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토토의 그림책
마키타 신지 지음,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유문조 옮김 / 토토북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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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도 괜찮아, 교실에선 너도나도 자신있게 손을 들고  틀린 생각을 말해~"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무렵~  소심하기 그지없던 우리아이~
 
눈조차 마주치지 못해 엄마의 걱정은 끝이없었답니다.
 
이 책의 작가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많은부분을 공감하며 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용기, 자신감이 어떤건지 알려주지요.
 
손을들까...말까...   내가 말하려는 답이 맞을까?...  틀릴까?...
 
혹.. 선생님께서 나를 호명하시지는 않을런지~   친구들 앞에 나가서는 가슴이 콩닥콩닥!
 

생각해두었던 대답을 용기내어 하더라도 친구들이 웃으면 어떻하지?...
 
온갖 복잡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갑니다.  ^^;;
 
틀릴까봐 감히 손도  들어보지 못하고 그 두려움에 자신 있게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같아요.  
 
아이가 얘기하더군요.  "엄마~ 꼭 내얘기 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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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 지도 전통문화 즐기기
청동말굽 지음, 낙송재 그림, 한영우 감수 / 문학동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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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 없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옛날에는 지도를 그릴수가 있었을까,,,, 

아이는 볼때마다 얘기를해요. 

지도하나를 만들기위해 평생을 바쳐 전국을 돌아다니고,  정말 온 정성이 들어가있다는걸

또한번 느낄수있는것같아요.

아이에게 한국사가 쭉~~~나와있는 책을 먼저 건내어주기보다는 이런 옛전통이 그대로나와있는

지도책을 먼저 접하게 해주는것이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드네요.

꼭~ 옛 과학책을 보는듯하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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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랬어 - 여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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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서 나오는 사계절 그림책.  그중에 "여름"

나른하기 그지없는 한 여름날~

아빠와 엄마는  밭 매러 가시고  꼬마아이 돌이와 강아지 복실이랑 집을 보게됩니다.

따분해진 돌이는  뒷마당으로 가서 염소 고삐도 풀어주고, 토끼장도 열어주고, 닭장, 돼지우리

, 외양간 문까지 다 따주게 되지요. ^^;;

그리고나서 펼쳐지는 동물들의 자유로움~ ^---^

염소는 호박밭에달려가 으적으적~      닭들은 고추밭으로 몰려가 토독토독~

돼지들은 감자밭을 파헤쳐 우그적우그적~    토끼들은 무밭으로 달려가 오물오물~

동물들을 따라다니며 아무리 말리며 소리쳐도 소용이 없지요. ^^

 "앙~~~~~~~~~~ 난 몰라"  울면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울다가 지쳐 잠이듭니다. ^^

 

시골 풍경이 너무도 세밀하게 표현되어있어 사실적으로 느껴져요~

이런 정감있는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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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생각을 시작하는 나이 - 12가지 생각 씨앗으로 큰 꿈을 펼쳐라
김재헌 글, 천소 그림 / 토토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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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건내주었던 책.

하고싶은것도 많고, 생각도 많아지고, 때로는 감정기복이 심해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갈팡질팡 하다며  엄마에게 예쁜 투덜거림을 늘어놓는 큰딸아이와 엄마가 너무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딸아이는 스스로 많은걸 느꼈다고 엄마에게 얘기하네요.

내탓보다 남의탓을 자꾸하게되고..

동생과 자꾸 다투면서 내 기분 대로만 생각하게되고...

마음은 '이렇게' 먹고행동하려하는데 행동은 '저렇게' 된다는 녀석.^^;;

저도 이책을 읽고 또한번 마음을 다잡아서 아이눈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딸! 잘 할수있어. 훌륭해."

긍정적인 말한마디 또한번 건내며 웃어주고, 안아주고, 함께 행복해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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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21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우리 홍이에게 살~짝 건네줘야 겠어요.
님, 저희 서재 벤트해요. 한번 놀러 오세요. ^ ^.

flora 2007-05-26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지금에서야 글을 보았네요. ^^;;
반갑습니다. 잠시~놀러갈게요~~
 
내 이름은 나답게 사계절 저학년문고 13
김향이 지음,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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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게 어울려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예요.

주인공 "답게" 

교통사고로 영원히 엄마를 만날수없게 되지요.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고모,고모부.... 사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밝은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찡하기도하지만

희망을 전해주는 책이어서 즐겁게 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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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15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고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하고 있었답니다.
간단 명료하면서도 꼭 집은 님의 리뷰가 정답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