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덕후 현정쌤의 50일 기초 중국어 (1)

중국어덕후 현정쌤의 50일 기초 중국어 말하기 : 말문 트기 편 - 원어민 앞에서 중국어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21가지 발음 솔루션 [유튜브 무료 강의, mp3 무료 다운로드]
박현정 지음 / 시대인 / 2021년 12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 2달째되는 중국어 초초초특급 초보 학습자이다.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중에서 선택하여 제2외국어 공부를 계획하던 중에 괜찮은 중국어 오프라인 수업이 인연이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중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자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워낙 중국 역사, 문화, 언어 등에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지라 모든 것이 새삼스럽게 인식되는 요즘이다. 특히 다른 언어들과 달리 중국어 만의 고유한 특성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면서 동시에 넘어야 할 산처럼 부담스럽기도 하다.

특히 중국어 언어 학습에 있어서 "한어병음과 성조"가 첫 번째 관문이고, 이 관문에서 서성거리는 중이다. 

한어병음이란 표의문자인 한자의 중국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1958년에 알파벳 로마자 표기법을 인용하여 제정된 중국어의 발음기호이다. 우리나라의 자음에 해당하는 성모, 모음에 해당하는 운모,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성조로 이뤄져 있다.

성모 j, q, x, z, c, s의 발음 구별과 sh, ch, zh, r의 명확한 구사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여기에 더불어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4가지 성조도 그야말로 대환장파티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수업에서도 qi ,qu 발음 구별하는데 애먹었고, sh를 자꾸 영어식 발음인 [ ʃ ]로 발음해서 선생님께 자꾸 지적당했다. 또르륵....

"중국어덕후 현정쌤의 50일 기초 중국어 말하기"의 처방전을 한 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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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팬데믹으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2022년, 세계의 저명한 학자들의 예측과 분석 -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디자인 너머 (2)

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그는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에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특히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의 빅팬으로 재즈음악은 그의 디자인 작업 과정에 많은 영감을 불러왔다.

"난 직접적이고 자연스럽게 대응하는 편을 좋아합니다. 때로는 한 가지 아이디어에 몇 주 동안이나 매달려 있다가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면 전혀 다른 아이디어가 나타날 때가 있어요. 그 순간 새로 보이는 아이디어 쪽으로 마음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상상할 자유를 나 자신에게 주는 걸 즐깁니다. 마치 재즈밴드에서 연주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즉흥성이나 자연스러움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머리를 써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화가 조지아 오키프는 '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했죠. 기가 막힌 명언입니다. 물론 프로젝트마다 본능에 맡길지 아니면 천천히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야 할지 판단해야 해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p73

성공으로 이끌어준 하나의 원칙에 길들여지기란 얼마나 쉬운가. 습관은 관성을 갖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일사불란한 체계는 생산성에 득이 되기도 하지만 유연한 사고마저 체계에 함몰되면 독이 되기도 한다. 피터 슈라이어는 즉흥연주를 통해 다듬어지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것을 표현하는 창의성과 체계적인 질서 사이의 양극단 사이에서 균형점을 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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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너머 (1)

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넘나들며 한 분야에서 40년간 전문가로 일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어떤 영감이 원동력을 불러왔을까?
어떤 비전으로 세상을 바라봤을까?
어떤 신념으로 지속 가능했을까?

자동차 디자인은 생경한 분야이지만 피터 슈라이어의 삶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호기심이 나를 이끌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는 독일 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 아우디 TT, 뉴비틀, 골프 4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디자인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2006년 기아자동차의 제안을 받아들여 K5와 현대차 제네시스 G90까지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런 그의 그런 그의 어린 시절 드로잉부터 학창 시절의 경험들, 가족과 동료, 예술적 영감의 원천, 한국 생활과 문화, 디자이너로서의 철칙까지 성장 과정이 멋진 글과 사진으로 펼쳐진다.

피터 슈라이어는 40년 디자인 인생을 가능하게 한 다섯 가지 [비례와 균형이 전부다.][주제를 찾아내 고수할 것][자동차 실내 디자인은 건축이다.][주류 너머의 세계로 전진할 것][개성을 구축하는 것은 결국 아날로그다.] 원칙을 소개한다. 대단히 성공한 인생은 아니지만 "온전한 삶을 구축해온 나"라는 존재를 설명할 원칙이 있었던가. 확고한 인생철학이 그의 삶 구석구석 포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 디자인을 통해 예술로 구현되기까지 한다. 나는 삶을 통해 어떤 철학과 신념을 구현하고 있는가. 명치끝이 아찔해지는 의문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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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마지막 수업

마지막 수업 ㅣ 팡세 클래식
알퐁스 도데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어렸을때 들어본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아름다운 이미지가 연상되는데,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