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꽃의 비밀 걸음의 동시 5
천선옥 지음, 홍자혜 그림 / 걸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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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

우리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동시.

천선옥 선생님의 동시엔 동심이 담겨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주듯 !

어린이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주변의 모든 것이 소재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미쳐 보지 못 했던 일들...
자세히 생각하지 않고 넘어간 일들...
어린이 생각에 맞춰...
우리들 마음을 열고 들려준다.

이젠
우리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의 이야기.

하늘에 떠 있는 별 이야기.

어느 곳에 정착할지 모르는 우주의 이야기.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동시의 틀을 깬 선생님의 시.

살구나무 대추나무 아래를 지나는 개미들 이야기.
공룡 발자국에 담긴 지구의 역사.
빗살무늬 항아리에 담긴 사랑.
빙하가 둥둥 떠다니는 안타까움.
개발하다가 무너진 지구.
지구를 살리고픈 신기한 꽃을 찾는...

나비야~
부를 때 대답하는 고양이 !

달력에 피는 꽃

동시를 통해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

동시를 통해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

선생님의 시를 읽다보면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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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 기후 위기를 믿지 않는 너에게
마크 테어 호어스트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이정희 옮김 / 여섯번째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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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믿지 않는 너에게...

책을 다 읽고나니 박물관을 다녀온 기분이다.

간단한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다.

제목의 심각성으로...
학생들에게 추천하면 좋을 책으로 생각했다.


내가 책을 읽는 자세를 보고
가족들은 리포트를 제출하는 줄 알았다한다.

지구의 생성부터...
공룡의 멸종을 지나...
인간이 출현하여 시작 된 문명의 모든 것.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에 빠져들었다.

처음 20억 년 전
지구는 2000도가 넘는 용암 덩어리였는데...
지구를 둘러싼 공기층에는 산소가 거의 없었고,
질소와 메탄, 이산화탄소가 가득했다.
메탄과 이산화탄소는 열을 가두는 역할을 하여
온실 효과가 나타났고 대기는 수증기가 늘어나
물이 점점 많아져 지구의 표현을 식혀주게 되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바다.
지구에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박테리아가 생겨,
광합성을 통해 산소가 나오게 되었다 !


식물에 도움이 되는 이산화탄소.
햇빛과 물을 이용해서 이산화탄소부터 탄수화물을 만들어 잎, 가지, 열매를 만들고 산소를 공기로 내보냈다.

산소가 늘어나면서 나타난 동물 !


이렇게 지구의 역사를 시작으로
지구의 대륙이 서로 붙어있던 판게아.
운석 충돌, 대륙 이동에 의해 변화된 대륙.

빙하기...

잦은 화산 폭발,
태양의 흑점의 변화.
그로인한 소빙기...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시기는...?
40만 년 전, 모닥불을 피우기 시작하면서였다.
불을 피워 탄소 발생,
나무를 베며 숲이 사라지게 되었다.
19세기까지 목재 소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을 늘리는 주요 원인이었으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석탄과 석유를 찾다보니
더 많은 양이 발생하고,
더 빠르게 숲이 파괴되어
지구의 온실 효과는 심해졌다.

문명이 발달하며 더 많아진 온실가스 !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읽으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말로는 온실 가스를 막기위해 노력하자고 하지만,
아직까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며
편안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식생활 패턴을 변화시키고,
지구 위기를 알리는 일에 동참해야하는데...


계절의 변화와 이상 기후가 생기는 원인의 설명.

지금 우리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데...

아무것도 못 느끼며 살고 있는 기분이다.

아니

우리 아이들은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


이젠 실천해야할 때 !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루에 3개씩 !

꼭 !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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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의 날개 2 - 안티 비크의 배후 책 읽는 샤미 22
김영주 지음, 화요 그림 / 이지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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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의 단점은 드라마와 같다 !

1편에서 두근거리며 끝났는데...
범인이 누구인지 왜 죽여야했는지 궁금했는데...

2편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니...
새로운 신분이 된 마고.
협상 테이블에서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궁금하다 !

뭐지
지금의 사회가 연상되는 이 분위기.
겉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라...
숨겨진 것이 더 많은 사회.

우리 사회도 이와 같을텐데...
사건을 해결하려해도...
위에서 덮어버리면...
알 수 없는데...

어린이는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

마고는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냥 전쟁이 멈추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닌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바랬다.

그래서 범인을 찾아 자신이 해결하고 싶었는데...
단서로 잡은 범인 ?
'허신'
그러나 류 선생에게 현장에서 걸리면서 '허신'을 넘겨줘야했다. 자기만의 시각으로 학생들을 판단하던
류 선생에겐 신분 상승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허신을 만나 뒷 배후를 찾고 싶은 마고.
그녀의 판단을 믿고 따라주는 공주 아리.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도움을 주는 레토.

마고는 레토의 도움이 우연이지 의심하게 되는데...

폐허의 집에서 새롭게 만나 단서를 주는 진.
새로운 인물의 등장 !

그리고...
아리 공주의 납치.
죽음 !

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런데...

