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베이비
김의경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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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헬로 베이비 (은행나무출판사) / 김의경 지음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헬로 베이비 책이에요!

김의경 작가님의 도서는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소제목의 서로를 돌아보며 손잡아주는 여자들의 이야기라는게 흥미로웠어요.

서로를 보듬어 준다는게 친구나 가족 아닌데도 가능하다는게 놀라웠어요.

아래는 제가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부분들 몇부분만 적어봤어요! 아래 외에도 정말 많았지만요^^

아래에서는 문정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시험관 시술로 난임 병원에 다니고 계신데, 시험관 시술은 아내가 겪어내야할 고통이 정말 큰거 같아요.

남편은 한번의 방문이면 되겠지만, 여자는 온갖 주사와 다양한 과정들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 시험관 시술을 해본적은 없지만 얼마전 한 다큐를 봤는데 아이를 만나고 싶어서 시험관 시술을 진행중인 영상이였는데, 정말 매 시간 배에 주사도 직접 놔야하고 먹어야 하는 약도 많고... 정말 해야할게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정말 이렇게 많은 과정을 겪더라도 아이를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는거 같아요.

또한 아래에서는 난포를 터뜨리는 주사를 직접 배에 놓고, 또한 이식의 시험관 시술도 여러번 하게 되는 문정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문정님은 경제적 여유가 없었어서 출산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이제는 안되겠어서 난임 병원도 찾으시게 되었죠.

병원에서는 나이 때문에 임신이 힘들다는 문정님의 이야기.

저도 30대 초반의 나이지만, 나이가 임신에 영향을 정말 많이 주는거 같아요.

노산을 35살 부터라고 한다고 하니..

왜 어른들이 한살이라도 젊을때 아이 갖는게 좋다고 하는건지를 아이 낳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아이 키우는데 있어서도 체력이 중요한데 정말 젊은 사람 못따라가겠더라구요^^;;

아래에서는 문정님이 의사선생님의 조언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며 영양제도 챙겨먹는 내용을 알려주셨어요.

특히 자궁내막자극술도 받았다면서 이게 무엇인지 설명해주셨는데, 저는 처음 알게된 내용이에요!

근데 한편으론 이렇게 시술까지 받으면서까지 아이를 원하는 문정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짠해졌어요.

그리고 슈게스트 주사가 유산을 방지해주는 주사라고 해요.

난임 병원을 다닐 경우 배아 이식 5일전부터 임신 10주차까지 맞아야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아이를 가지고 임신 초기때 이 주사를 처방해주셔서 맞아봤는데 진짜 아프더라구요.

그 부위가 멍도 들었구요.

그렇지만 저도 이 주사를 맞음으로써 아이가 더 잘 붙어있을 수만 있으면 어떤것도 상관없었던 저의 마음이 떠올랐어요.

아래에서는 문정님이 힘들게 임신을 하시게 되지만 절박 유산기로 인해 유산을 하게 되는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임신을 하셔서 정말 기뻤는데 정말 안타까웠어요.

또한 옆환자의 고사 난자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임신을 간절히 원했고, 임신테스트기의 두줄을 발견한 순간 정말 기뻤을텐데..

유산은 정말 아기를 간절히 원한 분들께는 절망, 그 이상인거 같아요.

저도 유산을 2번 경험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에요..

저도 소파수술할 필요도 없이 아기집이 사라진적이 있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래에서는 지은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지은님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요.

저도 아이를 낳고 갑자기 살도 많이 쪘었는데 생리가 3달이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럴까 싶어서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여러 검사를 통해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 질환에 있어서는 피임약을 먹음으로써 배란을 규칙적으로 하게 하는 방법이 중요하더라구요.

아이 낳고 육아 스트레스로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다보니 건강한 음식보다는 떡볶이, 치킨 등등..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던 저에게 살이 찌고.. 그로 인해 다낭성난소증후군까지 걸리고 나니까 정말 힘들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살을 빼야한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네요.

지은 님과 같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 더욱 아래 내용이 공감되면서도 슬펐어요.

또한 아래에서는 엠브리오스콥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처음 들었고, 이 뜻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아래 내용처럼 좋은 배아를 고르기 위해서 애쓰는 예비 엄마들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정효님은 유산을 하게 되는데 유산을 하면서 더욱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소파 수술을 하게 될 때의 모습도 알려주셨는데 정말 무서울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정효님은 임신을 하게 되고 콩닥이를 만나게 되네요!

이 다음의 이야기는 헬로 베이비 책을 통해서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헬로 베이비 책을 읽으면서 정말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데 아이가 찾아와주지 않아서 난임병원을 가게되고,

거기서 만난 다양한 분들과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도 하는 관계가 되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각자 사정은 다르겠지만 원하는 건 아이!

저는 결혼 하기 전에는 결혼을 하면 언젠가 아이를 임신하고 그 아이를 출산해서 오손도손 살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거 같아요.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했지만 한번에 임신은 되지 않았고, 또한 뜻밖에 찾아온 임신을 너무 빠르게 유산이라는 과정을 겪고..등등 많은 과정을 겪다보니 임신이라는, 아이를 만나는 축복은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 걸 배웠어요.

몇번의 경험으로 더욱 아이를 만나는 게 저도 간절해졌던거 같아요.

간절히 원하던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을때의 그 기쁨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할 감사함이였던거 같아요.

물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는 육아스트레스도 받고 이런게 육아였나 싶기도 한, 처음 겪는 경험에 깜짝 놀라고 지치고 힘든 순간들도 많지만요^^

하지만 그 속에서 아이가 주는 기쁨은 정말 큰거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다양한 분들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도 발견하게 되고 정말 임신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가지면서 책을 읽은거 같아요!

책의 마지막까지 정말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다양한 분들이 난임 병원에서 만나서 정말 서로를 위하는 모습과 약간의 질투의 모습 등등 모든 모습들이 다 저에게는 너무 부러웠어요^^

서로를 위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책의 마지막까지 정말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최고같아요.

반전이 있는 헬로 베이비!

정말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은행나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행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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