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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 명화 그림책 - 고대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부터 20세기 칸딘스키까지 ㅣ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상영 지음,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23년 12월
평점 :
그림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미술관 나들이를 즐겨합니다.
학창시절에는 미술 수업시간이 제일 즐거웠었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미술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 둘은 엄마를 안닮아서 미술을 안좋아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미술을 보는 안목은 키워줘야죠.
매년 아트페어나 전시회 등을 꾸준히 갑니다.
간혹 좋은 미술 작품은 구입도 하고요.
아이들도 미술 수업은 좋아하지 않지만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하는거는 좋아합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는건
그 시대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시대상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운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 명화 그림책>을 보면 우리가 알고있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가득합니다.
기원전 동굴벽화부터 현대 작품까지 시대를 망라하고 있어요.
시대별 미술의 흐름을 알려주고, 화가들의 작품 제작년도,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마치 미술관 큐레이터가 설명하는것 같아요.
인상주의 화가중 르누아르, 고흐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작품들을 보면서 설명까지 자세히 읽어보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현대로 오면 마티스, 칸딘스키의 작품이 정말 좋아요.
강렬한 색감이 힘이 느껴져서 좋거든요.
책 한권을 쭉 훑어보면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것 같습니다.
책 뒷편에는 전세계에 있는 유명한 미술관들을 소개하는데,
아직 한곳도 가본적이 없네요. 해외 여행을 갈 때 그 나라의 미술관을
한번씩 방문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오랫만에 미술 감상을 하며 즐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