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공감 - 내 일상을 공감의 공간으로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권부귀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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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을 공감의 공간으로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44살에 3기 위암 선고를 받은 권부귀 작가님은 암은 단지 종기일 뿐이라는 강인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는다. 건강을 회복하고 암을 정복하는 방법은 바로 산을 정복하는 것이다. 저자는 산에 가지 않으면 몸이 찌뿌둥하고 산에 가면 정상을 밟고 온다. 어느덧 정상 등정 1,000회를 이루고 마침내 몸에서 암도 몰아낸다. 등산이 몸에는 좋지만,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텐데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한 그녀의 마음가짐이 놀랍다.

 

체력을 다진 다음 목표는 지식의 함양이다. 새로 신설된 학과에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하고, 이전 책도 출간하고 마침내는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다. 공부하는 동안 집 근처에 있는 지혜의 바다도서관에 들러 독서의 힘을 체험한다. 내적인 자신감이 생기고 책을 통해 알게 된 분야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다. 그렇다. 다음 단계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여행이다.

 

해외여행은 그동안 지식으로 알고 있던 사실은 몸으로 체험하고 주변인에게 가능한 한 자주 알린다.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내가 느낀 소중한 감정을 주변인도 함께 느끼길 바라기 때문이다. 신비한 곳을 가고 싶은 마음, 새로운 곳을 떠나고 싶은 여행에 관련된 궁금증은 늘 가슴 한쪽에 자리 잡고 꿈틀거린다.

 

잉카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보고 버킷리스트에 담아둔 꿈을 이룬다. 대만의 중정기념관에서 손문과 장개석, 송씨 자매의 이야기에 매료된다. 고궁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은 문화역사의 힘을 느끼게 한다. 앙코르와트 사원을 보고 불교와 바라만 교가 혼재된 사원의 모습에 감동한다.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는 제각각 매력적인 모습을 뽐내고 인공도시 베네치아는 그곳을 살아가는 주민의 삶의 치열한 현장을 되새긴다.

 

커피를 볶을 때 커피 향을 맡으면 후각으로 전해지는 어떤 향보다도 커피 향이 마음에 든다. 커피의 역사와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규모를 생각하면 커피를 좋아하는 자신의 일상을 커피와 함께하는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은 그녀에게 어울리는 선택이다.

 

가족과의 갈등을 통해 마음고생을 한 건 아닌지 얼핏 글 속에 묻어나는 상처가 공감하지만 안타까움이 든다.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며 글쓰기에 시간을 투자해 마침내는 책을 출간하는 작가로 거듭난다. 이 모든 것을 44세에 3기 위암을 선고받고 꿈을 이루기 위해 56세에 대학에 입학한 권부귀 작가님의 이야기다.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해 세계 여행의 목록을 채워가고 하나씩 꿈을 설정하고 이루어가는 모습이 대단하게 다가온다.

 

여행은 일상과 다르게 공감하는 시공간이 된다. 그녀의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이 경험한 시공간의 경험을 공감한다. 동네 뒷산부터 올라가고, 다음에 같은 곳을 가보고, 같은 책을 읽으며 책에서 소개한 미술관을 가보자고 마음을 다잡는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나에게공감 #권부귀 #바이북스 #에세이 #등산 #작가 #여행 #커피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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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팅 : 실전 마케팅 & 퍼스널브랜딩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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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대한출판사에서 출판한 오두환 작가님의 <오케팅>은 마케팅을 기반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작가의 오케팅전략을 소개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다. 시중에 다양한 자기계발서와 부자에 이르는 도서의 다소 두루뭉술한 방법에 비해 저자의 오케팅은 그의 인생 역경을 극복한 결과이다.

 

지방대 낙제생, 무 스펙 백수, 초짜 신입, 반지하 세입자, 실직자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힘든 상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알리고 성과를 거두는 마케팅은 그의 비밀 무기였다.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광고의 8원칙>에 이어 이번 오케팅은 주목할 만한 자기계발서이다.

 

저자가 전하는 상위 5%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비법은 먼저 죽을힘을 다해 투자와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가 오케팅을 하는 것이다.

 

오케팅은 알파벳 ‘O’‘Marketing’을 합성한 말이다. 여기서 ‘O’는 뭐든지 ‘OK!’ 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와 순환cycl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책을 읽고선 자신의 경험을 녹여 이름의 첫 글자인 와 결합한 의미로도 생각된다.

