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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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책 제목 /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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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감상평과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을 다니지 않더라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음을 말해준다. 이 카페지기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사람 좋아하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고 카페를 차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만약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이 작가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 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카페지기는 ‘사람’만이 해답이라고 했다. 아 대목에도 공감이 되면서도 우울했다. 왜냐하면 나는 인간관계가 많이 좁은 편이다. 그래서 왠지 ‘인생이 실패한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잠깐 해 보았다. 폭넓게 사귀지 못하는 것도 나의 그릇이므로 받아들여야겠지만 씁쓸했다.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꿈을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나 또한 꿈이 있지만, 아직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 꿈을 이루고 못 이루는 것은 결국 본인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는 일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결국 이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한 번뿐인 내 인생 즐겁게 살아가야겠다.

③ 마음에 남는 글귀

P. 21

물질적인 풍요,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결국 힘이라는 걸 믿어야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 다 필요 없습니다. 삶이 마지막이고 시작입니다.

함께 사는 것. 그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리고, 잘 지내는 것, 그러면서 상처받고, 상처 주고, 아물고, 회복되는 것도 모두 사람이 있어야 해결됩니다.

P. 32~33

덜컥 퇴사를 하자니 돈 걱정부터 앞서는 거 압니다. 가족들도 만류하겠지요. 미친 소리하지 말라고 할 겁니다. ‘지금 제정신이냐, 회사 밖은 지옥이다!’ 라고 울부짓을 겁니다.

맞아요. 지옥. 그런데 회사는요? 그곳은 천국인가요?

거긴 견딜 만하십니까?

P. 48

한 직장에서 참고 견디면 불로장생의 꿈을 꾸는 것은 본인의 삶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방치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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