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몽골 소녀 체체크 웅진책마을 79
김향이 지음, 백대승 그림 / 웅진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자기 덩치보다 훨씬 큰 말을 타고 신나게 

들판을 달리는 장면이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은 겨울이 긴데다가 주변에 먹을 것도 많지 않고 황량한 초원과 매서운 추위로

살기가 쉽지가 않은곳이다.  

거기다가 가축들이 먹을 풀을 찾아 일년에 4~5번정도는 이사를 다녀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각박한곳에서 체체크와 가족들은 추위와 가난을 견뎌내며 살고 있다.


가난때문에 부모님은 오빠들에게만 말도 사주고 유학을 보내주지만, 체체크는 당차게

열심히 살아간다. 어느날 산에서 다친 야생말을 데려와 길들이고, 승마장 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회에 나가서 꼴찌를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다.

어린나이에 이렇게 당차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체체크의 용기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인것이 아니겠는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당당히 삶을 개척해 나가는 

체체크에게 많은 걸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몽골사람들의 지혜와 살아가는 방식들도 너무나 새롭고, 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가족끼리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배울점도 많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