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교실에선 너도나도 자신있게 손을 들고 틀린 생각을 말해~"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무렵~ 소심하기 그지없던 우리아이~ 눈조차 마주치지 못해 엄마의 걱정은 끝이없었답니다. 이 책의 작가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많은부분을 공감하며 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용기, 자신감이 어떤건지 알려주지요. 손을들까...말까... 내가 말하려는 답이 맞을까?... 틀릴까?... 혹.. 선생님께서 나를 호명하시지는 않을런지~ 친구들 앞에 나가서는 가슴이 콩닥콩닥! 생각해두었던 대답을 용기내어 하더라도 친구들이 웃으면 어떻하지?... 온갖 복잡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갑니다. ^^;; 틀릴까봐 감히 손도 들어보지 못하고 그 두려움에 자신 있게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같아요. 아이가 얘기하더군요. "엄마~ 꼭 내얘기 같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