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1
이향안 지음, 최미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아이들 책을 몇권을 보면서 늘 갖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식을 전달하는 목적의 어른책들과 달리 어린이 책은 즐거움이 있어야 아이들에게 읽히기 때문이다.


그러다 가끔 즐거움과 배움이 있는 책을 찾았다가도,

감동까지 있는 책을 찾는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은, 즐거움, 배움, 감동이 모두 있다.

정직한 복선들이 어느정도 흐름을 예상할 수 있지만

(역시 그정도의 복선이기에 아이들은 더 좋아할 것이다)


작가가 우리 구구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주었다. 아이들에게 구구단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했냐고 물어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이야기 하려한다. 

그림은 평면적이면서도 구도를 다양하게 하여 재미있는 효과를 주고 있고, 페이지 구석구석을 고루 활용해서 아이들의 여러 시선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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