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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 대상관계전문가가 건네는 단단하고 따뜻한 8단계 심리 조언
권경인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4월
평점 :
[서평] 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라이프앤페이지) / 권경인 지음
제가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유명하신 권경인 교수님의 저서 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책이에요!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자연스럽게 부모가 되는 과정.
이 과정들에 있어서 아이를 가지고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이 관계가 매우 중요하면서 조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몰랐던, 부모가 되고 나니 더욱 알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가 내마음처럼 원하는 대로 커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위해, 아이가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읽고 나서 정말 아이와의 관계에 도움이 많이 되길 바라며 책을 읽었네요.
아래는 제가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들 체크해봤어요. 아래 내용 외에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일부분만 올립니다! 나머지는 직접 책에서 확인해주세요^^
아래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제는 '무엇을 아는가'가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아는가?' 즉 자기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주셨어요.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으면 상대방도 이해하게 되고 이렇게 심리적 자본을 축척하고 확장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또한 나 자신을 잘 아는 것 다음으로 부모로서 자기 자신과 잘 지내고 있는지도 질문하셨어요.
저도 이 질문을 받고는 순간 멍~하게 되더라구요.
권경인 작가님께서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도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네요.
정말 "부모로서 자신과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이 한 문장을 읽었을 뿐인데도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거 같아요.
저 자신을 생각해보면 잘 못지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작가님께서는 좋은 부모의 시작을 자신을 잘 아는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하시네요.
저부터 제 자신을 잘 아는지 살펴봐야할거 같아요.
또한 변화는 나 자신부터 시작된다고도 설명해주셨어요.
앞에서 말하신 좋은 부모의 힘은 자기 이해의 힘이라는 것!
그래서 아이를 통제할 수 없다는 건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신다고 하셨어요.
아래 글을 읽으면서 아이 잘 준비할 때, 꼭 자기전에 막수로 우유 먹고 나서 양치를 시키고 재우는데 아이가 양치 하기 싫다며 부엌으로 도망가면 저는 그저 말로 얼른 여기로와 하면서도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던 제 자신이 생각나네요.
이 또한 제가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이를 통제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저의 지치는 감정을 제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어요.
그래서 작가님께서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살아가고만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정말 딱 저인거 같았어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알게 되어서 다행인거 같아요.
또한 사람은 몸에 밴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기억도 남아있겠지만 몸이 먼저 반응한다고 해요.
부모가 아이를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걸 몸이 기억한다고 하네요.
또한 부모가 아이를 거절하면 이것 또한 아이의 몸이 기억한다고 해요.
아이는 어려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아이가 더 똑똑한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아이에게 있어서 무의식적인 측면을 자각하고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아래에서 설명해주셨어요.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인 반응을 의식적 결정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끊임없이 내가 누구인지 관찰과 기록을 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게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생각해보자고 하시네요.
그저 아이를 낳아서 자연스럽게 부모가 되었다고만 생각했지, 아이를 키우는것에 있어서 나한테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21개월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새로웠어요.
또한 아래에서 설명해주신대로 "너를 위해서 희생했어"라는 부분은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한 일이라는게 정말 와닿았어요.
돌지나고 부터 아이 데리고 문화센터 다녔었는데, 겉으로는 아이의 다양한 감각 발달 등을 위해서라고 포장했지만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집에만 있기 심심해서 문화센터라도 갔던거 같더라구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그 속에 나의 욕구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 맞는 말씀 같아요.
그래서 우리의 삶의 위치, 그리고 내가 아이를 통해서 무엇을 하며 아이에게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자고 하셨어요.
또한 자녀 양육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도 강조해주셨어요.
아이 심리 발달 과정에 있어서도 충분한 애착이 있었다면 이제는 엄마와 헤어져 세상 탐색하는게 쉽다고 해요.
저도 21개월 아이와 계속 함께하다가 갑자기 4월부터 일을 가게 되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오래 있게되서 더욱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안타까운데 이 또한 다 애착이 충분히 있었어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되네요.
그리고 아이 키울 때의 나의 신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아이가 바르게 컸으면 싶은 마음에 무엇인가 아이가 조금이라도 위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줄 거 같은 행동은 아예 못하게 차단하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조금은 더 아이가 통제 속에 자유로울 수 있게 도와줘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와의 상호작용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아래 내용을 계속 읽으며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에게도 "너는 참 귀하다" "너는 잠재력이 있다" 등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려줘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나의 힘듦을 아이에게 쏟아내지 말아야한다는 것도 배우네요.
그래서 우리 내부에서 일치를 연습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감정과 행동의 일치!
이게 일치하지 않으면 아이 눈에는 부모가 진정성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대해서만 알려주는 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큰 오산이였어요.
정말 다양하게 아이와의 관계,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건 부모의 자기 자신을 먼저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였어요.
저도 막상 부모가 되었지만 정작 제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부모가 된 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이라도 제 자신에 대해서 알고 더욱 아이에게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또한 아이와의 관계를 위해서 상호작용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아이에게 항상 긍정의 말을 해주어서 아이가 스스로 긍정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책에서는 정말 다양하게 육아를 하면서 공감되는 내용, 그리고 배울 내용이 정말 많았어요.
다른 육아서보다 더욱 자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책을 추천합니다!
예비 부모님들께서 읽어보셔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라이프앤페이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이프앤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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