 

생각 외로 우리는 자신을 알리는 것에 소극적인 사람이 많다. 자신을 포장하는 과정은 마케팅이라는 면에서 바라볼 때, 포장된 자신을 알리는 것이 광고. 이 두 과정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완전히 포장되었는데 알리지 못하거나 반대급부의 상황은 타인의 인정을 받을 수 없다.

 

저자의 첫 번째 마케팅을 성공한 사례인 아버지 판금 도장을 소비자에게 인정받게 하는 방법으로 도로의 광고에 아버지 사진과 연락처를 실었다. 카페를 운영해 필요한 사람이 직접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 감각에 따른 것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대량으로 약을 주문할 수 있었던 사례와 학위를 받는 과정에서 교수님에게 보여준 열정,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자 시험의 면접에 임하는 방법 등 누구나 마음속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을 저자는 실천으로 보여준다. 그는 사업가로 수완을 발휘해 보육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 모든 사례에 그는 오케팅 노트를 작성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케팅을 어떻게 접목했는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부자가 되길 원한다. 오두환 저자가 성공한 오케팅은 615계로 손자병법을 떠올리게 한다.

 

1편 정신, 2편 식사, 3편 주거, 4편 의복, 5편 무리, 6편 경쟁 등 너무나 일상적이지만 중요한 지점에서 자신의 성공비결을 전략으로 만들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케팅>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케팅 #오두환 #대한출판사 #재테크 #마케팅 #자기계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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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게리 마커스.어니스트 데이비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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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인공지능 vs. 인간 지능, AI에 관한 가장 현실적이고 뛰어난 보고서!

 

1948년 태어난 미국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말한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넘어선다는 특이점이 온다는 시간이 이제 10년도 남지 않았다.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주장은 그가 97세가 되는 2045년이 되면 유전공학의 발달로 우리 몸속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해 죽지 않는 방법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를 대비해 그는 하루 250알의 영양제를 먹고 젊었을 때 앓았던 당뇨도 운동과 식단으로 극복해 현재는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혹시 모를 사망 사고를 위해 냉동인간 신청과 인터넷에 자아를 복제하는 마인드 업로딩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설립으로 근거가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커즈와일의 예측이 학계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인에게 확산하자, 인공지능과 로봇의 결합은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관한 확정적인 이야기가 퍼졌다.

 

아침에 인공지능 비서가 잠을 깨워주고, 자율주행차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편안하게 목적지로 이동하고, 병원의 인공지능 의사는 정확한 진단으로 인간 의사가 찾아내지 못하는 병을 진단하고, 인공지능은 변호사, 약사, 법조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다.

 

이런 강한 믿음에 대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클루지의 저자이자 MIT 출신의 뛰어난 인지과학자 게리 마커스와 AI의 상식적 추론(common sense reasoning)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 어니스트 데이비스 교수는 <2029 기계가 멈추는 날>을 통해 그 실현이 인간의 예측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며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막연하게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통제를 벗어날 것이라는 비관론에서 커즈와일 주장하는 낙관적인 인공지능에 관한 견해에 대해 두 공저자는 인공지능의 현재 상황과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 만능시대가 빨리 오지 못하는 이유를 여러 관점에서 설명한다.

 

현재 진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험 운전이 고속도로와 닫힌 운전조건에서 주로 시행하는 데 반해, 우리가 실제 운전하는 도로는 훨씬 복잡한 상황이 출현하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자율주행의 성능은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고 한다.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와의 대국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도 가로세로 19줄 위에서 벌어지는 바둑의 모든 수는 닫힌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상황은 열린계로 상황을 만드는 변수가 더 다양하다. 인공지능은 아직 열린계의 모든 변수를 처리할 정도는 아니다.

 

<마스터 알고리즘>을 기점으로 빅데이터에 의한 딥러닝과 머신러닝도 크나큰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의 뇌를 해석하고 적용하기엔 인간 정신은 너무 유연하고 복잡하다.

 

두 저자는 인공지능에 대해 비판하는 견해로 자칫 보일 수 있지만, 두 사람은 인공지능 전문가이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인공지능에 관한 대중이 가지고 있는 지나친 공상에 대해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점을 전문가로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인간 언어가 가지고 있는 미묘한 뉘앙스를 인식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추구하는 길과 상식적인 상황을 코딩하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는 법,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점 등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실상을 공개함으로써 대중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도록 한다.

