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의 샘물 돌개바람 46
임어진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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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꽃을 키우며 보살펴주는 마고 할머니.
우리나라에는 단군 할아버지와 마고 할머니가 있기에 든든하다.

아리는 평범한 엄마를 보며 세련된 친구엄마를 조금은 부러워했어요. 꽃을 잘 가꾸는 외할머니가 집에 모처럼 오셨어요.
친구들에게 울 할머니는 꽃박사라고 자랑했는데...
어딘지 모르게 불편해보이는 할머니.
3대 모녀가 목욕탕에 가서 몸을 씻는데...
아리가 벽에 그려진 산을 보고 더 자세히 보러 갔는데...
그만 !

마고의 샘물을 지키는 아이들.
갑자기 샘물이 말라가며 시들어가는 꽃들.
샘물을 지키며 꽃을 돌보는 아이들은 원인을 몰라 걱정했는데,
아리와 함께 원인을 찾기위해 산 꼭대기를 가게 되었어요.
맑은 물을 보며 고민하던 중.
쿵쿵 거리며 다가오는 괴물.
다리가 많은 지네였어요.
커다란 지네를 피해 동굴로 갔으나...
괴물 지네를 물릴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갑자기 생각난 엄마.
아리는 엄마를 간절히 부르자 엄마가 나타났어요.
그리고 외할머니도!

마고의 딸.
평범해보이는 엄마.
자식들을 돌보며 헌신하는 엄마는 마고의 딸.
우리 엄마도 마고의 딸일까요?
마고의 샘물을 지키는 마고 할멈.
세상 아이들의 숨을 담은 꽃을 돌보는 마고 할멈.

엄마의 존재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책.
마고의 샘물은 지금도 있을까요?
신화처럼 느껴지는 마고 할멈을 바로 곁에서 볼 수 있다.
우리의 엄마는 마고의 딸?
우리도 마고의 후손이겠죠?
딸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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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
로렌츠 바그너 지음, 김태옥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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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자살로 인해 '뇌'에 관심을 갖게 된 헨리.
그리고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었다
생각을 결정하고 감정을 느끼게 하는 대뇌피질과 편도체
의학적 측면의 사실을 읽으며 상식이 늘어간다.
책을 읽는 즐거움.
그러나 헨리의 연구과정과 결과 보다 그의 아들 이야기에 더 마음이 갔다. 뇌과학자이기에 그의 자식은 더 건강하게 챙길 수 있을줄 알았는데...
똑같은 부모였다.
병 앞에 허물어지는 마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끈기.

카이가 태어난 직후에 이상한 것을 못 느꼈는데...
조금씩 성장하며 다른 아이와 많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고 이상없다는 소견.
다른 의사선생님을 찾아가도 별이상없다고 소견을 내놓으니...
잘 모르면 모른다 말하지...ㅡㅡ
부모의 마음은 계속 무너지는데...
그래도 뇌를 연구한 과학자이기에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 방법을 찾아 카이가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를원했다.
끝내는 다 내려놓고 카이만 데리고 다니며 치료하고 방법을 찾으려했다.헨리와 카밀라.부부의 노력이 있었기에 자폐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치료법을 나왔다.
임신한 상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다한다.
지금의 태아검사시 다양한 검사를 하며 증세를 보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이상 있으면 미리 치료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살펴주는 시스템은 이렇게 여러 과학자와 의사들의 연구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폐아...너무 크게 느끼는 감정.
책을 다 읽고 알았다.
천재와 자폐아가 비슷한 뇌를 갖고 있다니...
더 크게 자극이 와서 더 불안하고 두려워하여 숨었다니...
그래서 자폐아중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었나보다.

인간은 살아 있는 구조물이다. 천천히 변화한다.
지금 우리는 변화되는 사회의 중심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식이 늘어나지만,늘어난만큼 병도 다양하게 늘어났다.
특히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무언가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도 없는 사람이 많다.
물질적 풍요는 정신적 빈곤을 가져오며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기보다 포기를 선택한다.
몸이 힘든걸 못 견디기 때문에, 나약한 정신으로 이겨나갈 수 없다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면 절반은 해결할 수 있다.
카이를 구하려한 헨리와 카밀라.
부모였기에 해낼 수 있었다.
부모의 끝없는 사랑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카이가 부모를 이해하고 맞춰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을 뿐이다.
조금 더 조용하거나, 조금 더 격렬한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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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공부 습관을 바꾸는 완벽한 기억법
군터 카르스텐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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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을 바꾸는 방법 48가지!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부를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때,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실용서적 !

