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왜서로도울까 ㅡ 정지우 지음.#이타심우리나라 사람에게 스며들어있는 감정.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이타심이 더 돗보였다.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쓴다.나보다 힘든 사람을 도와주려는 본능.IMF때도, 태안 기름유출 사건도, 그 옛날 식목일마다 나무를 심던 그 시절에도...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이었다.서로 돕기위해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감정.그리고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그런 자연스러운 감정에 '왜?' 라고 질문하며마음 속을 보고 분석한다.당연하게 생각한 마음에 의문을 품고 이해하기 위해 파헤쳐 보는 사람은 왜?정신분석학과 진화심리학으로 분석한 공통점은 무의식적인 면을 주목한다는 점이다. 인간의 무의식을 정신분석학에서는 '자아',진화심리학에서는 '본능'으로 보고 있다.진화심리학. 무의식에서 본 본능.자신이 죽더라도 자식이 살아남으면 계속 이어진다는 '불멸' 생존과 번식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혈연관계' 때문에 희생한다.남을 도우면 나중에 큰 이익이 되어 돌아온다는 '평판' 때문이다. 나보다 우리를 챙기는 '집단선택' 때문이다.정신분석학. 무의식에서 본 자아.프로이트는 인간 내면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이드. 자아. 초자아를 제시했다. 나보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 '초자아'가 명령을 내린것이다. 즉 신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자크 라캉은 늘 우리를 바라보고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냐고 묻는 존재 '대타자' 가 있다고 했다. '나는 도덕적 사람이야' 라고 명령을 내리면 우리는 나에게 규정을 지키고자 도덕적 행위를 하게된다.도덕적 행동을 하게하는 것. 대타자.인간은 남을 도움으로써 자신을 더욱 의미있는 존재로 만들어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하시키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하여 정당한 삶을 살게 된다. 즉, 남을 돕는 행위는 이기성을 충족하면서 이타성을 발휘하는 행위이다. 내가 남을 도우면서 내 만족을 더 느끼게 되는 까닭!P192멋진 삶이란 멋진 이야기를 쓰는 삶, 즉 성취하고 사랑하며 자유롭게 사는 삶입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사람은왜알고싶어할까 ㅡ 채운 지음.호기심.왜?인간이기에 갖고 있는 호기심. 주변을 보고 판단하며 갖는 호기심이 우리의 지식을 채워준다.#장자 의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나비가 되어 날라다니고 나서 깨어난후...장주가 나비 꿈을 꾼것인지 ... 나비가 장주되는 꿈을 꾼건인지...절대차별이 없으므로 물화라 한다.#메트리스 영화를 보면 네오가 인지하는 순간 현실 세계가 분리되었다. 가끔 느껴지는 현실세계가 꿈처럼 여기지는 경우.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도 존재하는 평행이론을 믿게 되었다.의심하고 또 의심하면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책을 읽을수록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책을 읽었다고 말하기도 미안해진다.내가 읽는 속도보다 더 많은 책들이 나오는 세상.무지의 나를 깨뜨리고 싶었는데...이또한 내 욕심이었다.이제는 내가 더 알고 싶은 것을 찾아 읽고...호기심이 생기거나...재미를 위해 읽게 되었다.무지한 나를 깨뜨리는 욕심을 버리고 나니 책 읽기가 즐거워진다.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나의 착각.더 많이 알게 되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견해가 생긴다한다.다양하게 생각하고 바라보기. 다르다를 이해하기에 마찰이 없다.내가 알고 있는게 전부가 아니기에 경청하게 된다.P119성인들은 아무리 많이 배워도 그런 욕망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진실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글을 씁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신경 쓰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지요. 그저 자신의 '동심'에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이들은 아는 게 많아질수록 더욱 동심에 가까워졌고, 동심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용감해졌습니다.P185니체가 자신의 독자에게 당부하는 말책을 읽되 서두르지 말라고, 책을 읽되 '난 이만큼 알고 있다'는 자만심을 버리라고, 책을 읽되 책에서 어떤 답을 기대하지 말라고,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어떤 질문을 발견하고, 그 질문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책 전체를 샅샅이 탐색하라고요.앎에 대한 체계적인 읽기.1.앎과 나. 나는 무엇을 아는가2.앎과 세계. 앎은 어떻게 구성되는가3.앎과 행동. 앎은 어떻게 완성되는가4.앎과 배움. 