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제1664호 : 2021.09.14
시사저널 편집부 지음 / 시사저널(잡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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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매각에 관한 인수 기업의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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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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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클래식

 

메이트북스에서 출판한 김호정 기자님의 <오늘부터 클래식>은 클래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을 위한 책이다.

 

시중에는 클래식 음악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많이 나와 있다. 저자는 주로 음악전문가, 연주자, 지휘자, 음악 전문 기자, 애청자가 작가로 등장한다. 자신이 맡은 한 가지 영역에서 집중한 경험을 토대로 글을 풀어내는 당연한데 음악 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님은 연주자 출신에 음악 관련 취래를 하고 기사를 써왔기 때문에 대중을 위한 클래식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접점을 잘 찾아내신 것 같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이 곡에 얽힌 사연은 무엇인지, 작곡가는 어떤 배경에서 곡을 작곡했고, 연주자는 누구인지 궁금한 경우가 많지만 라디오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다.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주위에 나를 제외하고 가족이나 친척 중에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오늘부터 클래식>과 같이 클래식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은 나에겐 친구 같은 책이다.

 

저자인 김호정 기자님은 음악 하는 인생이 일반적인 줄 알고 피아노를 치며 자랐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에서 피아노, 언론정보학, 공연예술학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찰팀·시청팀, 산업부 유통팀에서 일했다. 이제는 음악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예술의 풍요함을 신봉한다. 더 많은 사람이 풍족하게 음악을 듣도록 돕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문화부 음악 담당 기자이며, JTBC의 클래식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를 기획·진행했다.

[ 오늘부터 클래식 책날개 중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클래식을 즐기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며 요즘 콘서트홀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개한다. 더불어 작곡가의 삶을 알고 나면 그 음악이 완전히 다르게 들린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인간으로서 작곡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어서 김호정 기자님이 지금까지 취재하면서 만났던 국내외 음악가들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마지막은 음악 기사를 작성할 때 독자들에게 받았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고 있다.

 

콘서트홀에서 벌어지는 일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를 살펴 보면 연주자들 중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자신만의 해석과 소리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는 연주자도 있다는 점이다. 성악가 중에서도 목소리가 크고 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노래는 누구나 좋아한다.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소리도 흠결없이 곱거나 완벽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고유의 소리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했다.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님들을 모셔놓고 원격으로 연주되는 피아노로 몰래카메라를 하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이 기술을 야마하의 디스클라비어 피아노에 부착된 장치로 가능한 기술이다. 디스클라비어 두 대를 모스크바와 서울에 각각 놓고 장치를 가동하면 모스크바에서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연주하면 서울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아무도 없어도 건반이 똑같이 움직인다.

 

스타인웨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스피리어라는 피아노는 전 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피아니스트 랑랑의 연주를 그대로 재연한다. 랑랑뿐 아니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글렌 굴드가 피아노 앞에 않아 직접 치는 것처럼 건반이 움직이며 그들 스타일로 연주를 들려준다.

 


 

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썼을까?’ 편에서는 베토벤의 월광이 베토벤의 의도와는 다를 수 있다고 전한다. 이때까지 무수한 광고에서 달빛에 스며드는 베토벤의 월광이 베토벤 사후 5년이 지나 음악학자 루드비히 렐슈타프가 임의로 붙인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베토벤은 환상곡풍의 소나타라고 써놓았을 뿐인데, 이제는 모두 월광이라 인식하고 악보를 해석함에 있어서도 지차치게 감상적으로 진행되는 편이라고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전하고 있다.

 

반복되는 리듬으로 연주될 때마다 청중들을 열광시키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가 있다. 볼레로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멜로디 발굴에서 감각적으로 본능을 건드리는 리듬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하는 곡이다. 이 멋진 음악을 만들어낸 것은 다름 아닌 인간으로서 겪었던 불행한 뇌질환이다.

