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징후둘이 똑바로 누워도 충분히 공간이 남는 침대에종종이 아닌 자주 몸을 침대끝에 바짝붙여 돌아눕는 것.
-보행자 신호등약속장소에 서서 너를 기다리다 멀리서 너가 내게 미소를 지으며 걸어올 때면 마치 내가 깜빡거리는 보행자 신호등이 된 것 같다.나를 향한 너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니까
-셔플모드음악을 셔플모드로 해놓고 노래를 듣다보면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아껴 들으려고 뮤직플레이 묵록에 추가 했었던 건데,나도 모르게 막 넘겨버린 노래들이 갑자기 문득듣고싶을 때가 있다.찾아서 다시 들어보면 ‘내가 그동안 왜 넘겼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데..이렇게 좋은것들만 모아놓으면 나도 모르게 몇몇 노래들에게자연스레 소흘해지는 것 같아서, 한동안 그 노래들을 처음 들었을 때 처럼 다시 흥얼거렸다.
-혼자로 다시 돌아간다는 건혼자로 다시 돌아간다는 건발렌타인데이 , 화이트데이때의 특별한 진열대에 화려하게 진열된 초콜릿과 사탕이날이 지나 언제 그랬냐는 듯다시 일반 진열대로 옮겨지는 것과 같은 것.