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안중근의 마지막 이야기
박삼중.고수산나 지음, 이남구 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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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독립운동가 안중근...

이 이름은 수없이 많이 들어 봤지만 안중근이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의 성격, 인품 생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 이 책은 단순히 이토히로부미를 죽인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 그가 왜 이토를 죽일 수 밖에 없었는지! 그가 얼마나 나라의 독립과 아시아의 평화를 원했는지를! 잘 알수있다. 인간 안중근은 참 따뜻하고 멋진 의인이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이 책을 읽고 안중근이라는 인물의 고마움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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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9
필리포스 만딜라라스 지음,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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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지면서

어른들이 깜짝놀라게 하는 책이...


나와 제니의 다정스럽고 뽀송한 귀여운 사랑 이야기...

공으로 인해 놀이뿐만이 다정한 감정의 변화도 배운다.


담임 선생님과 니코스 담임 선생님(담임 선생님이 두명인것 같다)

담인 선생님이 어른들을 대변한다면 니코스 담임 선생님은 그래도 변화할 여지가 있는 어른을 말한다. 니코스 담임 선생님이 경찰들에게 아이들의 놀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에서는 늘 불의에 당당하고 앞서 이야기 하던 선배 선생님들이 떠올랐다.


교장선생님은 보통 악역으로 나온다. 조금 마음이 아프다. 다 그러시지 않는데, 상황이 그러니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교장선생님이 돌아설 여지가 있던 장면도 있었는데, 시간과 주변이 그리 만들지 않는것을 잘 표현했다.


차 마시는 할아버지가 일품이다.

마치 반지의 제왕 초반의 간달프의 느낌마저 있다.


영화로 나오면 어떨까 한다.

아주 환타지스러워도 좋겠다.

호튼을 만든 곳에서 만들면서 약간 프랑스 풍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나고 싶은..


참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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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1
이향안 지음, 최미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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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아이들 책을 몇권을 보면서 늘 갖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식을 전달하는 목적의 어른책들과 달리 어린이 책은 즐거움이 있어야 아이들에게 읽히기 때문이다.


그러다 가끔 즐거움과 배움이 있는 책을 찾았다가도,

감동까지 있는 책을 찾는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은, 즐거움, 배움, 감동이 모두 있다.

정직한 복선들이 어느정도 흐름을 예상할 수 있지만

(역시 그정도의 복선이기에 아이들은 더 좋아할 것이다)


작가가 우리 구구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주었다. 아이들에게 구구단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했냐고 물어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이야기 하려한다. 

그림은 평면적이면서도 구도를 다양하게 하여 재미있는 효과를 주고 있고, 페이지 구석구석을 고루 활용해서 아이들의 여러 시선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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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전 - 전3권 - 내 책상 위의 역사 선생님
김한종 외 지음, 박승법 외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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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년에 한번씩 책정리를 할때면 가뭄에 콩나듯 아주 약간의 책을 남을 주거나 버리게 된다. 그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책이 사전이다. 한글, 영어, 한자 사전은 이미 검색엔진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왠지 사전은 쉽게 버리지 못한다. 어릴적 사전을 뒤적이던 추억때문이 아닌 정보를 찾는 수고와 함께 내 머리와 마음에 얼마나 잘 남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의 가치는 이 외에도 참 많다. 사전에 있는 유사어, 반대어는 그 단어의 개념을 더 잘 이해하게 한다. 또한 내가 찾고자 하는 단어 앞뒤에 있는 여러 단어들은 더 많은 지식을 가볍게라도 내게 경험하게 한다. 또, 사전을 펼칠때 들어왔던 그 글자들과 약간의 그림들은 심지어 이미지화 되어 내게 남는다.

아이들을 위한 국어사전을 고민하던 때에 보리에서 나온 국어사전을 보았다.(문득 꺼내기 힘든곳에 둔 음악, 미술 사전이 생각난다. 올해 책꽃이 정리는 다시 해야겠다)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평생 집에 두어야 할 사전이기에 냉큼 주문했다. 또 디스커버리에서 나온 '생활백과사전'도 찾았다. 음악 미술 사전도 물론이다.

이렇게 사전에 욕심을 내던차에 한국사 사전이 보였다. 물어보는 것은 다 줄것같은 사전이다. 세밀하고 따뜻한 삽화는 기분을 더 좋게한다. 각 주제어 맨 위에 있는 '더 찾아보기'는 이리 공부하라 알려주는 선생님같다. 

10점만점에 10점 책이지만, 11점을 주고 싶은마음에 조금더 욕심을 내면, 맨 뒤 색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저자는 700여개의 색인에 의미를 두고 있지만 더 세세한 관련 단어들까지 찾아서 2000개 정도 넣는다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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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우리 말 좀 들어줘!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8
원샤오핑 지음, 남은숙 옮김, 차이쟈화 그림 / 책속물고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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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준이에게 참 좋은 책이리라 생각한다. 살짝 어려울것도 같지만

3학년 되었다고 글 많은 책을 조금씩 찾고 있는 해준이에게 주기에 좋은 책이다.


피아노 학원이 피곤한 것도 있지만, 핸드폰등의 유혹에 덜 빠지고 싶어하는 해준이에게

작은 크기와 가볍고도 배울것이 많은..그리고 과학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은 해준이에게 딱 맞는 책이다.

과학 잡지나 이런 책으로 해준이 들고 다닐 책들 한번 더 찾아봐야겠다.


태양과 바다, 달, 그름, 비, 눈, 바람, 지진등 지구와 환경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고루 담고 있다.

또한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 수준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하지만 약간은 단순한 스토리의 이야기에 과학적 지식을 잘 얹어 놓아서, 초등학교 중학년 아이들이 도전해서 읽기에 좋을거라 생각한다.


대만의 동화작가가 쓴 책이다. 이래저래 대만에 인연이 많게 되는데, 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더 궁금해진다. 책은 그 사람의 생각과 삶을 이야기 한다. 대만의 좋은 선생님 한명을 만난 느낌이다.

이분 책을 잠시 찾아봤는데 우리나라에는 이 책밖에 없다. 이번에 대만가면 한번 물어라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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