 

두 사람은 딥러닝을 거쳐 딥 언더스탠딩을 기반으로 강력한 규제를 통해 인공지능의 안정성을 높이고 바른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

 

인공지능, 로봇과 미래 기술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9기계가멈추는날 #게리마커스 #어니스트데이비스 #이영래 #비즈니스북스 #특이점 #경영혁신 #미래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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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게리 마커스.어니스트 데이비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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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인공지능에 관한 현황과 미래를 적확하게 소개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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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꺼리 - 고전 문학 속 한마디 말의 힘
이선종 지음 / 아이템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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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해 삶을 꿰뚫은 고전의 반란

 

문학, 철학, 역사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에서 엄선한 한마디 말로 최고의 스피치 능력을 키운다!”는 부제를 가진 이선종 작가님의 <말꺼리 고전 문학 속 한마디 말의 힘>은 세월을 거슬러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책을 소개한다.

 

한 권의 책은 우리 삶에 큰 힘을 발휘한다. 돌이켜 생각하면 우리 인생의 향방을 결정할 때 여러 요인에 의해 판단하지만, 기저에는 책을 통해 읽는 내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지식을 체계화하고 고급정보를 얻는 데에는 문자의 위력은 여전하고 고전이라는 불리는 책의 힘은 특히 강력하다.

 

저자는 그리스 호메르스의 <일리아스>를 시작으로 19세기 후반 프랑스 작가인 기 드 모파상의 <비곗덩어리>까지 문학, 철학, 역사의 대표적인 서양 고전을 소개한다.

 

제한된 페이지 분량에 다량의 고전을 소개하다 보니 가장 적확한 방법으로 아포리즘을 이용한 방법을 채택한다. 가장 기억할 만한 한마디 말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각인하게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은 고민하지 않고 읽어도 되는 엄선된 양서 목록이다. ‘하버드 클래식 목록’, ‘세인트 존스 독서 목록’, ‘시카고 플랜 리스트같은 유명한 추천 도서 목록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 작가님의 고심한 시간을 엿볼 수 있었다. 읽는 책도 있지만, 다시 보니 어찌나 새롭게 다가오는지, 다음 기회에 다시 한번 읽어보겠다고 다짐한다.

 

소개하는 책의 면면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서양 문학의 태동기 : 고대 문학

 

1. 서양 최초의 문학 작가, 호메로스

힘은 희망뿐만 아니라 절망에서도 온다.”

인간의 운명은 참고 극복하는 것이다.”

 

그는 문학을 통해 미케네 사람들에게 분노와 복수를 일깨워주었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미케네 문명을 영웅을 소환했다. 그렇게 해서 서양 문학의 최초이자, 최고로 손꼽히는 <일리아스><오디세이아>가 탄생했다.

 

2. 그리스 비극을 완성한 시인, 소포클레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꿈꾸던 내일이다.”

사람들은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우리를 이용하는 사람, 즉 원수이다. 둘째, 우리를 이용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이용되는 사람, 즉 친지이다. 셋째, 우리가 존경하고, 있는 힘들 다해 도우려 하는 사람, 즉 친구이다.”

 

그가 쓴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는 그리스 비극의 백미로 불리며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운명을 논한다. 그리고 결국에 살아남는 자는 그 한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3. 로마의 가장 위대한 시인, 베르길리우스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불행에 굴복하지 마라, 그보다는 대담하고, 적극적이며, 과감하게 불행에 도전하라.”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일리아스>에서 멸망한 트로이 왕 프리아모스의 사위였다. 그는 불행에 굴복하지 않고, 온갖 고난과 역경에 맞서 유민들을 인솔하여 라티움에 새로운 나라, 즉 로마를 건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 시인, 오비디우스

모든 사랑은 다음에 오는 사랑에 의해서 정복된다.”

당신이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라.”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사랑의 기술>, <사랑의 치유>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에 관한 오비디우스의 깊은 통찰은 오늘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통용되고 있다.

 

 

5. 그리스의 마지막 철학자, 플루타르코스

정직과 미덕의 샘이자 근원은 훌륭한 교육에 있다.”

실수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지혜롭고 훌륭한 사람은 실수와 오류로부터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배운다.”

 

그는 철학적 성찰을 통해서 올바른 삶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6. 로마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호라티우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실제로 하나이다. 그것은 모두 오늘이다.”

짧은 우리네 인생에서 긴 욕심은 버려라.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우리를 시샘하며 흘러가 버리니,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그 유명한 카르페 디엠오늘을 즐기라는 뜻으로 인용한다. 가끔 의역으로 오늘 최선을 다하자라는 뜻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그 순간에 집중하자는 의미이지만, ‘노력보다는 상황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2. 르네상스의 탄생 : 고전주의

 

1. 근대 문학의 지평을 연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라.”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문을 연 단테가 한 말이다. 그는 <신곡>을 통해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한 글을 썼다.