 

라벨은 쉰세 살이던 1928년에 볼레로를 썼는데 연구자들은 라벨이 보속증을 앓았을 거라고 본다. ‘손을 들어보시오같은 지시를 한 번 받으면 그 지시가 사라져도, 또는 새로운 지시가 있어도 계속 손을 드는 증상이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볼레로의 반복은 라벨의 건강 상태와 관련 있다. 다른 연구자들은 볼레로악보에서 라벨의 필적이 혼란스러워져서 그의 뇌질환이 이 시기에 시작되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저자가 만나 연주자들에서 인상적인 분은 역시 손열음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2009년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위를 하고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를 못하고’ 2위를 한 손열음은 1위와 비교하지 않고 자기 예술을 완성한다. 티비에서 출연해 그녀가 선보이는 연주는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연주자의 모습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건우,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우리 고장의 최수열 예술감독의 이야기도 등장해서 반가웠다. 클래식을 들으려는 사람에게 <오늘부터 클래식>은 흥미를 북돋우는 책이라 생각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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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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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클래식 입문서로 클래식에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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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나수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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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알짜배기 필수지식만 추려낸 책으로 ETF 투자가 처음인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

 

메이트북스에서 출판한 나수지 기자님의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ETF 투자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56가지에 대한 해답을 엮은 책이다.

 

저자인 나수지 기자님은 2014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기자가 됐다. 국제부, 증권부, 중소기업부를 거쳤다. 20204월부터 디지털라이브부에서 경제 유튜브 채널 <주코노미TV>를 운영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주코노미에서 노미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ETF와 재테크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독자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돈을 벌어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책날개 중 ]

 

투자의 시대가 도래해 개인투자자가 급증하고, 주식투자 대열에 동참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개별 투자 분석과 자신의 투자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이 ETF 투자이다.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은 친절하게 중요하고 어려운 질문에 관한 20개의 저자 직강 동영상을 QR코드로 첨부하고 있어 이해의 폭을 높인다.

이 책은 ETF 투자가 처음인 사람을 대상으로 저술하고 있어 가장 쉬운 질문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세계 주식시장을 아우르고 업종별로 유망한 ETF를 소해하고 있다.

 



질문 TOP 01 상장지수펀드(ETF)란 무엇인가요?

 

ETFExchange Traded Fund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번역합니다. ‘펀드라는 건 한 종목이 아니라 여러 주식을 모아 투자했다는 의미입니다. ‘지수는 주식을 그냥 모은 것이 아니라 특정한 기준에 따라 모아뒀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라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 우량주 종목을 200개 모았다는 것이다. (23)

 

ETF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코스피200 종목을 모은 지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주식시장에 참가하고자 하지만 본업이 있어 투자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경우, 종일 시장 상황과 투자한 종목에 마음을 뺏기는 경우, 처음 개별종목 투자에 앞서 ETF 투자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개인이 생각하기에 앞으로 유망할 업종이 생각하면 해당 업종별 종목을 추종하는 ETF를 선택할 수 있어 위험을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ETF 투자는 유효하다. 개별 투자가 가지는 최대의 이익과 최대의 손실을 절충한다는 점에서 ETF의 장점이 있다.

 

ETF는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을 모아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따라서 주식 초보자일수록 무엇보다 ETF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펀드가 가지고 있는 특징인 환매수수료를 없애고, 펀드가 매수, 매도 체결에 1~2거래일이 필요한 데 반해 ETF는 즉시 가능하다.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업종 분석과 개별기업에 대한 분석 등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많다. 그리고 투자 시기에 대한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

 

증시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ETF 투자는 유효하다.

증시가 오를 것으로 생각할 경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수 있어 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증시가 내려갈 거라 생각한다면 인버스 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ETF 상품은 투자자 증가와 요구가 다양해져 더욱 종류도 많아지고 상품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분에게 이 책에서 답하는 질문과 대답을 생각하며 기초지식을 쌓아가는 것은 앞으로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두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시장에 참가하고 싶은 분에게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은 최고의 입문서라 할 수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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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나수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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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알짜배기 필수지식만 추려낸 책으로 ETF 투자가 처음인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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