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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스킬 - 업무 능력을 열 배 향상시키는 직장생활 노하우!
유영택 지음 / 가나북스 / 2020년 2월
평점 :
① 책 제목 / 저자
1. 감상평과 느낀점
이 책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류 정리를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라
'나중에 치워야지' 하고 미루다 보면 서류는 계속해서 쌓여 간다. 그러므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이나 티타임 후 즉시 서류 정리를 하다 보면 정리가 된다고 한다. 나 역시 '나중에 정리해야지'하면서 모아 둔 서류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책상 한 귀퉁이에 지저분하게 쌓여있다.
'언젠간 보겠지'라는 생각은 버려라.
나 또한 그 마음으로 서류를 모아두지만 결국 묵혀 놓았다가 이면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원에서 제일 깔끔한 책상을 유지하는 사람은 국장이다. 나는 모든 서류를 이면지로 쓰는 반면, 국장은 나와 달리 어느 정도의 양만 남겨두고 파쇄기에 다 파기한다. 예전에 교육을 갔을 때 강사가 '이면지로 재사용하는 것은 애사심에서 우러나는 행동이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했다. '진정한 애사심이란 이면지 자체를 애초에 만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말에 공감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이면지 제조기다.
서류를 분류하는 트레이를 두어라
3단 트레이로 급하게 처리할 것, 중요한 서류, 천천히 봐도 되는 서류를 분류해서 보관한다면 시간도 단축이 되면서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즉 서류를 찾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찾기 쉽게 분류해라
컴퓨터에 문서를 저장하는 기준은 인터넷에 찾기 쉬운 자료는 과감히 삭제하여 컴퓨터의 저장 공간을 넓히라고 한다. 또한 찾기 쉽도록 색인을 정리하고, 파일철에 라벨링 후 분류하면 찾기 쉽다고 한다. 또한 오래된 서류나 잘 보지 않는 서류는 책꽂이 안쪽으로 배치하며 자주 보는 서류는 바깥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이 책은 정리만 잘하더라도 서류를 찾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며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76
우리는 ‘갖고 있으면 나중에 쓸 일이 있지 않을까?,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버리고 나면 후회하지 않을까?’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물건을 쌓아두고 있다.(중략) 필요 없는 물건을 계속 갖고 있음으로써 새로운 것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만다. 그래서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가 되어야 한다.
P. 111
3단 트레이의 맨 위와 가운데 칸에 있는 자료들을 그날그날 바로 처리해야한다. 그러지 않고 미루다보면 자료가 계속 쌓여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P. 122
스테파니 윈스턴은 ‘매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서류 정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중략)출근하자마자 혹은 커피타임을 가진 후 즉시 30분 동안 먼저 서류를 처리한다고 설명한다.
P. 123
잠깐 방심을 하고 사소한 예외를 만드는 순간 자료정리 습관은 무너져버린다.
P. 128
“정리의 함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리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려 진정한 목적인 업무의 효율화를 망각한 상태를 가리킨다.”
“오로지 정리를 위한 정리는 의미가 없고 비생산적이며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가 정리를 통해 얻으려 하는 것은 ‘정리된 그 상태’뿐이 아니다. 정리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버리지 못한다. ‘이용한다’에서 ‘소유한다’로 어느새 목적이 바뀐 셈이다. 이렇게 되면 ‘수집마니아’가 되어버려 갈수록 ‘수집벽’이 심해진다.”
자료정리의 본질은 어디까지만 ‘활용’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생활에 도움을 얻기 위한 수단이지 결코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