 

 

2. 근대 소설의 선구자, 조반니 보카치오

무엇을 한 후에 후회하는 편이,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보카치오는 당시 유행하던 페스트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자 소설을 썼는데 이때 완성한 소설을 묶은 작품이 바로 <데카메론>이다.

 

 

3. 르네상스 최고의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기꺼이 본래의 자기대로 사는 것이다.”

 

에라스무스는 초기 기독교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며, 그가 추구한 것은 신앙의 정통성보다는 신앙 안에서의 자유였다. 이런 에라스무스의 사상은 그의 대표작인 <우신예찬>에 담겨 있다.

 

 

4. 이상적 정치이념을 주장한 사상가, 토머스 모어

인간은 본래 오늘보다 나은 내일, 내일보다 나은 미래를 꿈꾼다.”

 

토머스 모어는 영국과 플랑드르와의 관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교 사절단으로 가게 되었다. 그는 영국이 처한 현실이 안타까워 이상적인 나라의 모습을 그렸는데, 그 작품이 바로 <유토피아>이다.

 

 

5. 영문학의 아버지, 제프리 초서

먼저 행한 뒤에 가르치도록 하라. 금조차 녹이 슨다면, 철은 어떻겠는가?”

 

그는 중세 설화 문학의 모든 장르가 집약된 <캔터베리 이야기>를 쓴다. 작품에는 종교, 가치관, 풍속, 사회제도, 문화 등 당대 영국의 사회상을 통찰력 있게 조망하고 있다.

 

 

6. 풍자와 해학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재산을 잃은 사람은 많이 잃은 사람이고, 친구를 잃은 사람은 더 많이 잃은 사람이며, 용기를 잃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이다.”

 

세르반테스의 삶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언제나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돈키호테>를 저술했다.

 

 

7.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어리석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참혹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도 죽은 듯 참아야 하는가? 아니면 거센 파도처럼 밀려드는 재앙과 싸워 물리쳐야 하는가?”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감정을 가장 잘 다룬 작가로 꼽히고, 그의 작품은 이간의 희로애락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3. 인간 이성의 해방 : 계몽주의

 

1. 최초의 사회과학자, 샤를 드 몽테스키외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함께 서야지, 사람들의 위에 서서는 안 된다.”

쓸모없는 법은 필요한 법을 무력하게 만든다.”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 몽테스키외는 자유주의 사상에 입각한 삼권 분립을 주장하며 권력의 독재를 견제하였다.

 

 

2. 프랑스 계몽주의 운동의 선구자, 볼테르

무고한 자를 비난하느니, 죄 있는 자를 풀어주는 게 낫다!”

 

18세기 프랑스 작가이자 사상가인 볼테르는 법학도이기도 했다. 그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드러내기도 했다.

 

 

3. 급진적 계몽주의 철학자, 드니 디드로

마음을 위대한 일로 이끄는 것은 오직 열정! 위대한 열정뿐이다.”

절대 후회하지 말 것이며, 절대 다른 사람 탓을 하지 말라. 이것이 지혜의 첫걸음이다.”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디드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을 최초로 주창하였다.

 

 

4. 독일 계몽주의 극작가, 고트홀트 레싱

자신의 경험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백만 명이 한 타인의 경험보다 가치 있는 재산이다.”

 

18세기 독일의 극작가이자 평론가인 고트홀트 레싱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모두 경험을 통해서 성장해나가며 스스로 직접 경험한 것만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는 교훈을 준다.

 

5. 영국의 시인이자 청교도 사상가, 존 밀턴

마음은 자기 자신의 터전이니, 그 안에 스스로 지옥을 만들 수도 있고, 천국을 만들 수도 있다.”

소경이 된 것이 비참한 것이 아니라, 소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비관하는 것이 비참한 것이다.”

 

신의 부름을 받은 시인이라고 알려진 존 밀턴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인간의 원죄를 모티브로 삼아 장엄한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대서사시 <실낙원>을 썼다.

 

6. 지식을 위해 일생을 바친 철학자, 장 자크 루소

인간은 태어날 때는 자유로웠는데, 사회에서는 무수한 쇠사슬에 얽힌 노예가 되었다.”

 

루소의 삶과 철학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소의 자유 민권 사상은 프랑스 혁명을 주도한 지도자들의 사상적 바탕이 되었으며, 그의 사상을 집약한 작품들은 당대는 물론 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주었다.

