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번쩍, 생각이 반짝! 전쟁과 발명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0
이경윤 지음, 이창우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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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 5학년 아들 녀석이 전쟁 게임에 빠져 살고 있어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데 전쟁을 벌여서 세계 정복을 하는 게임이래요.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건 안좋지만, 이런 전쟁 게임은 약간의 장점이 있네요.

세계 지도를 볼 줄 알아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정확히 알고요,

여러나라의 이름, 도시, 국기 등... 세계사, 세계지리를 저절로 알게 되네요.

기왕 전쟁 게임을 즐길 거라면 전쟁의 역사도 좀 배우고, 전쟁중에 발명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아는 것도 좋잖아요.


<전쟁과 발명> 이 책은 초등생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전쟁사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있고, 일러스트가 있어서 재미있고요,

무엇보다도 전쟁중 발명된 것들이 무엇인지 많이 알려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에서 발명된 음료가 있어요.

바로 환타에요. 그당시 독일 사람들은 콜라를 엄청 좋아했는데 전쟁으로

미국이 콜라 수출을 막아버리자 독일은 콜라를 대체할 음료를 개발했는데

그것이 환타인거죠. 전쟁 때문에 개발된 음료 환타.

전쟁 때문에 개발된 무기들이 참 많아요. 총도 많이 개량됐고, 탱크나 잠수함도

전쟁 때문에 발명된 것들이죠. 그밖에도 정보통신과 관련된 발명도 많고요.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알고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전쟁중에 개발된게 많더라고요.

책 뒤쪽에 독후활동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아이랑 문제를 풀어보면서

책 내용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은 시리즈 중에 한 권인데

다른 책들은 어떨지 찾아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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