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명탐정 로리 1 : 명탐정의 탄생 슈퍼 명탐정 로리 1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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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명탐정 RORY 로리 - 1. 명탐정의 탄생》


명탐정이란?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탐정

슈퍼 명탐정 로리..



표지를 먼저 살펴보면

노란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 셔츠에 파란색 바바리를 입고

파란색 신사 모자를 쓴 사람과 뽀글 머리에 초록색 바지와 연두색 민소매를 입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다리가 짧고 몸이 기~~인 개가 나오고

파란색 바바리를 입은 사람이 문어를 손에 들고 있다.

두 사람의 눈매를 보면 뭔가 범상치 않아 보인다.

표지를 보니 파란색 바바리의 주인공이 슈퍼 명탐정 로리가 아닐까 싶다.

먼저 이렇게 재미난 글을 쓴 앤드류 클로버에 대해 알아보자.

페리에 상 후보까지 오른 영국 코미디언이자 배우이자 작가로,

잡지 칼럼을 쓴 이력도 가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극장과 학교를 돌아다니며

<스토리텔링의 일곱 가지 비밀>이라고 불리는 공연을 선보이는 그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도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그리고 재미난 그림을 그린 랄프 라자르

남아프리카 출신의 삽화가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부인과 함께 작업한 <브레인 웨이브즈> 시리즈는

전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워싱턴 포스트에서 선정한 '이주의 책' , '올해의 로열 소사이어티 사이언스 북'의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로리는 정말 명탐정이어서 사람들에게 사건 해결을 받는 게 아니라

명탐정이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 소년이다.

속지의 그림은 물론

그림들이 간단하면서도 팔다리가 그저 일직선인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그릴 법한 그림이

아이들이 읽기에 편안함을 주고

글이 그렇게 많지 않아 술술 읽힌다는 점이

아이들에게 좋은 평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등장인물 그림도 액자 틀 속의 사진처럼 그려져있고

이름도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로리가 계단으로 높이높이 올라가고 있다.

과연 어디로 가는 걸까?

그림이 좀 황당하기도 하지만 나름의 목적이 있어서 올라가는 것 같다.

높은 곳에서 멀리 바라보며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는 건지 알아보자.



로리의 탐정 사무실은 나무 위에 있다.

탐정 사무실에서 책도 읽고 노닥거리다가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하는 곳이다.



그러던 어느 날 로리가 세 살 때 아빠는 사라져버렸다.

아무런 소식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아빠는 어디로 간 걸까?

과연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

아빠가 왜 사라졌는지 무지하게 궁금한 로리.

그 궁금증이 가시기도 전

새로 이사 온 친구가 있었다.

그 아이는 바로 캐시디 코리갠 이라는 주근깨가 있는 친구였다.

그 친구는 로리에게 탐정이 되어야 한다고 부추기고

거기에 같이 공범이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뭐야!

로리도 조금 아이러니한 아이인데

이사 온 친구인 캐시디도 조금 아이러니한 아이?

둘은 무언가가 통한듯하다.

로리가 가족들에게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아빠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먹는데...

갑자기 이웃의 사건을 맡게 된 로리.

그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고 나서 본적으로 탐정의 업무를 시작한 로리.



갑자기 사라진 아빠가 어딘가에 살아계신다고 믿는 로리.

그 느낌이 맞아떨어지는 소름 돋는 로리.

아빠의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런 편지를 보낸다는 건 분명 엄청난 일이 있거나

그 엄청난 일이 비밀이 될 수밖에 없는...

로리가 아빠를 찾는 과정은 과연 어떨까?

완전 스펙타클할 것 같은 느낌..

얼른 아빠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추리를 통해

로리가 그토록 그리워하고

온 가족이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던 아빠의 미스테리 사건을 파헤쳐 나갈지

엄청 궁금해진다.



그리고 편지 속 내용 중 아빠가 로리에게 부탁하는 비밀.

가족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궁금해진다.

빨리 아빠를 찾기 위한 수사 과정을 알 수 있는 이야기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기다리는 동안 온갖 상상이 난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한바탕 잘 웃는 어린이들,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들,

악당을 알아볼 줄 아는 어린이들,

아슬아슬한 위험과 맞닥뜨렸을 때 두려워하지 않는 어린이들 모두에게

이 이야기를 바칩니다.

도전해 봐요. 친구들!

