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선생님의 창작 노래 모음 : 뭔가 좋은 일이 - 선생님과 아이들이 그리는 교실 속 노래 이야기
이호재 지음 / 푸른칠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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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선생님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좋으니 노래도 좋네요. 글도 좋고요. 좋은 책, 노래, 글 모두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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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노는 아이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 교과서 1
고무신.구지원 지음, 정다운 그림 / 고래뱃속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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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만난지는 참 오래 되었다.

어릴때 내가 동네에서 학교에서 놀던 놀이가 있었고,

선생이 되고나서도 무슨 놀이 무슨 놀이를 영상과 만남으로 배우고 놀았다.

우리반 애들과도 '000 놀이하자~'라고 말했다.

그냥 놀자~라고 한적보다는 '놀이 하자'라고 했다.

에이.. 바보..

심지어는... 음악놀이하자고 책까지 냈으니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놀이하자'라고 하지 말고 그냥 '놀자'라고 왜 안했을까?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가득 났다.

고무신(저자)는 참 잘 '노는'사람이다.

놀이하자고 안한다. 그냥 먼저 놀고, 아이들 놀면 같이 또 논다.

만난지 10년즈음 된 사이에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50은 진작 넘었을거다.

그런데도 씩씩하게 잘 논다. 몸은 좀 힘들거다.

바람 만지고

흙 옮기고

물 만나고

불 피우고

나무가 되고

돌 쌓고~

이 말과 생각으로 가득 놀고 있다.

멋있는 말과 놀이! 진짜 제대로 놀고 있다!

절대로 비하하는 말이 아니다.

나도

소리 만나고

리듬 타고

가락 만들고

노래 부르고

어울림이 되어

놀아야지~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고 배워버린다.

책을 읽다보니 자꾸 놀게 되어서

독후감도 놀면서 쓴다. 에이~

고무신 고마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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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몰래카메라였습니다 높새바람 50
강정연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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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가족들에게도 안내하고,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읽어주자 마음을 먹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러면서도 감동과 시대의 이야기를 담는다니!

아~ 정말 놀라운 작가이다.


강정연 작가의 다른 책도 꼭 읽어야겠다!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보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잔잔하게 담고 있다.


각각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그 주인공들의 주변을 만나는것이 참 좋다.


나도 보이고, 우리 부모님도 보인다.

내 친구도 보이고, 우리반 아이들도 보인다.


아주 놀라운 청소년 소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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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늑대의 달콤한 초콜릿 가게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리지 핀레이 지음, 홍연미 옮김 / 책속물고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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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참 좋겠다.

역시 번역 서적은 약간의 어색함이 있다.

단순한 번역의 문제가 아닌 문화의 차이다. 그림책이여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어색하기도 할것이다.


늑대가 초콜릿 가게를 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만하고 가까이 가려하지 않는다.

영웅처럼 등장하는 소소한 친구가 이야기를 예쁘게 확장시켜간다.

자연스럽게 처음에는 무료 서비스를 해야하나 생각도 들게 한다.


중간에 친구들이 없어졌을때

혹시 늑대가 원래의 야성(?)을 찾은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했다.


외모에 대한 경각심도 주지면

각인된 편견이 얼마나 무섭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두 아들도 읽어보고~ 내 생각 나눠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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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근 샘의 글쓰기 수업
이영근 지음 / 에듀니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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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근샘의 새 책이 나왔다.



영근샘은 지금도 매일 일기를 쓰고,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쓴다.


바쁜 와중에 모든 활동에는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눈다.


나도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놓친다.



학교에서는 해야 할것이 왜그리 많은지


그 활동들이 다 글로 남길 수 있는 보물인데 그러지를 못한다.


또, 우리반 모두에게 그런 활동과 글을 요구한것은 아닌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깊은 생각들이


마냥 부럽다.



.


글똥누기는 나도 칠판에 몇줄을 쓰면서 시작한다.


아침에 체온 측정을 하고, 우리만의 개인인사를 각각하면서 글똥도 본다.


.


일기도 매일 내게 한다. 쓸게 없으면 날짜만 써서 낸다.


아직도 반은 아침에 학교에 와서 날짜만 쓴다.


.


겪은 일 쓰기 - 서사문


체험활동이나 조금 특별한 시간 후에 해야 한다.


음악놀이 끝나고 해보고, 체육 평가 끝나고 해보고... 잊지 말기!


.


미술 소개하는 글 쓰기를 꼼꼼하게 할 걸 그랬다.


나의 꿈 소개하는 작품을 오늘 만들건데


다 만들고 나서 국어시간 엮어서 꼭 글 써보자.


.


2분 말하기를 다시 시작할까 한다. 친구들앞에 나와서 말하는 연습을 기회를 준다.


정 어려우면 어쩔 수 없지만, 그 기회마저 안주면 미안하다.


그 때 쓸 글을 미리 써보자 하자. 차분하게 한자한자 내가 이야기 할 글을 써보게 하기!


.


책 읽고 글 쓰기도 시작! 독후 공책 안하고 있었다! 이런 음.. 글쓰기 공책을 활용해서


책의 내용 간추리고, 감상문 쓰는것도 해봐야지.


.


제안하는 글, 주장하는 글은 학급 회의때 필수다.


다같이 글 한번 써보고 이야기 하게 해야지.


친구들과도 생각을 나누어야지. 요걸 먼저하고 2분 말하기를 하자.



이렇게 형님의 책과 내 교실을 이어본다.


교실에 갖다 놓고, 계속 이어가며 보고 적용할 책!



글쓰는것을 좋아하는 선생님이라면


강력추천!


학급의 아이들과 따뜻한, 생각을 나누는 교실을 꿈꾼다면!


또,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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