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 이타 사람은 왜 4
정지우 지음 / 낮은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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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왜서로도울까
ㅡ 정지우 지음.

#이타심
우리나라 사람에게 스며들어있는 감정.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이타심이 더 돗보였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쓴다.
나보다 힘든 사람을 도와주려는 본능.
IMF때도, 태안 기름유출 사건도,
그 옛날 식목일마다 나무를 심던 그 시절에도...
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이었다.

서로 돕기위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감정.
그리고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

그런 자연스러운 감정에 '왜?' 라고 질문하며
마음 속을 보고 분석한다.
당연하게 생각한 마음에 의문을 품고 이해하기 위해 파헤쳐 보는 사람은 왜?

정신분석학과 진화심리학으로 분석한 공통점은 무의식적인 면을 주목한다는 점이다. 인간의 무의식을 정신분석학에서는 '자아',
진화심리학에서는 '본능'으로 보고 있다.

진화심리학. 무의식에서 본 본능.
자신이 죽더라도 자식이 살아남으면 계속 이어진다는 '불멸' 생존과 번식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혈연관계' 때문에 희생한다.
남을 도우면 나중에 큰 이익이 되어 돌아온다는 '평판' 때문이다. 나보다 우리를 챙기는 '집단선택' 때문이다.

정신분석학. 무의식에서 본 자아.
프로이트는 인간 내면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이드. 자아. 초자아를 제시했다. 나보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 '초자아'가 명령을 내린것이다. 즉 신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자크 라캉은 늘 우리를 바라보고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냐고 묻는 존재 '대타자' 가 있다고 했다. '나는 도덕적 사람이야' 라고 명령을 내리면 우리는 나에게 규정을 지키고자 도덕적 행위를 하게된다.
도덕적 행동을 하게하는 것. 대타자.

인간은 남을 도움으로써 자신을 더욱 의미있는 존재로 만들어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하시키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하여 정당한 삶을 살게 된다.
즉, 남을 돕는 행위는 이기성을 충족하면서 이타성을 발휘하는 행위이다.

내가 남을 도우면서 내 만족을 더 느끼게 되는 까닭!

P192
멋진 삶이란 멋진 이야기를 쓰는 삶, 즉 성취하고 사랑하며 자유롭게 사는 삶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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