여러분도 호기심을 갖고 용감하게 자꾸자꾸

도전하면 명탐정이 될 수 있어요.

- 앤드류 클로버-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들이 탐정이 되고 싶다고 하는 건 아닌지.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엉덩이 탐정은 물론 많은 탐정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부터 탐정 로리가 된 마냥 감정이입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온갖 상상의 세계에서 헤엄칠지 모르겠다.

주위에 모든 것들이 미스테리하다고 생각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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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벌레 나가신다! 아이스토리빌 38
신채연 지음, 김유대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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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벌레 나가신다!》


럭키벌레 나가신다는

'럭키벌레' 때문에 친구가 된 오봉이와 미노의 이야기다.

외모보다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진짜 친구' 찾기

과연 오봉이와 미노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진짜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해진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전

이 책을 쓰신 신채연 작가님에 대해 알아보자.

살면서 행복한 일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동화 쓰는 일을 세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좋아하시는 분.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어린이책 작가교실의 글벗들과 신나게 수다 떨며

글을 쓸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

아이들에게 받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돌려 주려고 

오늘도 노력하며 사시는 분.

그동안 쓴 책은 [럭키벌레 나가신다!] [팔씨름왕의 비밀] [악플러 임명장]

[나, 생일 바꿀래!] [행운에 빠진 고동구] [백 점 먹는 햄스터]

[개 사용 금지법] [나의 베프, 로봇 젠가] 등이 있다.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화 작가 신채연 님의 작가의 말을 보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말 풍선 속에 멋진 글이 적혀있다.

"친구들은 이미 마음을 보는 눈을 가졌답니다!"



그럼 오봉이와 미노의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럭키벌레를 찾으러 궈궈~~

오봉이네 반에는 얼굴색도 이미지도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친구가 있다.

그친구의 이름은 미노.

그런데 오봉이네 반 친구들은 미노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미노와 거리를 두는 오봉이네 반 아이들.

사실 다문화 친구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어떠한 무리에서 소외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친해져보면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는 그저 똑같은 사람인데..

이만큼 선입견이 무서운 것이다.

오봉이는 친구들과 지호 방에 모인 재문이도 포함해 여덟 명의 친구들이 파자마 파티를 하려고 모인다.

파파친 친구들은 돌아가면서 파티를 열기로 했고

오봉이 엄마는 두살 배기 동생 구봉이가 걷게 되면 파티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다.



그런데...

오봉이의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이 요상함...

파티를 열 수없게 된 파파친들...

그 이유는 바로 오봉이의 머릿니 소동 때문이다.

한순간 오봉이의 머릿니가 이슈가 되어버린 상황...

재문이네가 약국을 하는데 오봉이 엄마가 사가신 샴푸를 알고

반 친구들에게 소문이 나버린거다.

아이쿠 이런...

머릿니는 옮겨가는 성질이 있어서

아이들은 오봉이의 머리에 생긴 머릿니가 혹여나 자신들에게 옮길까봐 오봉이를 멀리하게 된다.



급식실에서 마저 오봉이를 피하는 친구들 때문에 슬퍼진 오봉이~

어쩌다보니 자리도 교실 맨 뒤쪽 바로 미노 옆으로 가게 되었다.

미노는 어떨결에 같이 앉게 된 오봉이에게 살짝 관심을 보이며 놀자고 하지만 오봉이의 반응은...

글쎄 쌀쌀맞다. 오봉이가 지금 그럴만한 위치가 아닐텐데 말이다.

파파친 아이들이 자기를 따돌려 속상한데 미노까지 자꾸 말을 걸어오는 오봉이는 마음이 아주 불편하다.

오봉이는 파파친 아이중 지호가 눈병에 걸려도 같이 놀아주었는데

자신을 피하는 지호에게 살짝 서운함을 들어내고

지호를 혼내줄 궁리를 하게 된다.

나름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지호의 머리, 잠바, 필통, 가방에 벌레를 몰래 넣기로 하고

그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지호는 최강 벌레맨이된다는 생각에 조금은 기분이 풀린다.

그런데 오봉이의 작전에 관심을 보이는 미노.



둘은 협력하여 작전을 세우고 지호에게 벌레를 던지는데...

·

·

·

그게 그만...

오봉이와 미노는 작전을 실행하다가 점점 친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미노의 머리에도 그만...



