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인 우리 아들의 한자 공부를 위해 엄마표 한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한자 수업 시간이 있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우리 국어책에 나오는 어휘들이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국어를 위해서라도
한자는 필수적으로 해야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우리 아들도 자주 국어 어휘 질문을 합니다.
'엄마 화산은 무슨 뜻이야?'
그러면 '화산'이란 단어의 한자어 뜻풀이를 해주는게 이해시키는데 아주 좋아요.
거기에 더해서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등의 단어를 연계해서 알려주면 어휘가 확장되죠.
엄마표 한자를 하다보니 교재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한자 교재들이 많아서
내용을 보고 우리 아들의 수준에 맞는걸 고르게 됩니다.
<하루10분 초등 바르다 한자쓰기 노트>는 초등 저학년이나 한자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잘 맞는것 같아요.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교재를 펼치기가 좋고, 단어들이 쉽고 칸이 넓어서 쓰기 좋고요.
지금 이 교재를 사용한지 일주일 넘었는데 하루에 4단어씩 배우고 있습니다.
완전 기초인 우리 아들에게는 한자가 글자가 아닌 그림처럼 느껴지지만...ㅎㅎ
지금은 쓰기 위주가 아니라 '어휘'를 가르친다는 느낌으로 공부중이에요.
하루 10분이 아니라 5이면 넉넉하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어요. 엄마표 한자 정말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