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여름이라는 그림>이원율 지음빅피시 그림 관련 책을 읽다가 이원율 작가를 알게 되었다. 글을 참 잘 쓰신다했다. 미술 작가와 그림의 이야기들을 쓰는 그만의 방식을 좋아했다. 그래서 그의 책을 찾아읽고 있었는데이번에 여름을 주제로 한 신간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아… 표지를 보자마자 스러졌다. (마음이)이런 여름이란…현실의 여름은 방안에서 녹아내리기만 하는데 말이다. 며칠 째 한 낮, 35도를 오가고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에어컨을 켜지 않은 실내온도가 32도. 아파트에선 연일 에너지 과부하라고 에어컨 자제요청 방송을 하고 있다.더운데? 어찌 하오리까…ㅠ.ㅠ 혼자 있을땐 참아보려한다. 성실하게 여름을 받아들이기로…그럴때 나에게 큰 위로가 되는 책은 이런 책이 아닐까 한다.<여름이라는 그림>젊을 때는 여름이 좋았더랬다. 왠지 여름은 참을만했다. 책 표지에 나온 문구.“여름과 함께 인생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앗 이거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문장인데?내가 좋아하는 문장인데?닉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서 외웠던 문장인데?여름이 오면 뭔가 본격적인 것이 시작될 것 만 같으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여름이 아닌 계절은 인생이 아닌건 아니지만 말이다.짙은 초록, 공기에 떠 있는 강렬한 햇살,명암이 확실한 오후,푸르른 하늘과 바다.그리고….방학.그래서 좋았나보다.완전 성인이 된 후로 부터 방학이 없어졌다.휴가만 기다리는 심정으로 일을 했고.일 년 중 유일하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계절이 여름인거다.책에는 이런 여유롭고 아름다운 여름의 풍경이 가득하다. 책을 받아들고 마음이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오랜만에 인생책을 만난 듯했다. 펼치는 페이지마다 이거…넘길 수 없고…너무나 소중한 것이 아닌가!첫 페이지부터 다시 만난 미국화가의 그림. 에드워드 헨리 포타스트 <여름날, 브라이턴 해변>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보고 한 눈에 반했던 그림이다. 이런 해변그림을 많이 그린 화가인데 주로 아이들이 이렇게 그림의 주인공이다. 바다가 주인공인지 아이들이 주인공인지 사실 중요치 않다. 그림의 분위기가 그냥 조화롭고 아름답다. 여름의 풍경이 그립게펼쳐지는 것이다. 바다가 없는 곳에 살아서 그런지 내개 바다는 늘상 그리움이 존재다. 그래서 바다 그림이 더 보고 싶은가보다.몇 페이지 안읽었는데도 감정의 과부하?가 일어 천천히 읽기로 했다.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너무 아까웠으니까. 이번 책의 그림들이 내게는 매우 인상적으로다가왔다. 그간 못 봤던 그림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정신없이 보다 보면 금새 끝이나는 기분이다.몇 번이나 돌려본다. <여름이라는 그림>기분 좋은 추억을 계속 떠올리게 해주는 책.휴식같은 책. 내가 좋아하는 거의 모든 것이 담긴 그림들.읽고 보고하면 정말 어디론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신비로운 그림여행.저와 같이 이런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종이 퀄러티를 너무 잘 뽑은 듯하다. 인쇄상태가 좋고 칼라도 잘 나와서 보면서도 흐믓한것 왜일까? (관계자 아닌데도ㅎ)아직 휴가 전이거나 못 갈것 ? 같으면 이 책을 먼저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현실의 여름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책고마운 책이다.출판사에서 이벤트로 받은 책입니다.감사합니다.#여름이라는그림 #이원율 #여름 #그림 # 예술 #예술미술 #예술서 #빅피시 #미술공부 #윌리의서재 #도서리뷰 #신간소개 #책소개하는엄마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란드다산북스 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때 제목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읽은 지 몇 년이 되어도 제목 만큼은 잊혀지지 않았지요. 이 얼마나 하기 싫은 말인지요.이 얼마나 인정하기 어려운 말인지요.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이 문장을 들으면 다양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자기 주장을 하고 편을 가르고… 강약이야 있겠지만요.저는 처음엔 의아해 하다가 이내 이해했고 안심했습니다.정말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요.이를 나만 인정한다고 세상이 평온해지지는 않잖아요. 요즘같은 시국엔 이런 말 한마디 마음 가짐이 얼마나 필요한지요.이 책을 쓴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는 스웨덴의 그저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모든 것을 뒤로하고 승려가 되었습니다.무려 17년 동안 고행스러운 승려생활을 했어요. 그러고 다시 세상으로 왔지만… 얼마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이 책을 남겨두고요.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지혜를 그리고 깨달음, 위로를 주고 떠나셨어요.그 마음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이 번에 받은 책은 세계 최초로 필사 에디션으로 출간된 책이에요. 다산 북스에서 기획한 필사 에디션입니다. 필사할 땐 책이 180도로 잘 펼쳐져야 글씨가 잘 써지거든요.그간 독서를 하면서 필사를 좋아하는 데요 사실 저는 글씨를 잘 못써서 드러내기가 부끄럽습니다. 마음을 좀 다잡고 써야 좀 잘 써질까요?글씨는 못쓰지만 좋아하는 문구는 많이 많이 쓰고 있어요.108일 동안의 필사의 시간.시간이 있으면 책도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예전에 제가 메모해둔 문장들도 이 필사 책에서 발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전히 좋아하는 문장을 몇 줄 서보자면요,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내가 모르는 이야기만나는 사람마다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친절하라.그 어느 때라도,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들이었어요.종교를 떠나 읽고 써보면 좋겠습니다.토마스 산체스의 그림들도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앞으로도 계속 필사하겠습니다.좋은 책 주신 다산 북스께도 감사드려요.#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필사에디션 #다산북스 #도서협찬 #필사의시간 #비욘린데블란드 #명상의시간 #윌리의서재 #imaybewrong
