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미네랄 요오드 - ‘슈퍼 면역력’을 키워주는 기적의 요오드 건강법
이진호.황성혁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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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읽고 싶었던 이유가 어릴적에 갑상선이란 질환으로 약을 오랫동안

먹어왔고, 그 병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완치되기가 어려운 병이라는 얘기에 평생 약을 먹어야지 생각했었는데,

뜻밖에 결혼과 출산으로 갑상선이라는 병을 떨쳐내 버리게 되었다.

그래도 한번씩 너무 피곤하고 지칠때는 다시 병이 도진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느끼며 지내야 했다.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병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내가 갑상선에 시달릴때 항진증이라 미역이나 다시마 섭취를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은데, 책에서는 요오드 섭취가 중요하고, 이런 요오도가 체내에서 만들

어 지지 않기 때문에 김 미역 다시마등을 잘 섭취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이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통통한 아이의 부모라면 한번즘은 고민해 봤을 성조숙증...

환경호르몬때문에 성조숙증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한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요오드는 우리 몸 어느 한곳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요오드 결핍 자가진단법이라고 한다. 여러 연구 끝에 나온 결과이니만큼
100%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맞아떨어진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나 아이들이 요오드 결핍이 많다고 하니 참 걱정스럽다.
성조숙증도 요오드 결핍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해조류나 요오드가 많이 든 음식을 자주 섭취시켜야겠다.
앞으로 요오드뿐만 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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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몽골 소녀 체체크 웅진책마을 79
김향이 지음, 백대승 그림 / 웅진주니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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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자기 덩치보다 훨씬 큰 말을 타고 신나게 

들판을 달리는 장면이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은 겨울이 긴데다가 주변에 먹을 것도 많지 않고 황량한 초원과 매서운 추위로

살기가 쉽지가 않은곳이다.  

거기다가 가축들이 먹을 풀을 찾아 일년에 4~5번정도는 이사를 다녀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각박한곳에서 체체크와 가족들은 추위와 가난을 견뎌내며 살고 있다.


가난때문에 부모님은 오빠들에게만 말도 사주고 유학을 보내주지만, 체체크는 당차게

열심히 살아간다. 어느날 산에서 다친 야생말을 데려와 길들이고, 승마장 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회에 나가서 꼴찌를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다.

어린나이에 이렇게 당차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체체크의 용기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인것이 아니겠는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당당히 삶을 개척해 나가는 

체체크에게 많은 걸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몽골사람들의 지혜와 살아가는 방식들도 너무나 새롭고, 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가족끼리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배울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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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박사의 무인도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1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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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박사는 섬을 연구를 위해 배를 타고 가다가 산호초에 부딪혀 배가 부서지고 

외딴섬 무인도에 도착하면서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담은 책입니다. 

아들녀석이 정글의 법칙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섬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에

대한 과정들을 재미있게 설명해두어 참 좋은것 같다.

놀란박사의 무인도 표류기를 자서전으로 써내려 가는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설명들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 알수 있는 

좋은 시간들도 보내게 되어서 좋았다. 

어려운 단어들에 대한 보강된 설명들도 첨부되어 있어서 아이가 궁금해할때

바로 대답해 줄수도 있으니 참 착한 책이다.


아들녀석에게 너도 이렇게 무인도에 남으면 병만족장처럼 물고기도 잡아먹고

열매도 따먹고 잘 살아남을수 있겠냐고 물으니 현실성 돋는 아이의 대답...

'엄마, 병만족장은 정글에 갈때 여러 도구들을 가지고 가니까 물고기도

잡고 그럴수 있는거야.. 아무것도 없으면 그렇게 못해...'

아이의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더 아이다운 대답을 원했는데,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


예전엔 성냥이나 라이타 없이 불을 피우는게 신기하기만 했는데,

요즘은 방송에서 많이 보여주니까 그정도는 그러려니~~ 하게 된다.

그외에도 예쁜 산호들과 물고기들... 멋진 섬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와 책 읽는 시간 내내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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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불꽃
닉 클라우드 지음 / 밥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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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쓰여진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라기에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책을 펼쳤다.  책표지만 봐도 에펠탑이 너무나 화려하고 멋지니까

여기서 로맨스가 생긴다면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막연한 기대를 한것이다.


어느날 한 노숙자의 눈에 들어온 여인이 있다. 그녀는 그에게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접근을 한다.  노숙자 야쿠보쿠와 신비로운 여인 마리뜨에르의 첫 만남이다. 


마리에겐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그녀는 인간도 신도 아닌 그 중간인 존재였던 것이다.

아주 먼 옛날 저주에 걸려서 죽지도 못하고 외롭게 살고 있는... 그런 존재...

그 저주를 풀기 위한 운명의 상대가 야쿠보쿠인 것이다. 


사실 그렇게 아름답고 고귀한 마리가 뚱뚱하고 노숙자인 아쿠보쿠에게 빠져든다는건

글을 읽는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책은 상상을 하며 읽는 좋은 도구인데,

상상만으로도 별로 이쁜 그림이 나오지 않으니까...


어쨌든 결론은 마리가 그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다고 생각하는 야쿠보쿠는 

마리에게 닥달하지만, 그녀는 맨처음엔 접근했던 이유가 맞았지만, 진실로 그를

사랑하게 됐다고 얘기하며 그에게 자신을 보내줄것을 요구하고,

둘의 키스로 마리는 영원히 세상을 떠나게 된다.


예전엔 로맨스소설을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보곤 했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선가

너무 현실적이지 못해서인가... 로맨스소설을 읽으면서 지루하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면서 따라가기도 힘들고, 이해도 잘 안되고,

읽어내려가기가 너무 벅찬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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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레이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4
커트니 서머스 지음, 최제니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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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는 1년전 좋아하는 남학생 켈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 

하지만, 켈란은 그들이 살고 있는 그 도시의 유지의 아들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꿔 버리는 상황이 발생이 되고 만다.

사람들은 로미가 켈란에게 꼬리를 먼저 쳐서 이런일이 발생됐다고

믿어버렸으며, 학교에 친구들마저 로미를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지경에까지 오게된다. 

로미가 더 괴로운 이유는 제일 친했던 친구 페니마저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외면해 버려, 로미는 페니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로미는 종업원으로 일하는 스완식당에서 같이 일하는 레온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레온도 그런 로미를 좋아하며, 누나와 매형에게 소개도 시켜주고 서로

사귀기 시작한다. 

그리고 졸업파티가 있던 그날 페니는 스완식당으로 로미를 찾아오고, 말다툼을 하고선

헤어진다 화가난 로미는 졸업파티로 찾아간다.

졸업파티에 갔던 로미는 정신을 잃고 한적한 길가에서 엉망인채로 부보안관에게 

발견되고, 자신과 페니가 실종되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일이 생긴건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로미...

페니는 결국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지나간다.

페니가 실종된후 아이들은 로미를 더욱더 괴롭히고 로미 역시 페니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모두의 바램과는 다르게 시신으로 발견된 페니...


어느날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상처를 받았을 로미...

그 상처를 따뜻히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야 할 친구들과 마을사람들에 의한

철저히 외면당한 로미가 앞으로는 당차게 살아갈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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