을 쓰고 있어요. 글을 읽으면서 어휘를 배울 수 있고 그림을 보면서 눈을 즐겁게
할 수가 있는 책이었어요. 이번에도 에릭 로만 작가가 예쁜 책을 만들었네요.
앞으로도 이 분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헨리의 자유 상자 뜨인돌 그림책 6
엘린 레빈 지음, 카디르 넬슨 그림, 김향이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까만 곱슬머리에 검은 피부, 야윈 얼굴의 작은 소년.

소년은 정면을 바라보며 깊은 눈으로 뭔가 말을 건내는듯 하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

 

 

<헨리의 자유상자>는 표지부터 심상치않다.

'자유'라는 단어를 보는순간 흑인 노예제도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직감했는데, 소년의 표정에서 바로 자유를 갈망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순간 드는 생각........

'아이들 동화책인데  이렇게 어려운 주제를 실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유'란 결코 어려운 주제가 아니며,

우리 아이에게 꼭 심어주어야 할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다

 

 

 

 

** 자유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가치

<헨리의 자유상자>는 미국의 노예제도에 관해 그리고 있다.

노예들을 사고 팔았던 당시의 사회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 아이에게 저절로 역사공부가 될 것 같다.

역사를 잘 모르는 유치원 아이들이라면 "자유"라는 용어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을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며,  모든 사람들은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한다.

특히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국제결혼이 많아지면서  주변에서 외국인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다양한 인종들에 대해 개념을 심어주면 자라면서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것이다.

 

** 글과 그림이 주는 감동

연필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림들은 투박하면서도 섬세해서 인물들의 얼굴표현을 정말 실감나게 해 준다.

흑인들의 얼굴은 연필선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거칠고 힘든 그들의 생활을 잘 표현 해 주고,

고단했던 노예들의 생활 모습도 거친 연필선으로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첫번째 감동은 그림일 것이다.

그리고 글 내용 또한 아이들에게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노예들의 삶을 적절히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의 키워드는 '노예'와 '자유'이다. 이 두 단어만 우리 아이에게 잘 이해시킬 수 있다면 책을 200% 활용했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 부모가 함께 읽어야할 동화 아닌 동화책

아이들 동화책을 고르다보면 무조건 재미 위주의 책,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책, 만화 형식의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다 가끔 이렇게 깊이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좋은 책을 발견하면 유레카를 외치는 것이다.

문장은 제법 길고 양이 많아서 어린 유아보다는 5세이상이면 적당할 것 같은데, 아이들의 이해정도에 따라 부모가 책을 읽어준다면

어린 유아라도 볼 수 있을만한 동화책이다.  노예제도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부모가 함께 읽으며  과거 역사를

설명해주면 그 어떤 교육보다도 효과적일 것이다.  솔직히 나는 책을 읽다가 눈물이 날뻔했다.

내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노예 헨리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팔려가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만 보는 장면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다.. 이 책은 아이만 보는 동화책이 아니다.  엄마 아빠도 함께 봐야할 동화 아닌 동화책이라고 말하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라라의 환상 여행 뜨인돌 그림책 10
에릭 로만 글 그림, 허은실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보여주는 이유는 동화속 꿈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죠.  저는 아이랑 함께 동화책 보는걸 좋아해요.  재미있는 스토리도 읽고, 예쁜 그림도 보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죠.  요즘은 유아용 그림책들이 참 예쁘게 잘 만들어져 나오더군요.  알록달록 색감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한 좋은 동화책을 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 

 
오늘은 <클라라의 환상여행> 책을 만났답니다. 예쁜 소녀 클라라는 밤에 잠이 잘 안와요. 그때  클라라의 친구가 찾아온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커다란 물고기~ 아사~  물고기는 클라라와 함께 밤하늘을 여행하며  반짝반짝 별과 달을 보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위를 날고, 숲을 가로질러 하늘 위로 위로 날아갑니다.  물고기가 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재미있는 동화책이에요.  어린 유아에게 적합하게 글밥은 많지 않고, 책장을 가득 채우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답니다.



이 그림은 정말 독특하고 기발해서 머리에 쏙 남았던 그림이에요. ^^

작가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고기가 하늘을 나는 것도 신기한데,  물고기를 눈사람 처럼 굴리다니요~ㅎㅎ 하하~^^

너무나 예쁘고 독창적인 그림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는..... 정말 정말 멋진 그림이에요!!! ^^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가을밤에.... 눈 내리는 겨울밤에.... 아이와 함께 침대에 누워 <클라라의 환상여행>을 보면 참 잘 어울리겠죠?   저는 벌써 밤마다 잠자기 전에  우리 꼬마랑 이 책을 본답니다~  하늘을 나는 클라라와 물고기의 여행을 함께하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
안병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오늘아침 우리 아이가 먹은 음식은.... 시레기 된장국, 쌀밥, 요쿠르트, 치즈, 보리차...  이제 겨우 16개월된 딸아이의 아침 식단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과자는 사 먹여본 적 없고, 흔한 소시지 같은 인스턴트도 먹여본 적 없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과자를 잘 먹지 않습니다.  친척들이 놀러오면 딸아이와 비슷한 두살배기 아이들도 오고든요... 그 아이들은 과자도 잘 먹고 인스턴트 식품도 잘 받아먹더군요... 하지만 우리집 꼬맹이.... 과자 맛을 모릅니다.......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친척 아가들이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저런 과자를 안 먹여도 좋을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안병수씨를 잘 압니다.  예전에 과자의 유해성을 고발한 TV 프로그램을 주의깊게 봤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과자라는 식품이 그렇게 위험한 것인줄 몰랐습니다.  그저 밀가루에 맛을 첨가해 튀겨낸 식품, 먹으면 맛있는 식품,  먹어도 해가 되지 않는 식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알고 있던 과자에 대한 인식을 180도 돌려놓은 안병수님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그날이후 저는 과자를 멀리합니다.  거의 먹지 않지요...  물론 아이에게 주지도 않습니다.  과자 살 돈으로  고구마, 호박 같은 자연식품을 사 먹습니다.

'트랜스지방'...지방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제게 확실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지방에 대한 소개와 함께 트랜스 지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트랜스지방을 섭취하면 어떤 위험이 따르는지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엄마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콩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유, 포도씨유, 들기름 등... 주방에서 쉽게 사용하는 기름들의 차이점,  어떻게 사용하는게 안전한지에 대한 정보... 그야말로 지방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책이 지식을 전달하는 전문서적 같은 딱딱한 책은 아니더군요..   하나의 이야기처럼, 줄거리가 있는 소설처럼...  읽으면 다음 내용이 궁금하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대한 전문적인 화학용어들이 나와도 쉽게 읽어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삼겹살에도 트랜스지방이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트랜스지방은 식생활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모든 튀김류에 있으며, 섭취하면 독과 같다는 것도 압니다.  이제는 실천입니다.  집에서는 자연식 위주로 식사하고, 밖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도 트랜스지방이 덜 들어간 음식으로 해야죠..... 전혀 안먹을 수는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쪽으로 식생활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 매우 중요합니다.  체내에 쌓인 트랜스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내려면 운동이 중요하다는것 명심하겠습니다. 매일매일 가벼운 걷기운동.. 꼭 실천하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