<꽃책>윤주복 지음진선북스 봄과 함께 온 윤주복 작가님의 <꽃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면 나이가 든거라는데요.이제는 뭐 쿨하게 인정하려 합니다.네~꽃 넘 좋아합니다!!이십대때는 봄이 되면 동네 안산에 가서 벚꽃 구경가자던 어머니가 이해가되지 않았어요. 꽃에 신경쓸 이십대가 아니었던 거에요.꽃보다 신경쓸 것이 더 많아서일까요?작고 소중한 것을 보는 눈이 뜨이지 않아서일까요? 지난주에 이른 벚꽃 개화에 저희 부부는 아이들과 벚꽃구경을 가자고 아이들을 데리고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그 유명한 윤중로를 한 번도 안가봤거든요. 아이들에게 벚꽃 감성 안겨주려다 고생만? 하고 왔지만요.ㅋ 아이들은 꽃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꽃이라서 그런가요?) 예전의 저의 모습과도 닮은 모습들. 너희들도 좀 더 크면 엄마를 이해할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이제 봄비에 벚꽃이 후두둑 떨어지겠지요.꽃의 생애. 찰나의 인생. 꽃을 들여다보면 작은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지는 걸 알 수 있어요. 겨울동안 땅속에 혹은 나무가지에서 웅크리고있던 그 생명력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 감탄을 너머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꽃책>은 다양한 꽃의 모습을 용어를 중심으로 살펴본 책이에요.용어가 다소 생소하지만 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읽다보면 그 신비로움에 푸욱 빠지게됩니다. 암술과 수술이 하나인 꽃이 대부분이라는데 평소에 꽃을 볼 때 암술 수술을 보지 않고 전체적 분위기만 봤거든요. 이정도 내용은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배웠을텐데요;; 기억이 또 가물…꽃을 좋아하고 그리기 시작하면서 부터 꽃에대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꽃의 구조를 알아야 그릴 수 있으니까요. 화려한 꽃도 좋지만 길가에 핀 작은 제비꽃 같은 꽃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해요. 사랑하면 알고 싶고 보고 싶은 이치.<꽃책>으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있을 것 같습니다. 틈만나면 펼쳐볼 것 같네요.좋은 책을 접할 수 있게 해준 진선북스, 정말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꽃책 #윤주복 #진선북스 #꽃사랑 #반려식물 #식물스타그램 #신간추천 #꽃도감 #열매도감 #식물도감 #식물안내서 #보태니컬아트 #식집사 #윌리의서재
<나의 하루는 오늘도 빛난다>행복부자샤이니 지음카시오페아행복 부자 샤이니 선생님을 아시나요?EBS 영어 스타 강사인 샤이니 선생님.늘 영어 책만 쓰시다가 이번에 자기계발서를 쓰신 쌤. 평소에 긍정 파워가 부족하다~싶을 때 찾아보는 샤이니 쌤. 저에겐 사실 영어 선생님이라기보다는 마음부자 공부 선생님이세요. 제가 학생이었을 때 선생님께 배웠다면 영어가 더더 일취월장했을텐데요.(선생님과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는 저라서요 ㅋㅋ)선생님이 영어 능통자~가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팝송때문이었다고 해요. 선생님의 최애 가수 글렌 메데이로스~덕분인거죠. 저 또한 팝송으로 영어를 공부하기 너무 좋아했거든요. 정말 노는거 아니고~공부가 되었습니다. 노래부르며 공부도 되고~순수국내파이지만 누가봐도 진짜 원어민 선생님이신 쌤. 영어도 진짜 잘하시고 예쁘시고 긍정파워의 쌤이 180억 원대 자산가이신 줄은 몰랐습니다!!ㄷㄷㄷ그런 선생님이 첨부터 금수저였을까요?오노~! 아닙니다~서른 살까지 볕이 들지 않는 반지하에 살으셨다니!오로지 선생님의 노력으로 지금에 이르셨는데요 돈을 모으기 위해 집도 이사가지 않았던 시절 차가 절실히 필요했는데요! 새 차를 살 수도 있었지만 샤이니 쌤이 선택한 건 바로 중고차. 와! 이 대목에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근검절약, 실속파이신 샤이니~쌤 너무 멋지시다!! 다른 사람들의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임 오케이~!! 하며 지금의 부를 이루셨죠. 긍정마인드와 영어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했던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과도 같은 책은 읽는 사람을 뭉클하게 만들었어요. 누구보다 풍족하지 않았던 초년 생활이었지만 이를 극복한 샤이니 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샤이니 쌤 처럼 따라하고 싶은 몇가지를 적어볼게용. *샤이니 쌤 처럼 살아보기꿈과 돈, 갈림길에서 선택해야할 것 (-> 꿈)행복의 우선수위를 매길 것소중하고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쓸 것노력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노력을 무시하지 말것)밝게 웃을 것(세상도 나를 향해 웃을것이다)이 외에도 많지만요~이렇게 몇 가지만이라도 기억하고 실천하려고 한다면저도 매일 샤이니~해지겠지요?나의 하루는 오늘도 빛난다!!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주문을 외워봅시다!Day by day, in every way,I’m getting better and better.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나의하루는오늘도빛난다 #행복부자샤이니 #샤이니 #카시오페아 #카시오페아출판사 #자기계발 #자기계발서추천 #자기계발서 #자기계발그램 #샤이니영어 #신간추천 #도서협찬 #윌리의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