1부 기억력, 과학에게 묻다.
2부 뇌가 좋아하는 창의적 기억 훈련.
3부 빨리 외우고 오래 기억하는 뇌의 비밀.
4부 공부법의 재구성.
5부 기억력, 공부의 기술을 완성하다.

이렇게 5부로 세분화하여 자세히, 어떻게 습관을 바꾸는지,
그리고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소개되어 있다.

지금도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나에게,
내가 실행하고 있는 습관을 깨닫게 해주었고,
앞으로 어떻게 보충하면 좋을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억에 남는 공부 습관
P21~24. 계열위치 효과.
단어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처음과 끝을 강조하는 방법.<초두 효과. 최신 효과>, <두괄식. 미괄식>
단어는 다르지만 같은 의미.
수업할때 얘기하고 마무리로 다시 강조하면 좋다

P32~35. 감정 결정.
내가 하고 싶을때.
결심 없이 공부하는 건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 감정.
꼭 필요하다.

P49~52. 잠들기 몇 분전.
잠을 자면서도 공부한다.
사실 꿈에서 답을 찾은 적도 있다.
자기전 독서 습관.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이 습관을 유지하고 있기때문이다.

P123~126. 시공간적, 이미지 기억력.
#마인드매핑 학습법 !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학생들과 쉽게 수업하는 방법이다.
마인드매핑으로 정리하면 이미지화 되어 재미있게 느낀다.
중심에 주제 단어를 적고, 가지를 그리며 분류하는 법.
단어를 적고 이미지 그림을 그리면 좋다.
각 가지마다 다른색을 사용하면 보기도 좋고 더 예쁘게 글씨를 쓰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법.

P193~197. 계획하는 능력.
계획하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있다.
확실하게 방향을 제시하고, 시간 절약도 되고, 끝마쳤을때 느끼는 자부심.
학습 의욕을 키우고, 자신의 집중력 한계를 파악하고, 넓은 시야로 학습을 바라보고,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며, 휴식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긍정의 효과가 무진장 많은 계획하기.

P226~229. 지식을 기록하기.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기록하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기록은 복습의 과정이기에 요약, 기록을 하면 전체 맥락이 더 잘 보인다.
내가 모르는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고,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때 기록을 보면 금방 떠오른다.

요즘은 편리한 세상.
내가 기록을 남기면 나도 보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보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공부의 방법.
다양한 방법 중 내가 하고 있으며 효과가 좋았고...
앞으로 계속 습관으로 만들려한다.
책이란
나만의 지식이 아닌 함께 나누는 방법.
단지 읽고 자신의 방법으로 만드는 것은 개개인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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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공부 습관을 바꾸는 완벽한 기억법
군터 카르스텐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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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부 습관을 바꾸는 방법 48가지!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부를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때,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실용서적 !

1부 기억력, 과학에게 묻다.
2부 뇌가 좋아하는 창의적 기억 훈련.
3부 빨리 외우고 오래 기억하는 뇌의 비밀.
4부 공부법의 재구성.
5부 기억력, 공부의 기술을 완성하다.

이렇게 5부로 세분화하여 자세히, 어떻게 습관을 바꾸는지,
그리고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소개되어 있다.

지금도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나에게,
내가 실행하고 있는 습관을 깨닫게 해주었고,
앞으로 어떻게 보충하면 좋을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억에 남는 공부 습관
P21~24. 계열위치 효과.
단어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처음과 끝을 강조하는 방법.<초두 효과. 최신 효과>, <두괄식. 미괄식>
단어는 다르지만 같은 의미.
수업할때 얘기하고 마무리로 다시 강조하면 좋다

P32~35. 감정 결정.
내가 하고 싶을때.
결심 없이 공부하는 건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 감정.
꼭 필요하다.