오봉이의 머릿니 벌레가 미노에게 까지 전파되는 역사적인 순간...ㅎㅎ

옮아버린 미노.

오봉이는 난감한 듯 미안해하는데

미노는 괜찮다며 쿨하게 대답하고...

머릿니 하나로 친해져버린 오봉이와 미노.

둘은 머리도 같이 감고 파자마 파티도 하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미노는 오봉이와 친하게 되고

행복함을 느낀다.

그러니까 오봉이는 파자마파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미노는 친구가 생기게 된거니까

둘다 좋은거겠지?



럭키벌레.

이 럭키벌레가 왜 럭키벌레인지 알 수있겠지?

미노가 지어준 벌레의 이름은 럭키..

아마도 미노에게는 머릿니 벌레 때문에 친구도 사귀게 되고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오봉이네 반 누군가 머리에 럭키벌레가 생겼단다.

과연 누구일까?

내가 어린 시절엔 머릿니가 그렇게 유난을 떨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그런 아이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참빗이라고해서 머릿니나 머릿니 알을 빗어서 잡는 빗.

그걸로 잡아서 머릿니를 없애곤 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워낙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청결을 중시하기 때문에

머릿니가 생겼다는 것은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없다는 것.

그리고 처음 이야기의 시작이 다문화 친구에 대한 거리감이었는데

나와 다르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색하고 쑥스러워도 먼저 손내밀고 마음 열기.

외모가 다를 뿐 마음을 열고 함께하면

모든 것이 비슷한 진짜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



진정한 친구라면

보이는 외모보다 보이지않는 마음

그 마음이 진정한 친구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밝은미래 #아이스토리빌38 #신채연

#럭키벌레나가신다 #오봉이 #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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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하는 날 미래그림책 149
선자은 지음, 이광익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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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하는 날》



돌잔치하는 날은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는 날이 아닐까 한다.

물론 태어나자마자 축하를 받지만 그것과는 다른의미의 처음이다.

즉, 1년동안 아무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많은 지인들을 초대해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 날.

그게 바로 돌잔치하는 날이다.



사실 울집 꼬맹이의 돌잔치 날을 생각해보면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한 날이었다.

할아버지께서 병원에 계시다가 돌잔치를 얼마두지않고 천국으로 떠나셨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정말 즐겁고 행복한 돌잔치가 되었을 텐데...

그렇다고 즐겁고 행복한 돌잔치가 아니었던 건 아니다.

엄마, 아빠의 감사인사 전하는 시간에

주책맞게 엄마는 할아버지(시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터지는 바람에

돌잔치가 잠시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함께 하셨으면 울 꼬맹이 건강하게 한 해 잘보냈다고 좋아하셨을텐데...

울 꼬맹이 할아버지께는 아주 특별한 손자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돌잔치였던 기억이 난다.

돌잔치하는 날

이 글을 쓰고 그리신 분들을 한번 살펴보자.

먼저 글쓴이 선자은 작가님은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재미있는 상상이 떠오르면 글로 써서 책을 낸다네요.

우와 엄청난 상상력을 갖고 계시는 분인가봐요,

글쓰기란 정말 쉽지않은데...

작가님이 지으신 그림책은

『상여 가는 날』 『단골손님』 『달이네 추석맞이』 『꼬마 해녀와 물할망』 등이 있고

동화책으로는 『마녀의 탄생』 『예쁜 얼굴 팝니다』 『위험한 친구 마니또』 등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로는 『빨간 지붕의 나나』 『펜더가 우는 밤』 등 작가님이 지은 책들이 참 많다.

내가 읽어본 것도 많이 있고 읽어보고픈 것도 있다.

기회가 되면 선자은 작가님의 글을 더 많이 읽어봐야겠다.

다음은 그린이 이광익 작가님.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시고 재미있는 그리맥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계신분.

파주가 출판의 도시답게 파주에 살고 계신다는... 멋져요..

그린 책으로는 『홍길동전』『꼬리 잘린 생쥐』 

『나비를 따라 갔어요』『과학자와 놀자』 등이 있고

얼마전 허니에듀 북클럽에 선정된 도서

【놀이터의 회오리 바람】 도 이광익 작가님의 그림이 들어있었다.

