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이 좋아지는 습관
신은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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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본인의 경험담을 주로 다루는 이야기들이 많다.

이 책 또한 저자가 직접 겪은 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내가 겪어보지 못한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의 행복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평탄치만은 않다. 그런 힘든 일을 겪었으니 지금의 행복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겠지.

저자의 어려운 시기를 포기하지 않고 꿎꿎하게 보낼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

궁금증에 책을 읽어 나갔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의 책이 아니라 처음 책장을 폈을때 조금은 당황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좋은 점들은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오늘 아침부터는 저자의 말대로 감사하다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는걸 실천해 봤다.

아들에게 일찍 일어나줘서 고맙고, 학교갈 준비를 일찍 해줘서 고맙고, 아침밥을

맛있게 잘먹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듣는 아들도 나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네~ 라는 대답을 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준다. 정말 행복한 마음이 생긴다.

오늘 하루만 하고 말지도 모르겠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은 계속 실천해 볼 생각이다.

아들역시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좋은 기운으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을테니까.

좋은 생각은 하면 할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쁜 생각은 하면 할수록 더 마음이

불편해지고 우울함이 배가 된다. 이걸 알면서도 한번 든 나쁜 생각의 늪에서는

빠져나오기가 쉽지가 않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습관도 길러야 할듯하다.

항상 좋은 상상을 하고 화가 나더라도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제일 중요한게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인것 같다. 다른 사람들 탓만 하지말고

나의 생각부터 바꿔보면 책에 나왔던대로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다.

몇 년 전에는 한번씩 혼자 집에 있을때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때는 펑펑 울어버린다. 울고나면 웬지 속이 뻥 뚫리듯 시원해지는듯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그럴 겨를이 없이 나 자신을 잘 돌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자신감이 가득하고,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달렸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운을 끌어당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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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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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장을 펴자마자 뼈때리는 한마디가 딱하니 적혀있다. 회사에서 주인의식부터 버려라.

내가 지금직장에 입사했던 20년전부터 약 10여년넘게 회사에서 강조하는게 주인의식이었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직장인들은 주인의식을 버린지 오래지만, 나는 옛날부터 자리잡혀있던

그 주인의식을 하루아침에 떨쳐버리기엔 너무 멀리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모험심이 강하지 않다 언제나 안정적인 현실에 안주해 도전을 하는걸 즐기지 않는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그냥 저냥 다니다보니 22년을 다니고 있다.

물론 그만두고 싶은 충동이나 상황이 이때까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극복하고 지금 이렇듯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번씩 만나는 지인들은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주지만

그 말을 듣는 나는 속이 편하지만은 않다. 다른대안이나 생각이 있었다면 벌써 다른일을

하고 있었겠지... 나이가 들고 보니 이제 떠날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제2의 인생을 위한

자격증도 따고 했지만, 실천도 행동도 쉽지가 않다. 다양한 경험이 너무나 부족하다.

솔찍히 에어비앤비는 나도 예전부터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타인을 집에 들이는

것도 꺼려지고 여러 가지 상황상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부부의 용기있는 실천력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너무나 정해진 틀에서만 살았다. 벗어날 생각은 아예 해보지를 않았다.

지금 이 직장이 천직이고,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던듯하다.

40 중반에 다다르고 보니 이래저래 후회되는 것 투성이다.

왜 현실에 안주해 버렸을까... 왜 다른 쪽으로는 눈을 한번도 돌린적이 없었던가...

그래도 내가 잘했다고 생각했던건 직장보다는 집과 아이에게 더 신경을 쓰고

비중을 더 두었다는 점이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시작할 시기라고 하지만 나는 이미 너무 늦은것 같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시작하기에는 용기도 부족하지만 그 외에 나를 막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 도전을 안해보고 지레 포기하는 내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대리만족과 간접 경험을 하게 되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 당장 바로 바뀌는건 어렵겠지만,

가랑비에 옷젖듯이 조금씩 뭔가 색다른걸 찾아보려 노력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는

확실히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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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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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사람, 학습과는 아예 담을 쌓고 사는 사람,

좋은 책을 읽고 훌륭한 교육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사람, 나쁜 행동임을 알면서도 여러

구실을 붙여 정당화시키는 사람, 기원전 춘추시대 공자가 걱정했던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기본은 바뀌지 않는 탓인가.. 춘추시대에도 위의 사람들이 많았던가보다

나 또한 머리로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생각은 하고 있지만, 위의 행동을 아예 안하며

살고 있다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책을 읽으며 공자의 지혜를 한가지씩 들으며 거기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게 된것 같다. 어떻게 하면 공자와 같은 지혜로움을

깨달을수 있게 될까??? 그와같은 사람을 볼줄아는 해안을 가지고 싶지만, 나는 그렇게

지혜롭지 못하다. 지혜를 가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나의 마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마음의 변화가 나와 세상을

바꾼다고 한다. 내 마음이지만, 바꾸는게 타인의 마음을 얻는것보다 더 어렵다.

제자들은 공자의 말 한마디에 매달리지만, 공자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 부분은 부모로써 내가 내 자녀에게 줄수있는 좋은 가르침의 대표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닌 먼저 몸으로 보여주면 아이들은

별 어려움없이 그 행동을 받아들이는것을 직접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부모가 하지 않는 일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실천하지 않는다고 자녀를 닦달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역시 리더가 되는길은 쉽지가 않다. 어느 조직에서 좋은 리더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

나이가 많다고 그냥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리더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가 이 시대에는

너무나 많은것 같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다.