 

 

4. 자연으로의 회귀 : 낭만주의

 

1.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캉 폰 괴테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

 

괴테는 단테,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세계 3대 시성으로 불린다. 그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우스트> 같은 작품을 통해서 인간 내면의 갈등과 번뇌, 고뇌를 절절하게 표현했다.

 

 

2. 역사소설의 창시자, 월터 스콧

지나친 휴식은 사람을 녹슬게 만든다.”

 

스코틀랜드가 자랑하는 역사소설가인 윌터 스콧은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 속에 다양한 인물들을 설정하여 작품을 집필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3.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빅토르 위고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빅토르 위고는 약자에 대한 연민과 박애를 바탕으로, 가난한 사람과 억압받는 사람을 작품 속에 다루었다. 위고의 이러한 사상은 온 국민의 추앙을 받았으며, 오늘날까지 프랑스의 가장 위대하고 대중적인 작가로 불리고 있다.

 

 

4. 미국 문학의 위대한 작가, 너새니얼 호손

모든 사람은 자신이 선택했든, 선택하지 않았든, 이 세상에서 그들만의 자리가 있고, 그들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너새니얼 호손은 19세기 미국 사회의 모습을 작품 속에 생생하게 담아내어 미국 소설을 창시한 주역으로 불린다. 청교도주의를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어두움과 죄악의 문제에 깊은 통찰이 있었다.

 

 

5. 영국의 대표적 여류 작가, 제인 오스틴

감각이 근본이 되는 모든 능력에 있어 우수성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상당히 공평하게 나뉘어 있다.”

 

영국의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제인 오스틴은 당시 남성우월주의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은 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6. 영미 문학의 거장, 찰스 디킨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희극이다.”

 

디킨스의 소설은 성서와 셰익스피어의 작품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읽혔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당대 사회상을 충실하게 반영했으며, 노동과 빈곤,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 등 당시 가장 중요했던 문제를 다루었다.

 

 

7. 추리소설의 창시자, 에드거 앨런 포

나 스스로 확신한다면, 나는 남의 확신을 구하지 않는다.”

시련이 없다는 것은 축복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포는 미국 단편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데, 세련된 집필을 기반으로 추리소설이라는 분야를 최초로 만들었다. 나아가 과학소설과 환상 문학 분야의 초석을 깔았다.

 

 

8. 러시아의 국민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이 유명한 시구를 쓴 시인이 푸시킨이다. 그는 러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히며, 근대 러시아 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5. 자연을 모방하는 예술 : 사실주의

 

1.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스탕달

가장 선하다는 것도, 가장 위대하다는 것도 모두 위선일 뿐이다.”

 

스탕달은 사회 속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여 개인에게 재현되는 사회 집단의 동향을 통해서 현실을 파악했다. 그의 대표작 <적과흑>은 이러한 통찰을 주제로 한 소설이다.

 

 

2. 러시아 문학의 거장,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불행한 것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도스토옙스키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가졌고, 인간의 본성에 따른 죄와 용서의 문제를 고민했다.

 

 

3.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에 있었던 톨스토이는 참된 인생과 진실한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여 세계 문학사에 새로운 문학을 일구었다.

 

 

4. 현대극의 아버지, 헨릭 입센

인간이 변하는 것은 빼어난 업적이 아니라 의지에 의해서이다.”

 

헨릭 입센은 근대 사실주의 산문극을 창시하여 현대극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불합리한 사회관습을 날카롭게 비판하여 인간의 정체성과 참된 삶을 모색하였다.

 

 

5. 세계 문학사를 빛낸 자매, 샬럿/에밀리 브론테

그대의 의지가 그대의 삶을 결정하리라.”

 

브론테 자매가 살던 빅토리아 시대(1837~1901)에는 순종하고, 인내하며, 봉사하는 여성을 이상적으로 여겼다. 이런 시대에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았지만, 브론테 자매는 모두 문학사를 빛낸 작가가 되었다.

 

 

6.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창시자, 에밀 졸라

내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는지 묻는다면, 예술가로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리치며 살기 위해서라고.”

 

에밀 졸라는 인간의 심리는 생리적 현상에 의해 좌우된다라고 여기고, 이것을 관찰하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다.

 

 

7. 프랑스 사실주의 대표작가, 기 드 모파상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모파상은 일상 속 평범한 사건을 통해서도 인간의 심리 변화와 갈등을 작품에 담아 당대 프랑스 사회의 세태를 풍자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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