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양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사람, 학습과는 아예 담을 쌓고 사는 사람,

좋은 책을 읽고 훌륭한 교육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사람, 나쁜 행동임을 알면서도 여러

구실을 붙여 정당화시키는 사람, 기원전 춘추시대 공자가 걱정했던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기본은 바뀌지 않는 탓인가.. 춘추시대에도 위의 사람들이 많았던가보다

나 또한 머리로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생각은 하고 있지만, 위의 행동을 아예 안하며

살고 있다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책을 읽으며 공자의 지혜를 한가지씩 들으며 거기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게 된것 같다. 어떻게 하면 공자와 같은 지혜로움을

깨달을수 있게 될까??? 그와같은 사람을 볼줄아는 해안을 가지고 싶지만, 나는 그렇게

지혜롭지 못하다. 지혜를 가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나의 마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마음의 변화가 나와 세상을

바꾼다고 한다. 내 마음이지만, 바꾸는게 타인의 마음을 얻는것보다 더 어렵다.

제자들은 공자의 말 한마디에 매달리지만, 공자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 부분은 부모로써 내가 내 자녀에게 줄수있는 좋은 가르침의 대표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닌 먼저 몸으로 보여주면 아이들은

별 어려움없이 그 행동을 받아들이는것을 직접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부모가 하지 않는 일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실천하지 않는다고 자녀를 닦달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역시 리더가 되는길은 쉽지가 않다. 어느 조직에서 좋은 리더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

나이가 많다고 그냥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리더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가 이 시대에는

너무나 많은것 같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다.

리더는 말을 신중하게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해야한다고 한다. 말보다 행동을 먼저하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 리더들은 말을 못해서가 아닌 그말이 행동에 미치지 못할것을

부끄러워서라고 하니, 말속에 책임과 신뢰가 들어있는 말이 진정한 리더의 말이다.

요즘들어서 원래의 내 모습이 아닌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가르침을 하나 배우게 되었다. 예전처럼 말에 무게를 느끼고 아껴서

잘 가려해야겠다. 그렇지 않으니 뒤늦게 느껴지는 책임감의 무게에 너무 힘이들다.

리더는 잘못된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다고 한다. 남을 탓할수록 발전은 멀어지고

뒤처지기 때문이다. 이런 리더와 같이 일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