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생각 습관 20 - 편리하고 빠르지만 너무나 치명적인
레이 허버트 지음, 김소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euristic> 미국·영국 [hju|r?st?k]

  (교수법?교육이) 체험적인 

 <휴리스틱의 어원>은 찾다 라는 그리스 어이다.

풀어 설명하자면 어떤 결정을 내릴때 이미 내가 경험과 간접경험을 토대로 결정되는 단순화된
지침을 말한다.

 위험한 생각습관 20 !! 책표지에서도 적혀있는 문구이지만 편리하고 빠르지만 너무나 치명적인
이유를 이책에서 설명해준다.

소설이 아닌책을 정말 오랜만에 용기내어 들어보다.
평소 책을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읽기도 하고 저녁에 지인들과 특별한 약속이 없거나
주말에 개인적인 취미생활이 화창한 날씨가 허락해줘야 가능한 즐거움을 누릴수 있는 취미
이기에 날씨가 허락치 않는 주말이면 책을 붙들고 있기도 한 나이지만 주로 읽는 장르는
소설에 국한되어 있다. 아주 가끔 자기발전서(소설100권을 읽는다면 1~2권정도)읽는 정도인 나에게이책을 선택할때 조금의 용기가 필요했다.(조금 어려워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평소 심리학 이란 부분에 관심은 분명있는터 이번 참에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읽어봐야
겠다 싶어 낸 용기가 결국 이책이 내 손에 착 감기게 된것이다.^^
다소 비장한 각오로(ㅎㅎ 처음 이책을 읽을때 꽤 겁이 났으니깐)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하면서 나도 모르게 이책에 푹~~ 빠져 버리게 된다.

 물론 심리학 책인 만큼 어려운 단어라던지 어려운 해석도 분명히 있지만 어려움 없이 내가 이책을 몇시간 동안 눈을 떼지 않고 집중해서 읽을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생각함에 있어서
그건 풍부한 예문들 이라고 말할수 있다.

저자는 총 3부에 걸쳐 여러가지 휴리스틱 장들로 나뉘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각장에 해당하는 휴리스틱에 저자의 휴리스틱에 대한 정의및 정리를 독자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구성이 강의를 듣고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수학 휴리스틱의 장을 읽을땐 나도 모르게 상당히 몰입하면서 몇번이고 앞뒤로 번갈아
가면서 읽었던 이유는 내가 장사치인 이유도 있겠지만 .. 그 묘사과 문단마다 이야기 하듯
풀어놓은 풍성한 예문들이 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을 읽으며 가끔 내가 게으름을 피우는 이유에 대해 수만가지 계획을 세우고 수정하기만
하는 경우에 대해 내가 일을 추구하고 만족하는 과정과 결과에 도달했을때 내가 만족하는
유형에 대해 이책을 통해 내가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했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행동
했었던가를 생각해보게끔 만들어준 시간을 이 책을 읽는동안 가질수 있었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질문을 받고도 "몰라.." 라는 대답보단 어떻게든 답을 말해주려 했던
내 모습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장을 만났을땐 읽는동안 약간 부끄럽기도 하고 그 상황들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어 나갈때의 느낌은 마치 <레이 허버트의 휴리스틱 특강!!> 이라는 특강수업에
참관해 입담좋은 강사님의 강의를 듣는 듯한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위험한 생각습관 20 
 이책은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진 않더라도 곁에두고 종종 틈틈히 책의 각장을 훌터넘기며 자주 접하게 될것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21세기북스>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여자집 2011-09-15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