P49~52. 잠들기 몇 분전.
잠을 자면서도 공부한다.
사실 꿈에서 답을 찾은 적도 있다.
자기전 독서 습관.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이 습관을 유지하고 있기때문이다.

P123~126. 시공간적, 이미지 기억력.
#마인드매핑 학습법 !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학생들과 쉽게 수업하는 방법이다.
마인드매핑으로 정리하면 이미지화 되어 재미있게 느낀다.
중심에 주제 단어를 적고, 가지를 그리며 분류하는 법.
단어를 적고 이미지 그림을 그리면 좋다.
각 가지마다 다른색을 사용하면 보기도 좋고 더 예쁘게 글씨를 쓰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법.

P193~197. 계획하는 능력.
계획하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있다.
확실하게 방향을 제시하고, 시간 절약도 되고, 끝마쳤을때 느끼는 자부심.
학습 의욕을 키우고, 자신의 집중력 한계를 파악하고, 넓은 시야로 학습을 바라보고,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며, 휴식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긍정의 효과가 무진장 많은 계획하기.

P226~229. 지식을 기록하기.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기록하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기록은 복습의 과정이기에 요약, 기록을 하면 전체 맥락이 더 잘 보인다.
내가 모르는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고,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때 기록을 보면 금방 떠오른다.

요즘은 편리한 세상.
내가 기록을 남기면 나도 보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보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공부의 방법.
다양한 방법 중 내가 하고 있으며 효과가 좋았고...
앞으로 계속 습관으로 만들려한다.
책이란
나만의 지식이 아닌 함께 나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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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 생물.도시.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관한 보편 법칙
제프리 웨스트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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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공부하려면 #코스모스 를 읽어야하고,
생물과 도시를 공부하려면 #스케일 을 읽어야한다.

기존에 알던 지식을 융합하여 분석.정리한 책.
생물의 법칙과 도시의 생성, 성장 법칙이 이렇게 유사할 줄 몰랐다.
하나씩, 차근차근 공부하듯 읽다보니 나에게 다른 세상을 알려준 책이다.
정말...
기발하다.
갑자기 코로나의 확산도 이해 되는 느낌 ^^
거대한 문명과 도시의 흐름이 바이러스 하나로 정지되었다.
자동차. 비행기 등 ...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곳에 동물들이 편안히 서식하게 되었다.
집안을 환기 시키며 잠시 쉬게하듯
지구도 잠깐의 여유를 즐기게 하는 시간같다.
영화의 한 장면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이 모든 시간과 상황이 #스케일 속에 설명되어 있다.


복잡한 세상. 단순한 법칙.
우리의 생활속에 숨어 있는 규칙.
식물도. 동물도. 인간도. 도시도. 우주도...
그렇게 규치과 법칙 속에 유지되고 있었다니...

P14
어느 포유동물이든 심장이 평생 뛰는 평균 횟수는 거의 같다. 생쥐처럼 작은 동물은 겨우 몇 년을 사는 반면, 고래 같은 거대한 포유동물은 100년 이상을 살 수 있음에도 심장이 뛰는 횟수는 거의 같다.
이런 놀라운 규칙성은 서로 전혀 다르고 고도로 복잡한 이 모든 현상의 밑바탕에 공통된 개념 구조가 있으며, 동물, 식물, 인간의 사회적 행동, 도시, 기업의 동역학, 성장, 조직 체계가 사실상 비슷한 일반 법칙을 따름을 강하게 시사한다.


작은 세포가 모여 큰 생명을 만들 듯, 가족이 모여 마을이 되고 도시가 되어 생명의 순환을 보여주는 세상.
작은 세포나 크게 본 도시나 사진으로 보면 비슷해보이는 신기한 사실

P402
도시는 복잡 적응계의 전형적인 주름진 선과 프랙털형 모양을 지닌 생물에 훨씬 더 흡사하다. 실제로 복잡 적응계다. 세균 군체의 성장 패턴을 떠올리게 하는 계속 뻗어나가누 가느다란 줄 같은 기반시설망 패턴을 지닌 정형적인 도시의 성장 패턴은 얻뜻 보기만 해도 뚜렷이 알 수 있다.

600쪽이 넘는 책.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책이다.
나의 소장 도서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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