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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2월
평점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밥 버그, 존 데이비의 『기버』 시리즈를 읽는 느낌이다. 내가 기존에 마시멜로 실험을 오해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나의 의지력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요즘 봄이라서 그런지 예쁜 옷들이 눈에 계속 들어온다. '저렴하니까 괜찮아!'하며 자기 나름대로의 합리화를 해가며 나도 모르게 야금야금 계속해서 사고 있었다. 그저 예쁘다는 이유로 전혀 필요하지 않는 옷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책에서처럼 마시멜로 하나 둘이 모여 저금을 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밑천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그래도 색 노란 티가 눈에 아른거린다. 이 티셔츠까지 사고 읽을껄...ㅠㅠㅠㅠ)
그리고 나의 수동적인 것은 또 한 번 보게 되었다. 타인과 상황을 내가 바꿀 수 없음에 나는 사건
이 발생하면 포기하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사건을 어떻게 대응할지, 즉 나의 태도를 보았어야 했다. 그러면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좀 더 적극적이었을까? 싶기도 하다. 어쩌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마시멜로는 무엇일까? 내가 꾸준하게 해 나가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편안하게 누워 티브이 보기, 마감이 없으면 미루는 글쓰기가 나의 마시멜로였고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은 글쓰기였다. 나만의 마감일을 정해서 글을 써야겠다.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자!
문장수집
9~10쪽
마시멜로 테스트에서 성공하는 아이들은 대개 더 착하거나 더 강인한 아이들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유혹을 다른 모습으로 바꾸거나, 관심을 다른 활동으로 옮기는데 능숙한 아이들이다. 다시 말해, 자기조절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의 문제에 가깝다.
14쪽~15쪽
보상을 한없이 참아내고 미루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적절한 보상과 장기적인 행복 사이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각별히 중요하다. 묻지 않았지만 당신이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오늘 당신이 내려놓은 마시멜로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내일을 위한 선택이었는지를.
26쪽
"실천된 지식이 힘이다."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성공의 비결은 이토록 단순하다.
66쪽
"우리는 타인을 통제할 수 없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역시 통제할 수 없지만, 자기 행동만큼은 통제할 수 있다는 걸 배웠지. 그리고 자기의 행동은 타인의 행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사건 그 자체보다 그 사건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어."
79쪽
성공이라는 건 원래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선택들 속에서 조용히 쌓여가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