배움을 향한 참을 수 없는 욕망4개의 큰 단원으로 나누어 찬찬히 읽다보면 조금씩 책 읽는 방향이 정해지기도 하고...나는 누구인지 궁극적인 질문에 답을 찾을 수도 있다.호기심.자신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알아가야 한다.나부터 !다시 읽고 배우며 행동으로 실천하여 배움을 나누어야한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나는황태자놀부마누라올시다 ㅡ 이송현 글. 이갑규 그림.#흥부전 를 새롭게 쓴 이야기.옛날이야기는 #권선징악 을 적극 표현하였다.착한 흥부는 복을 받고, 욕심 많은 놀부는 벌을 받는 이야기.그러나 요즘 시대와 맞지않은 이야기를 읽으며 조금은 다르게 해석해야하는게 아닌지 생각했었는데... 놀부 마누라를 새롭게 꾸며 쓴 이야기.여장부로 여성의 부당함을 당당하게 말하고...일을 하면 밥을 주고...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세상 사는 법을 알려주는...현명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깨우치게 하는 멋진 여성 !올바른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놀부 마누라. 황태자.새롭게 보여지는 이야기에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옛 이야기를 다르게 해석한 점도 마음에 든다.책 앞부분에 짧게 요약 된 원작.아이들에게 원작과 비교를 하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P65아버지같이 공짜로 뭔가를 바라는 사람이 되지 않을 거예요. 힘들어도 제 손으로 돈을 벌고 싶어요. 그 돈으로 동생들을 먹이고 제 앞가림을 하고 싶어요.P73너 스스로를 잘 살피고 귀하게 여겨야 가족도, 남도 너를 귀히 여긴단다. 네 부모도 네가 남들에게 사랑받고 귀한 사람이 되길 바랄 게다. 그러니 어째야겠니? 연희 너 스스로를 먼저 생각하고 빼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ㅡ 일해야하는 필요성을 알게 하고 스스로 일을 찾아가는 흥부의 장녀 연희. 연희 뿐만아니라 흥부의 다른 자녀들에게도 놀부 부인은 일거리를 주고 돈을 벌게하여 생활하는 법을 알게 해주었다.자기 스스로 챙겨 돌보는 법도 알려주는 놀부 부인이 가치관이 지금의 사회에 딱 맞는 사람으로 그려졌다.새로운 이야기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조개는왜껍데기가있을까 ㅡ 멜리사 스튜어트 글. 세라 S.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예쁜 조개의 사실적인 묘사.자세한 설명을 쉽게 풀어쓴 이야기.새삼 몰랐던 조개의 이야기가 새롭다.그냥 몸을 보호하는 역할이라 알고 있었는데...조개 껍데기의 기능이 다양했다.조개의 관찰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만들어가는 아이디어.자연은 많은 것을 품고 있다.자세히 관찰해야 보이는 것들.같은 걸 보고도 못 찾아가는 사람들.많은 걸 듣고도 바르게 못 사는 사람들.각자의 역량에 맞는 재능. 기술.조개도 다양하게 있는데...우리 인간은 더 하겠지?잠수하는 기능.나사처럼 바닥에 박혀있는 방법.나비처럼 날아서 도망가는 것.색상이 변하여 숨기는 기능예뻐만 보였던 조개껍질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한 도구였다.예뻐서 사왔던 조개껍질.오늘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나도모르게생각한생각들 ㅡ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가.생각이 완전 남다른 사람.그의 책을 읽으면 어른이 나도 푹 빠지게 된다.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창의성을 필요는 하는 시대에딱 맞춤인 사람이다.사물 하나를 보고 다양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가득차고...어린이다운 질문에 어린이다운 답변.내가 기성세대라고 느끼게 하는 작가이다.이번에 책을 읽으며 그의 생활을 ...독특한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았다.메모 !기록 !꾸준히 틈틈히 기록하며 남기고 있는 그의 메모장순간의 생각을 잡아 놓은 기록 속에다양한 견해가 담겨있다.그 순간 느낀 감정그것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보관하여책으로 만드는 작가였다.끌쩍끌쩍 적어놓은 낙서같은 메모와 그림.소중한 자산이 된다.기본적인 생각인데....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손톱을 깍으며 느낀 감정.너무 가까워서 할 수 없는 것이 많다는데...옆에 있는게 당연해서 무심코 지나친 것.소중함을 표현하지 않고 살았나보다.단순함 속에 진리를 찾아가는 느낌.작가란.. 그런 것인데...아이들의 작은 속삭임.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아이의 미소.그냥 보여지는게 진실인데...어른이 된 나는 너무 가리고 감추고 살고 있었나보다.P155세상을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지만, 잠이 들면 그걸로 1회분이 끝납니다. 세상 모든 일은 졸리기 전까지의 공회전이나 같은거구나깊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다가왔다.너무 힘들게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말로 들렸다.치열하게 사는 나에게 잠시 쉬어도 좋다는 허락의 뜻으로 전해졌다.그냥. 그렇듯흘려보내면 되는 건가?아이디어는 기록으로 저장된다.순간의 시간을 잡아두는 법.메모 !술술 읽어지는 편안한 책이다.부담없이 술술~~~#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