울 꼬맹이 갑자기 돌잔치하는 날 그림그린 작가님이랑 

놀이터의 회오리 바람 작가님이 똑같다며,

보물이라도 찾은 듯 호들갑을 떨었다.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

아이들은 뭔가 공통점을 찾으면 이리도 좋아한다니까...ㅎㅎ

돌잔치하는 날은 아이는 물론 엄마, 아빠도 예쁘게 꽃단장하는 날이다.

엊그제 돌잔치를 했던 것같은데 벌써 시간이 훅 흘렀다.

울 꼬맹이 책표지에 나온 그림처럼

자기는 한복을 입었는지 턱시도를 입었는지 어찌나 궁금해하는지

앨범을 꺼내어 보며 추억소환을 했다.

건강하게 잘 자라 지금은 멋진 오빠야가 되었다.

나름 교회오빠라고...ㅎㅎ

자 그럼 이제부터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돌잔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먼저 책표지를 보면

돌잔치하는 날이라는 책의 제목을 실타래(실뭉치)로 그려놓았다.



속지에는

까치 두리마기를 입은 아이가 돌잡이로 실타래를 집었는지

두손으로 꼭 잡은채 높이 치켜들고 있다.

실타래(실뭉치)는 생명을 의미하는 돌잡이 중 하나이다.

인생이 술술 풀려라, 장수를 뜻하는 뜻이 포함되어있다.

그럼 그림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보자.



사이좋고 마음씨 착한 부부가 살고있었다.

그런데 그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왜냐하면 아이가 태어나면 곧 죽을 운명이었기 때문에

삼신할미가 점지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착한 부부는 이런 내용을 알리가 없으니

정화수를 떠놓고 정성껏 빌고 또 빌었던 것이다.



그런 부부가 안스러웠는지 삼신할미는 부부에게 나타났고

아이를 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부부는 아기가 생기기만 하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목숨까지도 내 놓을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부.

얼마나 간절히 아기를 원하면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하는 건지.

요즘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같았다.

삼신 할미는 이 부부에게 첫돌을 지낼 때 까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한다.

막상 아이가 태어나면 잘 지켜질지 모르지만

아이를 얻기 위해서는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게 맞는 것같다.



삼신할미와 굳게 약속을 한 부부에게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다.



착한 부부네 집에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저퀴'라는 귀신이 지나가다가 이 소리를 듣게 되고 다른 사람이 행복한 걸 보고있자니 배가 아팠다.



저퀴는 아이를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부부의 집안을 들여다보니 금줄이 떡하니 있는게 아닌가.

저퀴가 싫어하는 금줄.

약이 올랐지만 금줄 때문에 발만 동동거리던 저퀴는

스무하룻날을 서성이기만 한다가 포기하고 돌아갔다.



저퀴는 백일이 되는 날 금줄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부부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이번엔 귀신이 무서워하는 시뻘건 수수팥떡이 있는게 아닌가...

저퀴는 저도 모르게 몸이 오그라들어 작아졌지...ㅎㅎ

(저퀴 정말 웃긴다)



착한 부부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백설기를 광주리에 가득 들고

옆집을 시작으로 백설기 떡을 나누기 시작했고

옆집 사람은 백설기 한 덩이를 받고

하얀 무명실을 받았다.



백 명이나 되는 사람에게 백설기를 나눠주고 광주리 한가득 실타래가 쌓였다.

무명실은 아이가 오래 살게하는 힘이 있다는 것.

저퀴가 무명실이 쌓이는 것을 보자 몸이 더 오그라들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분했지만 줄행랑 칠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아이는 태어난 지 꼭 일 년이 되는 날이 돌아왔고

저퀴는 이번에는 아이를 꼭 데려가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고 부부의 집으로 찾아왔다.

그런데 붉은 상에 붉은 보, 붉은 팥으로 만든 수수팥떡, 오래 살길 빌어주는 기다란 국수와 길쭉한 미나리를 보고 저퀴는 힘이 많이 약해졌지만 눈을 질끈 감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완전 대박. 진짜 대단한 저퀴.



아이의 첫 돌을 축하해주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돌잔치에 모이고

그런 사람들의 틈에서 돌잔치가 끝나기 전 아기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틈에서는 불가능한 일.



드디어 돌잡이 시간이 다가왔다.

두둥...

돌잡이는 아기의 장래를 점치는 것.

떨리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어떤 걸 잡을까 모두가 숨죽이채 보던 생각이 난다.

