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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미 다이어리 I&ME -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위기를 더 좋은 기회로 만드는 ‘퓨처미 다이어리 I&ME’
“기억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억을 편집하기도 하지만 기록은 진실을 말한다.”
생생한 기억보다 희미한 기록이 낫다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생생한 기억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 기억은 오류가 생기기도 조작이 더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무리 간단한 기록이라 할지라도 그 기록만은 사실만을 말한다.
그 기록들을 모아서 읽어보게 된다면 내가 과거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갔었는지,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고 내 관심사는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가벼운 낙서일지라도 이 다이어리에 매일매일 기록한다면 그 소중한 기록은 훗날 기적이 되어 나를 찾아올 것이다.
요즘 부쩍 내 첫째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내 학창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나에게 특별했던 단편적인 기억이나 대표적인 큰 기억들만 나는 게 많이 아쉬웠다. 그 시절 내가 매일 일기를 쓰고 그 일기를 지금의 내가 가지고 있다면 내 아이들과 대화가 좀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또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은 어차피 훗날 내 아이들도 하게 될 고민일 것이다. 엄마도 이런 고민을 했었고, 그 마음 이해한단다. 이 말 한 마디 만으로도 아이는 큰 공감을 느낄 것이다.
나는 읽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었는데 지금 와서 좀 후회가 된다. 무슨 책을 읽고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그 기억들은 내 머릿속 어딘가에 저장이 되어 있을 텐데 도통 그 위치를 찾을 수가 없다. 아마 영영 찾지 못할 기억들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나는 내 머릿속 기억만을 맹신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만큼은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써서 기록이라는 걸 할 것이다.
<퓨처미 다이어리 I&ME>는 4년 동안 쓸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아무 때나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날부터 자기가 직접 연도를 적어 넣으면 된다.
2022년 12일부터 이 다이어리에 일기를 썼으니 매일매일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쭈욱 써나간다면 이 다이어리에는 2026년 12일까지의 내 일기가 들어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다이어리에는 성공한 미래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인문학적 지혜가 담긴 세계 3대소설로 읽는 세대에 따라 느낌이나 감동이 다른 명작으로 전 인류가 사랑하는 ‘어린왕자’ ‘노인과 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완역하여 담았다.
또한 새해의 시무식이나 연말의 종무식에 빠지지 않고 정치인들의 말싸움에 자주 등장하는 불멸의 고사성어 365개를 선정하여 매일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가볍게 적어보는 버킷리스트 코너는 또 다른 일기가 될 것이다.
새 다이어리를 채워나가는 순간음 참 설렌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들해지고 잊혀 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꼭 차곡차곡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