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똥이야? 방귀야? - 구린내 나는 재미난 이야기
클레어 헬렌 웰시 지음, 니콜라 오반 그림, 최재숙 옮김, 조민임 감수 / 로이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작가인 클레어 헬렌 웰시의 이번 주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냄새’에 역점을 맞추고 정말 재미있는 동화를 썼다고 생각된다.. 풀만 먹고 사는데 억울하게 똥 냄새를 풍기는 호아친, 꽃향기가 향기로울 것 같지만 고기 썩는 냄새를 내뿜는 자이언트펠리컨 꽃, 암컷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 냄새가 지독해야 하는 여우원숭이 등 전 세계에서 냄새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 동식물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차있는 이 책의 내용들은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동시에 선사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