울 꼬맹이는 돌잡이 때 청진기랑 돈을 잡았다.ㅎㅎ

그래서인지 울 꼬맹이는

의사가 되어서 아픈사람들을 치료해주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저퀴의 끈질김에 더디어 아기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아기가 돌상에 놓인 실타래를 잡았고

저퀴는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아기는 실타래를 잡고

살아갈 운명이 정해졌으니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살 수있었다.

속상하고 분한 저퀴는 멀리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돌잔치에 관해서는 별 관심도 없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돌잔치하는 날 서평단 당첨이 되면서

다시금 돌잔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날의 사진첩, 영상을 함께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미래그림책149

#미래아이 #선자은 #이광익 #돌잔치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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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
김수경 지음 / 달그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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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


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이란 제목을 보는 순간 혼자만의 상상을 해보았다.

온통 토마토만 있는데 유일하게 선인장 하나가 뙇...



너무 웃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플 수도있고 외톨이가 된 기분이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토마토 나라에 선인장이 왜 간 것인지

토마토 나라에서 선인장이 어떻게 견디고 외로움을 달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이 글을 쓰고 그린 작가님에 대해 알아보자.

세종대학교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작자가 되고 싶어서

애니메이션, 그림책,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은 첫 발걸음이고

"네이버 그라폴리오 제4회 상상만발 책 그림전 당선작"이다.



책표지도 참 독특하다.

빨강? 주황? 색 그냥 토마토 색이라고 하는 게 맛난 표현이겠죠?

책표지 가운데 네모난 창.

꼭 액자 느낌을 들었다.

토마토 색 액자 틀에 흑백 그림.

옛날 흑백사진이 한창이었던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솔솔.

아마 토마토 나라에 첫발을 내밀었을 때의 사진이 아닌가 싶다.

토마토들이 사는 도시에 선인장이 걷고 있는 조금은 슬퍼 보이고 조금은 설레어 보이는 느낌?

빨갛고 매끈매끈한 토마토 나라에서 뾰족한 가시 선인장이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갈지...

타향살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텐데...

자 지금부터 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이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는지 한번 볼까?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토마토 나라!

도착하면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선인장도 그 관문은 지나칠 수 없겠죠?

"어느 나라에서 왔나요?"

"선인장 나라에서요."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요?"

"유학생입니다."

공항의 입국 심사대 모습이 떠오른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심사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대감, 낯설음...

선인장 누와는 이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것도 외톨이라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나라에서...



어느 나라를 가던지 언어가 문제이다.

누와 역시 언어.

익숙하지 않아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 힘들어하고

꼭 자신이 갓 태어난 아가가 된 기분이 든다.



그러다 보니 대화에 끼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누와.



그렇지만 우연히 집 앞에서 만난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

하숙집 친척인 토마토 토토 덕분에 조금씩 적응해나가는 누와.



힘든 공부도 토토와 함께하면서

어려운 단어도 배워가면서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누와.

아이고, 만약 누와가 토토를 만나지 못했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다는...

이렇게 토토와 누와는 가까워졌다.



마침 토마토 나라의 명절.

토마토 나라의 모든 것은 정지가 되어버린 듯

학교도, 가게도, 거리도 모두 쉬고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토토도 고향으로 떠나

누와는 쓸쓸함으로 보내게 된다.



누와가 유학을 온 후 토마토 나라에서 치뤄지는 첫 시험.

많은 토마토 사이에 선인장 누와...

어딘가 모를 이방인의 느낌이 스멀스멀.

펼치자마자 선인장 누와의 모습이 눈에 뙇~~

시험이 끝난 뒤 아버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누와.

하지만 당장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다 보니

누와는 혼자서 자책을 한다.

가족이 힘들 때 달려갈 돈도 없으면서 왜 유학을 와있는 걸까? 하면서...

누와의 뒷모습이 참 슬퍼보인다.ㅠㅠ



그런 누와를 위로해주는 건 토마토 토토!

토토는 누와를 위로해주며 안아주는데 그만.....

누와의 가시에 찔려버린 토토.

'주륵'



토토가 아파하는 모습을 본 누와는

"저... 정말 미안해 토토"

자기로 인해 누군가가 아파하는 모습을 본 누와

누와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많은 감정이 오고 갔다.

나를 위로해주는 누군가가 나로 인해 아파하는...

