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하루 - 일과 도구로 이해하는 열두 가지 직업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에릴 내시 지음, 아나 알베로 그림, 김배경 옮김, 국경없는의사회 해설 / 책속물고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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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가득하다.

옛날부터 있어왔던 직업부터 불과 10년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직업까지 그야말로 직업 천국이랄까. 이런 것도 직업이 될 수 있나 싶은것 까지 정말 직업은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직업을 갖는다면 부모들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다소 안정적인(?) 직업들을 떠올린다. 나도 부모라서 우리 아이가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관심이 많다. 아이에게 여러가지 직업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직업은 다소 오래된(?) 것들이다. 아이에게 요즘의 직업들도 알려주고 싶다.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하루>는 요즘 직업들중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들을 소개한다. 응급구조사, 산악구조원, 심리상담사, 구호활동가, 인명구조원, 암연구과학자, 비행진료의사 등 12가지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직업인지 직업의 특징을 설명하고, 어떤 도구들을 사용하는지 알려준다. 일러스트가 듬뿍 들어 있어서 아이랑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각 직업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을 보면서 어떤 일들을 할지 아이랑 토론하고 얘기해 보았다. 예를 들어 구호 활동가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구호 활동을 하는데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들 중에서 자외선 차단제, 손소독제, 무전기, 모기장 같은 것들이 있었다. 구호 활동가들이 모기장은 왜 가지고 다닐까. 말라리아 같은 모기에 몰리면 안되기 때문에 모기장을 가지고 다닌다는 걸 아이랑 얘기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도구들의 쓰임새를 생각하며 각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게 재미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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