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비밀 요원 책 읽는 교실 11
신영란 지음, 홍선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4학년 우리 아이는 전쟁과 관련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잘 알고, 한국전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요.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뉴스 등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고요. 겨우 4학년짜리 아이가 전쟁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중에 크면 군인이 되고 싶다고 하니.... 참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죠. 

역사를 공부하면 전쟁은 빠질 수 없고요.



<엄마는 비밀요원>은 우리나라의 일제 식민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에요.  일제 치하에서 우리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독립운동가를 다루고 있어요.

그 중에는 소설의 주인공인 '나'의 엄마도 포함되죠.

'나'의 엄마는 겉으로는 그냥 평범한 엄마이지만 남들이 모르게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실제로 일제시대 때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그리 많지 않아요.

<엄마는 비밀요원>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에 초점을 맞추었어요.

4학년 아이랑 같이 읽기에 적당한 글밥이고, 그림도 적절히 들어있고,

내용이 교육적이라 좋았습니다. 

밤마다 아이랑 이 책을 한 쳅터씩 읽었어요.

일제시대의 시대상황을 잘 담은 동화책이었습니다. 끝.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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