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9
필리포스 만딜라라스 지음,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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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지면서

어른들이 깜짝놀라게 하는 책이...


나와 제니의 다정스럽고 뽀송한 귀여운 사랑 이야기...

공으로 인해 놀이뿐만이 다정한 감정의 변화도 배운다.


담임 선생님과 니코스 담임 선생님(담임 선생님이 두명인것 같다)

담인 선생님이 어른들을 대변한다면 니코스 담임 선생님은 그래도 변화할 여지가 있는 어른을 말한다. 니코스 담임 선생님이 경찰들에게 아이들의 놀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에서는 늘 불의에 당당하고 앞서 이야기 하던 선배 선생님들이 떠올랐다.


교장선생님은 보통 악역으로 나온다. 조금 마음이 아프다. 다 그러시지 않는데, 상황이 그러니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교장선생님이 돌아설 여지가 있던 장면도 있었는데, 시간과 주변이 그리 만들지 않는것을 잘 표현했다.


차 마시는 할아버지가 일품이다.

마치 반지의 제왕 초반의 간달프의 느낌마저 있다.


영화로 나오면 어떨까 한다.

아주 환타지스러워도 좋겠다.

호튼을 만든 곳에서 만들면서 약간 프랑스 풍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나고 싶은..


참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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