반전 !

조금 수상하긴 했는데...
뒤바뀐 신분 !

이제 마고는 어찌해야하는 걸까 ?

모두 한마음으로 속이다니...

* 내 마음을 울린 문장 *
P131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주 사소한 것부터 앞으로 삶까지.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주어진 삶을 받아드리고, 주위의 기대에 맞추기 바빴다.

P173
"거기서 봤어. 신분제를 혐오하는 너를,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폐허 사람들을 걱정하는 너를, 신시구를 위해서라면 강경파인 엔디미온과 신지구 왕국의 권력층을 이겨 냐고야 말겠다는 너를 보았어. 나는 그걸로 됐다고, 충분하다고 판단했어."

자신이 해야할 일을...
다른 사람의 의지가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되며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느끼며 알아야하는데...
언제쯤 깨닫게 될까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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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말, 단단한 말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고정욱 지음, 릴리아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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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

고민고민하다 말도 못하고 자리를 뜬 적이 많다.

지나고 나면 무심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상황에 맞게 하는 말.

너와 나를 지키는 말.

나에겐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요즘은...

어떤 위로를 건내야할지 모르겠다.
그저
우리 딸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감사했는데...
다른 부모의 입장에선
내 마음도 이기심으로 보일까봐...
어떤 표현을 하기가 힘들다.

무슨 말을 한들 위로가 되고 힘이 될까...
그저 지금 이 순간을 버티기 위해 애쓸 뿐.

그 분들께는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는 말이 필요할텐데...
어쭙잖은 위로의 말
더 상처가 될까봐 겁이난다.

어른인 나도 이렇게 고민이 많은데...
아이들도 말을 할때 걱정과 고민을 하겠지 ?

그래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

"다시 하면 돼."

"걱정하지 마."

"같이하자."

"내가 도와줄까?"

"괜찮아."

"사랑해."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 말.

믿고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주는 말.

서로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말.

이렇게 말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건내본다.

그래도 편안한 안식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천도제를 지낸다.

방황하는 영혼 없이
다음 생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래본다.

따뜻한 말이 그 분들께 전달되기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어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깊이 애도합니다. 🙏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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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80주년 기념 에디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유지훈 옮김 / 투나미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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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받은 어린 왕자 !

비슷한 느낌의 조금은 다른 책.

생텍쥐페리가 아닌 유지훈 선생님이 그린 그림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
원작과 거의 유사해서 처음엔 못 느꼈는데...
자세히 보면 살짝 보인다. 우리만의 느낌이 ^^


27개의 쳅터로 나눠 쓴 글.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가 겪은 일과
어린왕자가 다녀온 별들의 경험을 들려준다.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책.

쳅터가 나눠어 짧게 끊어 읽어도 좋아서,
책 읽기 힘들어하는 학생에게 추천한다.


어릴적 그린 모자 ? 코끼리를 먹은 보아구렁이 !

사람을 만나면 그림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반응에 맞게 대화를 나눈다.

숫자로 계산하는 물질적 영역의 관계.
정과 사랑을 교감하는 정신적 관계.
어린왕자를 읽으며 관계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친구를 사귀기 위해 기다리는 여우.
시간의 중요성을...
기다림의 설레임을 알게 해준다.

수 많은 장미를 보고 놀란 어린 왕자.
단 하나의 장미라 생각했는데...
그러나 긍방 이해한다.
어린왕자가 의미를 두고 아끼는 장미는 단 하나임을...

수 많은 사람 속에서...
우리가 의미를 갖고 단 하나의 존재로 두는
반려자. 평생을 함께하며 아껴주고 보살펴주고 이해하며
서로를 챙기는 단 하나의 존재.

우린 너무 많은 객관적 조건을 따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안보이는데...
무엇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며 관계를 맺으려하고 있나 ?


어릴적에는 보지 못 했던 뱀의 말 !

P124
"나를 건드리는 사람마다 그가 난 땅으로 돌려보내주지,
네 별이 몹시 그리울 때면 언제라도 너를 도와줄 수 있을 거야. 난..."


어린 왕자가 돌아갈 별.
육체를 떠나 영혼이 가는 별.
육체는 현생을 살아갈 잠깐의 옷.
우린 시간이 되면 그 옷을 벗는다.
우리의 고향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 내 마음을 울린 문장 *
P182
"밤이면 별을 보세요. 내 별은 너무 작아서 어디 있는지 지금은 가르쳐 줄 수가 없어요. 차라리 그 편이 더 낫지요.
밤에 하늘을 볼 때면 내가 그 별 중 하나에 살고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별들 가운데 하나에서 웃고 있을 테니까요. 모든 별이 다 아저씨에게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아저씨는 웃을 줄 아는 별을 가지게 되는 거예요! "



밤 하늘을 봐야겠다.

어린 왕자가 웃고 있는 별이 어느 별인지...
다시 찾아봐야겠다.

내가 찾아서 관계를 맺고 싶다.

나만의 별.

어린 왕자가 웃고 있는

그 별로 가고 싶다.



어른들은 못 가는 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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