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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근 샘의 글쓰기 수업
이영근 지음 / 에듀니티 / 2020년 6월
평점 :
영근샘의 새 책이 나왔다.
영근샘은 지금도 매일 일기를 쓰고,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쓴다.
바쁜 와중에 모든 활동에는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눈다.
나도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놓친다.
학교에서는 해야 할것이 왜그리 많은지
그 활동들이 다 글로 남길 수 있는 보물인데 그러지를 못한다.
또, 우리반 모두에게 그런 활동과 글을 요구한것은 아닌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깊은 생각들이
마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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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똥누기는 나도 칠판에 몇줄을 쓰면서 시작한다.
아침에 체온 측정을 하고, 우리만의 개인인사를 각각하면서 글똥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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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도 매일 내게 한다. 쓸게 없으면 날짜만 써서 낸다.
아직도 반은 아침에 학교에 와서 날짜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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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은 일 쓰기 - 서사문
체험활동이나 조금 특별한 시간 후에 해야 한다.
음악놀이 끝나고 해보고, 체육 평가 끝나고 해보고...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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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소개하는 글 쓰기를 꼼꼼하게 할 걸 그랬다.
나의 꿈 소개하는 작품을 오늘 만들건데
다 만들고 나서 국어시간 엮어서 꼭 글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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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말하기를 다시 시작할까 한다. 친구들앞에 나와서 말하는 연습을 기회를 준다.
정 어려우면 어쩔 수 없지만, 그 기회마저 안주면 미안하다.
그 때 쓸 글을 미리 써보자 하자. 차분하게 한자한자 내가 이야기 할 글을 써보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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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 쓰기도 시작! 독후 공책 안하고 있었다! 이런 음.. 글쓰기 공책을 활용해서
책의 내용 간추리고, 감상문 쓰는것도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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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하는 글, 주장하는 글은 학급 회의때 필수다.
다같이 글 한번 써보고 이야기 하게 해야지.
친구들과도 생각을 나누어야지. 요걸 먼저하고 2분 말하기를 하자.
이렇게 형님의 책과 내 교실을 이어본다.
교실에 갖다 놓고, 계속 이어가며 보고 적용할 책!
글쓰는것을 좋아하는 선생님이라면
강력추천!
학급의 아이들과 따뜻한, 생각을 나누는 교실을 꿈꾼다면!
또,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