집으로 가지 못하는 슬픔과 나로 인해 아픔을 느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누와의 눈물.



누와는 자신을 보호해주는 가시가 남을 다치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충격이었다.

또 누군가를 다치게 할까 봐 무서움을 느끼고 



"비로소 저는 깨달았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모습이 참 슬프게 느껴졌다.



그리고

"함께 살기 위해선 무언자를 희생해야 하나 봐요."

누와 앞에 다시 나타난 토토!

누와가 사과하려는데 토토가 먼저 미안하다며 누와에게로 다가온다.

자신 때문에 토토가 아팠다고 생각한 누와는 조금 당황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서로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러한 진정한 마음의 대화가 오고 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멋대로 껴안고

 멋대로 다쳐서

 힘든 널 더 힘들게 해서 미안해.

 진심으로 사과할게."

토토의 진심을 느낀 누와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새로운 포옹 법을 생각해 온 토토는 누와의 상황을 배려하고

다시금 자신이 누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또 누와 역시 토토를 위해 자신의 가시를 밀어버릴 만큼 토토에 대한 배려.

서로를 향한 진정한 배려와 진정한 마음이 서로에게 통했겠지?

이런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마음이 통했는지

누와의 머리에 예쁜 노란 꽃이 피었다.

흑백의 액자 속 그림에 컬러로 전해지는 누와의 마음.

매끈 매끈히고 빠알간 토마토 나라의 토토.

뾰족한 가시를 가졌지만 마음이 따뜻한 누와.

공통점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완전히 다른 모습 속에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에는

바로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상상하지 못할 소재의 두 주인공의 진정한 우정.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혼자만의 이기심보다는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정말 따뜻함이 느껴지는 도서이다.

요즘은 나만 아니면 돼.

나랑은 상관없어.

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회이다.

이런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누와와 토토의 이야기.

참 아름답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토마토나라에온선인장

#김수경 #달그림 #노란돼지

#배려 #이해 #감성

#네이버그라폴리오상상만발책그림전수상작

◆ 선인장은 뾰족한 가시가 있지만 그 속은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지요.

겉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선인장 '누와'가

토마토 나라라는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면 좋겠습니다.

- 작가 소개 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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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수학퍼즐 2단계 - 3학년 똑똑해지는 수학퍼즐 2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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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MATHMANIA 아라미 똑똑해지는 수학퍼즐

2단계 3학년


"하이라이츠" 말하지 않아도 그 명성은 대단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미로찾기, 숨은 그림찾기, 다른그림 찾기 등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해봤다.



이젠 다양한 상황의 스토리텔링 문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즉, 다양한 상황에서 순발력있는 문제 해결능력, 연산력, 사고력, 창의력, 집중력을 모두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퍼즐!!



거기에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다룬 스토리텔링 게임 수학!

초등수학 교과과정에 맞춘 실용적이고 알찬 구성!

◆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

◆ 게임하듯 즐겁게 빠져드는 수학!

◆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힐링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이 한정적일 수 있는데 똑똑해지는 수학퍼즐에서는

정말 다양하게 풀어볼 수 있도록 재미를 겸한 수학이라는 점이 넘 마음에 든다.



3학년 교과과정 연계라 더 집중해서 풀어주는 꼬맹이.

큰 부분의 수학에 들어가기 전 워밍업 단계인가보다.

홀수, 짝수를 찾아 위, 아래, 좌우 홀수로만 뛰는 개구리 따라가보기.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내기보다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줄, 다음 단계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게 마음에 든다.




캔의 갯수를 주어진 문제도 집중해야만 계산을 틀리지 않고 풀 수 있다는 것.

쉬울 듯하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들.



도형문제는 관찰력을 요하고

영어 단어 찾기는 집중력은 물론 관찰력도 필요로 하는 문제여서

꼬맹이가 어찌나 집중을 해서 풀어주는지...

문제 속에 답이 들어있고 그것을 찾아내는 그런 문제 정말 좋아좋아요.

이번에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풀어볼까?




큰자리 수의 덧셈.. 100자리 수의 덧셈은 1000자리 수의 답을 요하는 문제.

올림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실수하기 쉽다.

그래서인지 차근차근 계산을 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문제인 듯하다.

암산이 어마무시 빠른 꼬맹이는 그냥 술술술 풀어주었지만

혹여나하는 마음에 엄마는 검산을 했다는 건 안비밀...ㅋㅋ



점수를 계산하라.