리더는 말을 신중하게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해야한다고 한다. 말보다 행동을 먼저하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 리더들은 말을 못해서가 아닌 그말이 행동에 미치지 못할것을

부끄러워서라고 하니, 말속에 책임과 신뢰가 들어있는 말이 진정한 리더의 말이다.

요즘들어서 원래의 내 모습이 아닌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가르침을 하나 배우게 되었다. 예전처럼 말에 무게를 느끼고 아껴서

잘 가려해야겠다. 그렇지 않으니 뒤늦게 느껴지는 책임감의 무게에 너무 힘이들다.

리더는 잘못된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다고 한다. 남을 탓할수록 발전은 멀어지고

뒤처지기 때문이다. 이런 리더와 같이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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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도 습관입니다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기술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송소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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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항상 바빠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

나는 그렇지 않은데, 바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얘기하고 다닐까??

내가 너무 시간을 허투루 보내나? 하는 생각을 한때 했었다.

일을 하면서 그렇게 바쁘게 일을 처리한적이 별로 없다.

바쁘게 일을 처리하다보면 실수가 생기고 수습할수 있는 실수면 괜찮은데

수습이 안되는 큰 실수는 나에게 치명상을 입히기에 항상 여유롭게 일을

대하곤 한다. 그렇다고 시간을 잘 쪼개서 잘 사용했다고 자신하지는 못하겠다.

좋은 습관을 가지면 좋지만, 바쁜것까지 습관으로 가지고 싶지 않다.

예전에는 철학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대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철학이 나쁜게 아니라 나만의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면 나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걸 알았다.

시간은 없는게 아니라 우선순위를 내가 스스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빼앗겨 없다고 느낄수도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나는 시간을 분배함에 가족이 제1순위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그 외의 일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듯하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이제 대지 말아야겠다. 이때까지는 핑계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보니 정말 좋지않은 핑계꺼리였다는 걸 새삼 알게됐다.

내가 마음의 여유가 그렇게 없었나?? 나도 모르는 무의식에서 그랬나보다.

오늘 할 일은 미루지 말자... 자주 듣는 얘기였지만,

내일 할 일은 내일 하자는 말은 처음 듣는다. 신선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차피 오늘 못할일에 매여 전전긍긍대는것보다는

마음편하게 오늘 할 일이 아닌 내일해도 되는 일은 내일로 맘편히

미루는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렇다고 계속 내일로 미루면서 게으름을 피우는건 옳지 않은 방법이다.

요즘 직장에서 너무나 답답한 일들이 많다. 오랫동안 일했던 곳이다 보니

이런 문제들을 바로 윗상사와 공유하면서 나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어서 퇴근후 집에가서도 생각하고, 마시지 않던

술까지 마시게되었다. 지금은 답답한 일이 있어도 집에까지 그 고민을

가져 오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니 아주 현명하게 내가 잘 대처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일로 집에까지 내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이런 저런 지금의 내 상황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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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지음, 권은현 옮김 / 갤리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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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은 처음에 잘 잡아놓는 것이 좋다.

이 좋은 습관이 몸에 베이게 되면 평생을 아무런 어려움없이

그 좋은 일들을 자연스럽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좋은 습관들은 스스로 만들어 가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아마 방법을 몰라서 습관으로 만들기가 어려운점이 제일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주변에 좋은 멘토가 있다면 내가 몰랐던 것들을 쉽게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실패가 필요할듯하다.

어렸을때는 모른다. 나이가 들고 지난날을 되돌아 봤을때 그럴땐 이렇게 하는게

좋은 행동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모든 나의 선택과 행동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정답을 정해놓고 그 틀에 맞춰 움직이길 바란다. 조금만 벗어나도 이상한 사람이

되고 독특한 사람이 되는게 현실이다.

부모가 되고 보니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잔소리를 하게 된다.

아이들은 한두번 얘기해서는 그 행동을 쉽게 하지 않는다. 부모의 꾸준한 관심으로

습관을 들여주는게 정말 중요할것 같다.

이책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느라 시간낭비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는

말이 나온다. 이 책을 읽기전부터 이건 내가 실천해 오고 있는 방법이다.

누가 알려준것도 아니고 스스로 나에게는 수호천사가 있다고 어렸을때부터

믿고 있었다. 무슨 일이든 수호천사가 나를 돌봐주기 때문에 나는 괜찮다는

그런 생각을 항상 하면서 살았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러니 정말 안좋은 일들은 나를 비켜가는 걸 어느땐가부터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것 같다.

내가 제일 안되는게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하는게 아닐까... 그래도 쉽게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 지금 이나이에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건 타격이 너무나 클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항상 제일 안전한 길만 골라서 다녔던것 같다.

그래도 책을 읽다보니 부자가 되기 위해 당장 실천해야하는 17가지 전략중에

지금도 내가 무의식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행동이 과반수는 넘는것 같다.

적당히에 만족하지 말라고 하지만, 나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백만장자가 되기는 글렀나보다 하지만 백만장자보다 지금이 행복하니

나쁘지는 않은 삶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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