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부동산 투자... 부자되는 지름길??? 물론 저자는 성공했으니까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할수 있지 않을까???

돈이 돈을 부른다는 건 나도 잘 아는 이야기고, 실제로 경험도 해봤다.  물론 소액이지만 말이다.

글쎄... 저자의 말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 부동산이 빠른 길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반대로 재기하기 힘든 결과를 가져올수오있다.  정말 이건 순전히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부동산으로 정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긍정적인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게 제일 중요하겠다. 실패는 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살면서 실패없이 사는것도 좋은 건 아니다. 어느정도의 실패는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건 나도 항상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이제까지 실패다운 실패 없이 평탄히만 살아온 나는 절대 알수 없는 많은 뭔가가 있을듯하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나는 부자가 될 자격(?)이 없는 것일까??? 

솔찍히 주변에 더 큰 집으로 대출을 받아서 이사가고, 그 이자를 갚기위해 허덕이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솔찍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집을 살 필요가 없으니 배부른 소리를 들을때도 있었고,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지만... 여전히 나는 부동산을 사고 싶은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다. 그래도 책을 읽어보니 어느정도는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나쁠건 없을듯하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었다고 그렇게 똑같이 따라하기엔 분명히 위험부담이 있다.  저자 역시 이렇게 성공하기까지 큰 실패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니까 말이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기까지는 그 과정이 평탄하지는 않았다는 건 책을 통해서 알수 있다. 

저자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부동산쪽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네가 진짜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

네가 진짜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 -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의 발견 43가지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2월

꿈은 말하고 기록해야 이루어진다..

내가 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생각은 나고 항상

하고 있던 생각이었다. 우리 아들만 봐도 뭐하고 싶어??? 라고 물었

을때 항상 내가 했던 이야기만 녹음기처럼 되풀이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아직까지 어리기도 하고, 엄마가 이런이런 직업이 있다. 

이런건 이래서 좋을것 같다.. 라고 얘기하는걸 흘려 듣지 않고 항상

뭐하고 싶냐고 물었을때 그때 엄마가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이 단편적인 경우만 보더라도 아이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간중간 직업탐구를 통해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는 어떤

직업이 있고, 그 직업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소개가 잘 나타나

있어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내가 만약에 이 책을 중고등학생때 접했다면 지금의 나는 지금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 않았을까... 우리 아이만이라도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아이가 그렇게 자신의 길을 찾을수 있도록 엄마로써

옆에서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아이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고,

길잡이 역할을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나를 낮추면 성공한다

나를 낮추면 성공한다 - 낮을수록 커지는 지혜의 처세술
짱쩐슈에 지음, 정혜주 옮김 / 정민미디어 / 2015년 12월

나를 낮추면 성공한다??? 제목만 들었을때는 아닌데~~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누구나 걱정하는게 나를 낮추면 사람들이 나를 너무 깔보지는 않을까...

하는게 아닐까??? 나도 그렇다. 웬지 사람들에게 만만하게 보이면

손해보는 생각이 들어 일부러 거리감을 두는 경우가 가끔 있다. 

경청하는것이 마음을 더 사로잡고, 남을 배려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자신을 낮출 줄 아는 큰 비결중에 하나라고..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서로 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가만히 듣기만 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말이다.

정말로 자기자신을 낮추기만 하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고 성공할수 있을까??

하지만, 책에 소개된 부자가 된 사람들이나 훌륭한 선인들은 자신을 낮추고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생활함으로써 부를 축적하거나 훌륭한 일을 이룬

사례가 많았다. 

겸손하게 말하는 사람은 처세에 능하고,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됨됨이가 

훌륭하다. 정말 아이를 이렇게 키우면 정말 좋을듯하다.

요즘들어서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이 책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어 가는 것 같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야 비로소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볼수 있는 법이다.

내 입장만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자. 

그럼 상대방도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것같다.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 내 영혼을 지켜주는 자기 사랑 언어 67
서윤진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1월

맨처음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온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 할수 있다고 생각하라..

모든건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당연하다는걸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것도 힘들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을 비집고 나오니 마음을 다잡기도 힘들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던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나 또한 변화하고 싶은 생각만 하고, 변화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항상 불평 불만만 해댔으니....

얼마나 어리석은가..

몇년전까지만 해도 나도 꿈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겠고,

어떤 삶을 살고 싶고... 하지만, 지금은???

꿈?? 그런걸 생각하고 꿈꿀 여유가 없어졌다. 

그리고, 결단력 역시 나에겐 없다.

공부 역시 다시 할 용기도 없고....

아니다.. 또 이야기 하다 보니 다 부정적인 생각들 뿐이로군.

언젠가부터 내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나 익숙한 현실에 낭비를 막고 변화를 할

엄두 조차 내지 못하는 내가 되어 버렸다.

책을 읽으면서 부담 없이 한 장 한장 잘 읽혀서 좋고,

마지막에 명언들도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하고 부정적인 생각은 머리에서 날려

버려야겠다는 다짐도 하며 책을 놓았다.

10대 부모 수업

10대 부모 수업 - 내 아이의 사춘기를 이해하는 시간
최영인 지음 / 시간여행 / 2016년 1월

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모두들 힘들다고 하는 사춘기를 잘 보낼것이다. 

요즘 들어 자주 하는 생각이다. 일단 생각만이라도 긍정적으로 하고

정말로 그 시기를 잘 보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마음속으로

기도하듯이 자주 되뇌이다 보면 정말 잘 지나갈것 같은 막연한 기대로

자주 그렇게 생각했던것 같다.  하지만, 불안한 이 마음은 어떻게 해도

없어지지가 않던차에 많은 도움이 된 10대 부모 수업...

아이들의 사춘기를 당연히 거쳐야 할 하나의 행사로 받아들여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없이 짜증을 내고, 반항하고, 삐뚤어지고..

이건 우리아이에게만 오는 시기가 아닌 세상 모든 사춘기아이들에게

오는 아주 당연한 일들이다. 

'나 때는 안그랬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쩔려고...' 라는 얘기를 나도 

자주 했고, 주위에서도 그런 말을 자주 들었지만, 몇백년전 벽에 씌여진

낙서에도 그런 이야기가 적혀 있다고하니 이건 세상이 변해서 그런것만은

아닌가보다.

책을 읽으면서도 내가 고쳐야 할 점들이 많구나....

아이가 나와 대화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섭섭해 하는 모습들을 보니

내가 하는 방식도 뭔가가 잘못되었었겠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다.

정말 대화만 잘 이루어져도 아이의 사춘기는 무사히 잘 보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대화를 나름 많이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늘려서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더 돈독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정말 나는 아이와 사춘기를 잘 보낼것이라, 

다시 한번 다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