평소에 같은 숫자를 곱하기로 만들어 계산하는 방법을 잘했던 아이라 쉽게 풀 수있었다.

더해주고 빼주고

물고기는 점수를 더하고 상어나 문어는 점수를 빼야하는 문제여서

아이들이 신나게 할 수 있는 재미난 문제였다.

계산력까지 늘려갈 수 있는 문제여서 좋았다.




예전에 하이라이츠를 접했을 때는 그림을 오려서 자리를 찾아 붙이기였는데

이제는 그 위치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문제이다.

나름은 따라서 그렸는데...

육지를 색칠하는게 힘들었나보다. 엄마찬스를 쓰는걸 보면...

엄마가 살짝 도와주면서 힘들어하는 꼬맹이에게 잘하고 있다고 응원을 해주니

나름 열심히 꼼꼼하게 색칠을 해준다.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시간 계산하기.

사실 시간 계산하기가 아이들이 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렇게 시간 계산 공식만 알아두면 쉽게 시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




시간 계산하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주었다.

사실 시간 계산하는 문제는 아이들이 조금 귀찮아할 수 있는데 

그래도 문제가 출제되었을 떄 자기만의 방식을 하나 만들어두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주어진 숫자를 만들어가기위해 더하고 빼고 하는 문제는

아이들이 참 힘들어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집중력을 요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점을 유념해서

천천히 하나하나 풀어보면 어느순간 답을 찾아낸다는...

책 제목을 찾아라는 주어진 문제를 계산하고 거기에 맞는 자음, 모음을 이용해서 

책의 제목을  찾는 문제이다.

책 제목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나보다.

계산을 어찌나 빠르게 하는지...

걸리버 여행기는 '걸' 자가 만들어지니 

바로 '걸리버 여행기'겠지? 하며 답을 유추해내기도 한다.

'똑똑해지는...' 역시 '똑' 자가 나오니... 유추하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연필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리기는 많이 해봤던 문제이다.

여러가지 동물 모양으로도 해봐서 그런지 한번에 뚝딱 그려주는 꼬맹이.

한 번에 그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니 여러 방법으로 해보아도 좋을 것같다.

연필을 떼지 말고 한 번에 그리기 

와우!! 넘 빠르게 잘 하는거 아니니?

순식간에 뚝딱!!

이번에는 분수의 크기에 따른 영어 맞추기 문제이다.

분수는 워낙에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에 어렵지않게 풀어주었다.

하나하나 손으로 짚어가며

닭장에 쓰여진 글을 찾아보기.

ROOST IN PEACE [안락한 보금자리]

수학에서 빠질 수없는 것중 하나가 규칙이다.

규칙을 찾아서 문제 풀기.

커지는 수, 줄어드는 수.. 찾아서 써주기

그리고 틀린 수 다시쓰기.

우린 틀린 수 말로 했는데 답을 써야한다다다다...ㅋㅋ

사진찍고나서 다시 써주기...ㅋㅋㅋ

천 자르가를 할 때 착각하기 쉬운 문제이다.

60야드.. 

1야드 자르는데 1초가 걸린다고 했으니 60야드니까 60초라고  생각할 수있다.

아이들이 여기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문제이다.

59야드와 60야드는 한 번 자르는 과정에서 두 장이 잘라지므로 59초가 정답이다.

얼핏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직접 종이 한장으로 잘라보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같다.


이처럼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않을 수없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베우는  수학은 어려워도 너무 어렵기 떄문이다.

하지만 수학이 절대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이라이츠 아라미 똑똑해지는 수학퍼즐의 책을 여는 첫 장부터

덮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재미있는 퍼즐이 한가득.

퍼즐을 풀다보면 수학이 좋아지고, 자꾸 풀고 싶어지는 마법에 빠지게 될것이다.

아마 아이의 입에서 또 수학 공부 하자라는 말이 쏟아져 나와도

절대 놀라거나 기절하면 안된다는 사실...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수학퍼즐.

너무 재미있게 풀어보았다.

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더 좋았던 것같다.

이런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와 아라미에 감사드린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아라미 #하이라이츠

#수학퍼즐 #2단계 #3학년 #스토리텔링게임수학 #규칙 #분수 #시계

#똑똑해지는수학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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